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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여름철 다소비 식품 위생, 안전 강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식품위생 관리를 강화해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여름철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품 취급·판매업소와 다중이용시설 내 식당, 카페 등 총 100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식품업소를 방문해 위생상태와 식품 수거 검사, 1:1 컨설팅을 진행한다.

 

무신고 제품 여부, 취급·관리 상태, 소비 유통기한 경과 제품, 냉장·냉동 제품 보관 온도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식품 수거·검사의 경우 냉동 음료와 냉면 육수를 수거해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하고 1:1 컨설팅으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여름철 식재료 관리 교육 등을 실시한다.

 

시는 점검 결과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을 위반한 경우 현장 지도와 행정처분 추진 등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할 예정이다.

 

채수훈 시 위생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 섭취로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소비 식품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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