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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김장축제 11월 1일 개최...'김장 그리고 구워먹기' 주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2024 괴산김장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김장 그리고 구워먹기'를 주제로, 다양한 김장체험과 먹거리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11월 1일 개막식에서는 진욱, 키썸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콘서트와 드론쇼·불꽃놀이가 펼쳐지며, 괴산군이 전국 최초로 '괴산김장의 날'을 조례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는 '괴산김장의 날 선포식'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2일 오후 1시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가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동안 방문객들은 원스톱 김장담그기, 드라이브스루 김장담그기, 즉석 김장 체험 등 다양한 방식의 김장을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인 '원스톱 김장담그기'와 '드라이브스루 김장'은 괴산김장축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총 700팀(일반 550팀, 친환경 150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놓친 방문객들을 위한 현장 김장담그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김장체험이 가능하다.

 

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kg 체험이 13만 7천 원, 10kg 체험이 7만 2천 원이고 친환경 김장체험 가격은 절임배추 20kg 체험이 16만 원, 10kg 체험이 8만 3천 원으로 작년과 동일하다.

 

김장 체험 참가자에게는 절임배추 10kg당 괴산사랑상품권 5,000원권과 5,000원 상당의 구워먹기 체험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축제장에서는 김치명인 이하연과 함께하는 '명인의 김장간'을 통해 김장 체험과 더불어 명인과 직접 소통하며 전통 김치를 배울 특별한 시간이 준비돼 있으며, 진지박물관 김정희 원장이 주관하는 김치 전시관도 운영돼 다양한 김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함께 올해는 처음으로 다채로운 먹거리를 구워먹을 수 있는 7080포차 구워먹기 체험존을 운영하는데 다양한 먹거리를 구워 먹으며,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밖에도 김장 나눔 행사, 우리동네 김장명인 선발대회, 읍면화합행사, 구석구석문화배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군은 집에서 김장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괴산군 공식 온라인쇼핑몰 ‘괴산장터’를 통해 절임배추와 속재료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한 달간 관내 농가 11곳에서 '마을김장체험장'을 운영해 소비자들이 마을에서 김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괴산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자연특별시 괴산에서 재배한 절임배추와 괴산의 우수한 김장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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