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주부 이모 씨(42)는 최근 대형마트를 찾았다가 장바구니를 채우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고기와 과일 몇 가지를 담았을 뿐인데 계산대에는 어느새 10만 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 찍혔기 때문이다. 이 씨는 "전쟁 소식에 기름값만 걱정했는데, 쌀이며 고기며 안 오른 게 없다"며 “이젠 장보기가 겁난다”고 토로했다. 본지가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를 바탕으로 4인 가족 저녁 상차림 비용을 분석한 결과, 주재료 몇 가지만으로도 식비 부담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밥·찌개…기본 식단만으로도 ‘고비용 구조’ 4인 가족이 소고기 안심 구이에 된장찌개를 곁들이는 일반적인 식단을 가정하면 상황은 더 분명해진다. 한우 안심은 4월 2일 기준 100g당 평균 1만4352원으로, 600g 기준 8만6112원에 달한다. 사실상 메인 요리 하나로 8만 원을 넘는 수준이다.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돼지고기나 수입육으로 눈을 돌려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사육 마릿수 감소와 환율 영향으로 대체재 가격까지 동반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인 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조리 편의성을 높인 당면 신제품 ‘요즘 녹두실당면’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당면의 번거로운 조리 과정을 개선한 제품으로, 잡채뿐 아니라 국, 찌개, 탕, 떡볶이, 마라탕 등 다양한 요리에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최근 SNS에서 주목받는 이색 당면 레시피 트렌드를 반영해 간편함과 활용성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요즘 녹두실당면’은 녹두전분과 감자전분을 사용해 투명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1인분(25g)씩 소분되어 있어 계량이 쉽고, 불릴 필요 없이 끓는 물에 3분 또는 전자레인지로도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국, 찌개, 탕,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간편하고 빠른 조리 시간을 선호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한다. 오뚜기는 1986년 ‘옛날당면’ 출시 이후 납작당면, 중국식 18mm 넓은당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으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요즘” 사람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요리할 수 있는 ‘요즘 녹두실당면’을 선보였다. 오뚜기 관계자는 “’요즘 녹두실당면’은 바쁜 일상에서도 쉽고 빠르게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주부 A씨는 최근 주말 저녁 메뉴로 ‘간장게장’을 선택했다. 유명 맛집에서는 1인분에 3만~4만 원을 훌쩍 넘지만, 마트에서 산 제철 꽃게에 전용 간장을 붓는 것만으로 준비를 끝냈다. 조리 시간은 단 5분, 비용은 외식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이른바 ‘귀차니즘’과 ‘가성비’를 동시에 겨냥한 식품업계 신제품들이 외식 시장까지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과거의 가정간편식(HMR)이 단순히 한 끼를 해결하는 수준였다면, 최근에는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하며 ‘집밥의 외식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조리 과정의 최소화, 나아가 제거다. 샘표가 선보인 ‘간장게장 간장’은 ‘게장은 만들기 어렵다’는 인식을 뒤집었다. 간장을 끓이고 식히는 복잡한 과정 없이, 손질된 꽃게에 붓기만 하면 2~3일 뒤 전문점 수준의 맛이 완성된다. 1.5L 대용량 제품을 9,980원에 판매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오뚜기의 ‘요즘 녹두실당면’은 전통 식재료의 시간 장벽을 낮췄다. 불릴 필요 없이 끓는 물에 3분이면 조리가 가능해 찌개나 마라탕에 즉시 활용할 수 있다. 1인분씩 소분된 구성으로 계량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3일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은 경기 김포비축기지에서 식목일을 앞두고 임직원 20여 명과 무궁화 30그루를 식재했다. aT가 추진 중인 무궁화를 나라꽃으로 법제화하기 위한 서명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홍문표 사장은 “무궁화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꽃으로, 법적 지위를 확립하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에 공사가 앞장서겠다”며 “식목일을 계기로 임직원이 함께 나무를 심으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3일 서울 여의서로 일대에서 2026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국회의사당 뒷편 벚꽃길에는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시민들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축제는 '봄의 정원, 모두 함께' 라는 슬로건으로 아트큐브참여 작가전, 봄꽃사진전이 열리는 예술정원, 봄꽃정원, 미식정원, 휴식정원 등 테마로 오는 7일까지 열린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비용 구조와 소비 양극화, AI 전환 시기를 맞고 있는 국내 외식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2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나명석, 이하 협회)에 따르면 2026 상반기 제60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가 2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사장 조상현)와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대표 