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마켓컬리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소고기 부위인 등심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한우 등심 취향 찾기 세트’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트는 1+ 한우 등심의 4가지 부위를 엄선해 고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구이용으로 한정 수량 준비했다.
대표 등심 꽃등심과 떡심이 박혀 쫄깃한 로스 등심을 비롯해 마블링이 화려한 살치살과 한우 1마리에서 1kg 밖에 나오지 않아 쉽게 맛보기 어려운 새우살까지 한 팩에 담았다. 멤버스 및 프렌즈 이상의 러버스 고객에게 먼저 공개되었으며 오는 12월 4일부터 모든 고객에게 판매한다.
소의 목부터 허리까지 넓게 분포해 있는 등심은 위치에 따라 마블링의 정도와 육향이 다르다. 각 부위별로 다른 맛과 식감을 비교하며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두께를 세심하게 조절했다.
스테이크로 주로 먹는 꽃등심은 가장 도톰하게, 씹는 맛이 중요한 로스등심과 부드러운 식감의 새우살은 중간 두께로, 촘촘한 마블링으로 가장 고소한 맛을 내는 살치살은 가장 얇게 가공했다.
특히 등심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이드도 동봉했다. 퀴즈를 통해 등심의 위치와 각 부위의 이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가이드는 세트에 담은 4가지 부위의 위치는 그림으로 직관적으로 소개했다.
샘플러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순서도 제안한다. 부위별로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굽기와 구이 법에 대한 정보도 담았다.
‘한우 등심 취향 찾기 세트’는 마켓컬리가 선보이는 12번째 취향 찾기 세트다. 마켓컬리는 지난 해 11월부터 사과, 복숭아, 딸기 등 과일부터 돼지고기 등 육류, 커피, 참기름/들기름, 식빵, 막걸리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맛과 품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사업 초기부터 컬리가 추구해온 ‘다양성’과 ‘상생’의 가치를 담은 취향 찾기 세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소수 품종 재배 농가의 판로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컬리 관계자는 “한우의 다채로운 맛을 느끼실 수 있도록 그간 마켓컬리에서는 한우 부위를 세밀하게 나누어 판매해 왔다”며 “이번에 준비한 한우 등심 취향 찾기 세트를 통해 색다른 한우 등심의 맛과 취향을 찾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