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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10월 17일 개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제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서 올해 축제를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초정행궁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추진위는 지난 26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제1차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준비를 시작한 가운데 이날 회의는 축제 기간을 결정하고, 축제 추진 방향 검토,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추진위원들은 지난해 축제의 개선점 및 이전 축제와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의 특수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초정행궁 및 초정치유마을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세종대왕이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내수읍 초정리에 행차해 121일간 머물렀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지역 대표 축제로 지난해 17만여명이 찾았으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27억9천200만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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