손주범)가 공동 주관하며, 300여 개 브랜드가 700여 개 부스를 꾸린 가운데,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창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무인·자동화, 1인·소규모 운영, 서빙·조리 로봇, 포스·키오스크, 스마트오더 등 최신 창업 모델에 예비 창업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실속형 창업 모델과 소자본 창업 아이템,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고, 브랜드와 예비창업자의 1대1 상담, 주방·설비, 인테리어, 패키징, 식자재 유통, 보안·위생, 금융·세무 컨설팅까지 창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솔루션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마트24 공식 파트너사를 모은 이마트24 단체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칸타타 하모니’의 신제품 ‘칸타타 하모니 돌체라떼’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칸타타 하모니는 롯데칠성음료 대표 커피 브랜드 ‘칸타타’의 신규 제품군이다. 여러 음이 어우러지는 ‘하모니’라는 이름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커피 한 잔으로 균형 잡힌 여유를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 하모니의 첫 제품으로 돌체라떼를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카페에서 선호도가 높은 돌체라떼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RTD 형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우유와 달콤한 연유의 풍미를 조화롭게 담았으며, 로어슈거 커피로 설계해 당 섭취 부담을 낮췄다. 패키지 전면에는 돌체라떼 이미지를 배치해 제품 특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냈다. 커피색 바탕에 검은색과 분홍색을 조합해 고급스러움과 달콤한 감성을 함께 표현했다. 340mL 컵홀더형 용기를 적용해 휴대성도 높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하모니 돌체라떼는 달콤한 라떼를 선호하지만 당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한 로어슈거 커피"라며 "여유가 필요한 순간과 기분 전환이 필요한 순간에 칸타타 하모니와 함께 일상 속 여유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나명석)가 주최하고, 코엑스(사장 조상현)와 RX Korea(대표 손주범)가 공동 주관하는 2026 상반기 제60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 개막식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후덕 국회의원, 전현희 국회의원, 김원이 국회의원, 이규봉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 최민지 농식품부 식품외식산업과장을 비롯해 명석 협회장 및 협회 임원진과 김한주 코엑스 전시컨벤션사업본부장, 손주범 RX Korea 대표 등 주최·주관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은 여수 돌산갓의 알싸한 풍미가 살아 더 맛있는 프리미엄 김치만두 ‘생만두 갓김치(400g/6,980원)’를 출시하고 ‘생만두’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2일 밝혔다. ‘생만두’는 만두소의 살아있는 식감과 촉촉한 만두피라는 본질에 집중한 제품이다. 풀무원이 자체 개발한 ‘순간 스팀 공법’으로 만두피는 가볍고 촉촉하게 익히고 만두소는 생생하게 유지해 갓 빚은 듯한 신선함을 구현했다. 만두소에는 생채소 함량을 높이고 다양한 신선채소를 조합해 육즙은 물론 채즙까지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생만두는 기존 냉동만두 제품과의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시장에 빠르게 자리 잡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생만두의 영역을 더 넓히기 위해 풀무원이 선택한 후속작은 김치만두다. 풀무원은 매운 김치를 주재료로 사용한 제품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다양성을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김치만두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점에도 주목했다. 냉동만두 시장에서 최근 3년간 김치만두 카테고리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낸다. 새롭게 선보이는 ‘생만두 갓김치’는 냉동만두로는 드물게 갓김치를 만두소의 주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는 축산 현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축종별 안전 지침서를 배포하고 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 3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대한양계협회를 차례로 방문해 축산분야 안전사고 예방 지침서(매뉴얼)와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축산과학원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안전사고 유형은 추락사고와 가축과의 물리적 충돌, 분뇨 처리 과정 중 유해가스 중독 등 다양한 유형의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안전사고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사전 예방이 가능하지만, 축산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소 사육 농가에서는 어미 소의 돌진 및 뒷발질 사고, 지붕 보수 작업 중 추락사고를 조심해야 하며, 돼지 사육 농가에서는 분뇨 처리 과정 중 발생하는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 중독사고, 닭 사육 농가에서는 미세먼지나 암모니아 가스로 인한 호흡기 질환이 주요 위험 요인이다. 축산과학원은 대부분의 안전사고가 작업 환경 관리 부족과 기본 안전 수칙 미준수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