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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수특산물 마케팅 통한 ‘경제 살리기’ 시동

진도군(군수 이동진)이 ‘경제 살리기’를 위해 7월 7일 진도홍주의 날을 시작으로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진도군은 “농·수산물을 기반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려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진도』를 만들기 위해 농수산물 브랜드 및 마케팅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진도홍주 마케팅 일환으로 7월 7일을 홍주의 날로 지정, 지난해 처음으로 기념식 등의 축제성 행사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홍주의 품질 향상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등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진도홍주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으로 명품·명주로서 더욱 위상을 확립해 나가기 위해 지난 7일 목포대학교에서 일본·중국 전통주 전문가와 관련 교수 등을 초청,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국 네티즌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진도 농수특산물 브랜드를 홍보하고, 네티즌들의 참여와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진도홍주 루비콘과 농수특산물에 대한 UCC 동영상을 7월 7일부터 한 달간에 거쳐 실시한다.

특히 진도홍주 홈페이지에 접속해 홍주와 진도군 문화관광 관련 퀴즈 풀이 이벤트 행사에 참여한 네티즌 중에서 77명을 추첨, 240만원 상당의 농수산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7월 둘째 주와 셋째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서울 등 전국 이마트 28개 지점에서 진도홍주 루비콘 1+1 특별 마케팅 행사도 실시한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주류 원료에 대한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 진도산 쌀과 지초를 사용한 진도군수 품질인증 ‘진도홍주 루비콘’의 매출 증가와 진도산 친환경 쌀 소비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농수산업 비중이 80%로 농어민들이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물을 제 시기에, 제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생산은 농어업인이 판매는 행정이 책임지는 농수산물의 생산.물류.홍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