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 신축년은 청탁금지법 개정 활동에 대한 결실을 맺으며 마무리 했다"면서 "올 설부터 한우산업을 비롯한 국내 농축수산업계에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숙원을 푼 기쁨이 앞서면서도 소값 변동 우려가 어느때보다 고조된 현재 상황에 나날이 무거워지는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암소비육, 생산비 절감 등 스스로 산업을 지키는 노력과 정부의 정책적 조력이 함께 수반돼야 이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와 정부에는 긴밀하게 소통하며 한우산업의 이해도를 높여나가겠다"며 "그 힘으로 우리 한우산업의 튼튼한 뿌리가 돼줄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법률 제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한우농가 여러분.
새로운 기대와 포부를 안고 희망찬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코로나19로 어렵지만, 2021년 신축년은 청탁금지법 개정 활동에 대한 결실을 맺으며 마무리 하였습니다. 올 설부터 한우산업을 비롯한 국내 농축수산업계에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숙원을 푼 기쁨이 앞서면서도 소값 변동 우려가 어느때보다 고조된 현재 상황에 나날이 무거워지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암소비육, 생산비 절감 등 스스로 산업을 지키는 노력과 정부의 정책적 조력이 함께 수반되어야 이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더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과 적극적인 환경개선 활동으로 한우산업의 국민적 공감대를 넓혀가겠습니다. 국회와 정부에는 긴밀하게 소통하며 한우산업의 이해도를 높여나가겠습니다. 그 힘으로 우리 한우산업의 튼튼한 뿌리가 되어줄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법률 제정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처음 가졌던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산업의 안정화와 문화적 기반 확대를 위해 저도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새날을 맞이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모든 농가 여러분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