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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고물가 속 추석 장보기 팁...'한우' 대규모 할인전을 노려라

김삼주 한우협회장 "7일까지 대형마트.영농조합서 최대 30% 할인 행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추석을 앞두고 먹거리 물가가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올해 4인 가구 기준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31만8000원으로, 지난해보다 6.8% 올랐다. 물가가 워낙 오르다 보니 품목별 가격을 비교해가며 차례상 장보기를 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례상 장보기에서 빠질 수 없는 고기. 이에 푸드투데이는 양향자 요리연구가와 함께 김삼주 한우협회장을 만나 한우 구매시 할인 팁과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역사 등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주>

 

양향자 요리연구가 : 
안녕하세요. 요리 연구가 양형자입니다.


김삼주 한우협회장 : 
전국한우협회장 김삼주입니다.


양향자 요리연구가 : 
얼마 있으면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다라는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물가가 상승하고 주부님들의 한숨은 깊어만 갑니다. 그래서 추석을 맞이해야 조금이나마 더욱더 우리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고 생각이 돼서 한우협회 회장님이신 김삼주 회장님을 모셨습니다. 


김삼주 한우협회장 : 
안녕하십니까.


양향자 요리연구가 : 
이제 얼마 있으면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사실 주부님들이 가장 고민이 되는게 물가예요. 채소값도 올라갔죠. 더욱더 고기가 없으면 우리 또 상차림이 안되잖아요. 한우의 값이 고민이 많이 되고 있는데 우리 회장님께서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드네요.


김삼주 한우협회장 : 
올해 추석이 다가왔지만 고물가 때문에 힘드신 소비자들한테 보템이 되고자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7일까지 대형마트와 영농조합에서 한우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양향자 요리연구가 : 
정말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여러분 사실 요즘 물가가 너무너무 상승돼서 마음이 울적했었는데 이렇게 30%를 할인한다고 하니까 얼른 달려가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한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우가 사실 우리 5천년 역사 속에 민족 산업이라고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요. 한우를 기르는 우리 대한민국의 농가들은 얼마나 있는지 되게 궁금해요.


김삼주 한우협회장 : 
한우 농가들은 지금 한 10만 농가가 되고요. 그리고 가족과 같이 한다고 보면 한 40에서 50만 농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양향자 요리연구가 : 
사실 우리 것이 정말 좋다는 건 알고 있고 전국 팔도에 많은 농가들이 한우를 기르고 있잖아요. 회장님은 어디에서 생산하는 한우가 제일 맛있나요?


김삼주 한우협회장 : 
한우는 다 맛있죠. 지역에 따라서 약간의 이제 차이는 있습니다만 한우 자체가 대한민국의 브랜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양향자 요리연구가 :  
회장님이시니까 전국 모든 한우가 제일 좋다 라고 하셨지만 사실 우리 지역에서 생산하는 한우가 최고야 이렇게 말씀하실 수도 있어요. 


한우는 정말 입에 넣으면 살살살 녹으면서 그런 아주 맛있는 한우죠. 올 추석에는 좀 마음 놓고 많이 한우를 드셔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사실 한우 많이 접해보고 또 수입 소고기도 많이 접해보고 있는데, 수입 소고기는 약간 좀 질긴 느낌이 있더라고요. 근데 한우는 정말 마블링도 잘 돼 있죠. 외국에서 손님들 오면 한우는 그냥 조리를 하지 않고 구워서 소금만 착 뿌려도 다 맛있다고 해요. 


그 정도로 한우가 정말 좋고 한우를 활용한 여러 가지 요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목살, 등심, 앞다리살, 그리고 채끝살, 안심, 설도, 양지 사태, 갈비 부위가 굉장히 많이 있잖아요. 음식별로 활용되는 부위가 궁금합니다.


김삼주 한우협회장 :
저는 사육하는 쪽에만 전념을 하고 있어서 정확하게는 잘 모릅니다만 대략적인 거는 등심 갈비는 구이용으로 하시고, 연세 드신 분들은 안심, 부드러운 쪽으로 즐겨 드시고 육회나 육사시미, 우둔, 설도로 요리하시면 맛있을거 같습니다.


양향자 요리연구가 : 
한우는 버릴 게 하나도 없잖아요. 내장부터 시작해서 뼈까지 버릴 게 하나도 없는데 뼈도 푹 고아가지고, 사골 육수를 내서 요리에 활용하면 굉장히 건강에도 좋고 또 영양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굉장히 좋은데요. 


해외에서도 우리 한우를 굉장히 좋아하는 이유가 한우의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아주 부드러운 육질을 가지고 있다는 그런 하나의 장점이지 않나 그렇게 봅니다.


각 지역별로 한우 홍보를 위해 축제를 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한우 축제는 어느 지역에서 주로 다루고 있나요?


김삼주 한우협회장 : 
한우 단일 축제로 하는 거는 강원도 '횡성한우 축제'가 가장 큰 걸로 알고 있고요. 그다음에 전북 장수에 가면 사과랑 한우랑 축제하는 데도 있고, 지역에 한우 축제가 곁들여 하는 데가 많습니다. 지역 축제 마다 한우 무료 시식, 판매 행사는 한우협회 전국에 있는 지구에서 다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양향자 요리연구가 : 
요즘 마트에 가게 되면 한우 시식 행사를 그냥 지나칠 수 없고, 그런 것들이 홍보가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렇다면 한우의 역사가 궁금해요.


김삼주 한우협회장 : 
한우는 이제 우리 민족과 함께 해왔다고 보시면 되죠. 5천년 한민족과 함께 한게 한우라고 보시면 되고, 농경시대에는 일꾼으로서 역할을 하고, 현대사회에 와서는 유용한 먹거리라고 몫을 다 하고 있죠. 지금 한우가 발전돼 왔습니다. 한우는 대한민국과는 뗄려야 뗄 수 없는 존재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양향자 요리연구가 : 
맞습니다. 추석도 다가오고 또 우리가 평소에도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서 이제 한우를 많이 드시게 되는데요. 우리 한우를 많이 많이 애용해 주시고 특별히 30% 할인 행사를 9월 7일까지 하니 여러분들 많이 활용하셔서 아주 기분 좋고 맛있는 그리고 조금이나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한가위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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