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행락철을 맞아 산막이옛길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군, 보건소가 합동으로 산막이옛길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식중독 예방수칙을 알렸다.
군은 식품 안전사고와 감염볌 예방을 위해 위생 관리와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예방수칙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식중독 예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교차오염방지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냉장 5℃ 이하, 냉동 –18℃ 이하) 지키기 등 6대 수칙을 지켜야 한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 옷을 제대로 입고 기피제를 뿌리는 등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군 위생팀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온상승으로 참진드기 지수가 급증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노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접종이 없고 치사율이 높아 예방수칙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 방문해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