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규정돼 있는 발기부전치료 물질 외에 앞으로 발기부전치료 유사물질에 대해서도 식품 첨가를 금지하고 지속적인 검사가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호모실데나필 및 홍데나필, 하이드록시호모실테나필 등이 식품에서 검출되지 않는 것을 기준 규격으로 설정, 그 시험법을 16일자로 고시, 시행하며 전국의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식약청은 앞으로 고가이거나 성기능 강화 등의 표현으로 과대광고를 하는 식품에 대해서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 함유 여부에 대해 검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미 규명된 물질 외 추가로 유사물질 발견 시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철저한 검사수행을 위해 6개 지방식약청과 16개 보건환경연구원, 6개 식품위생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설명회와 분석법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호모실데나필과 홍데나필은 식약청이 최초로 규명하여 명명한 물질이고, 하이드록시호모실테나필은 일본에서 규명한 것이다.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농림부, 수출확대 대책회의서 밝혀농림부(장관 허상만)는 14일 오후 aT센터에서 '농림축산물 수출탑 시상식'과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허 장관은 농업인, 수출업체, 관련기관, 학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물 수출에 공로가 큰 유공자 9명에게 수출탑을 시상해 노고를 치하했다.여름딸기를 최초로 고랭지에서 재배, 일본에 수출해 신규수출품목 개발공로로 수출탑을 수상한 (주)올원코리아 김부남 대표이사는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수출성공을 위해서는 수입자가 원하는 품종의 선정, 엄격한 생산관리, 수출·입 업체간 신뢰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허 장관은 시상식에 이어 개최된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통해, 농림축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수출농업인과 수출업체, 생산자단체들로부터 수출추진상의 애로사항 및 건의를 청취했다.이날 농림부 수출대책 보고에 따르면, 올 상반기 농산물 수출은 작년 상반기대비 15.4% 증가한 948백만불(잠정)을 달성했다.특히 인삼, 김치는 건강식품 이미지가 정착화 되면서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채소, 화훼 등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 수출업체와 관련단체는
연1회 정기 평가, 검사능력평가자문위원회 설치민간검사기관 지정 개선조치 없어…실효 의문내년부터 식품위생검사기관에 대해 연1회 정기적으로 검사능력을 평가하는 등 식품위생검사기관에 대한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심창구)은 13일 식품위생검사기관의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검사능력관리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식약청장은 년도 말까지 다음연도 검사기관의 검사능력 평가를 위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이 실시계획에 따라 연1회 정기적으로 검사능력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검사능력이란 검사기관에서 식품,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 등의 기준·규격 시험에 필요한 물리·화학적, 미생물학적 시험 등을 수행하는 기술, 인력, 장비운용 등의 수준 및 능력을 말한다. 또한 식약청은 검사기관이 검사능력관리에 대한 자문을 구할 수 있는 ‘검사능력평가자문위원회’를 청내에 설치하고, 검사능력관리의 분야별 평가항목, 평가방법 및 평가기준을 정했다. 자문위원회는 식약청 차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안전평가관, 식품안전국장, 식품규격평가부장, 식품안전평가부장, 시험분석담당관, 학계 및 연구기관 등 전문가 등 10인 이내로 구성된다. 평가분야는 일반성분검사, 미량성분
대상, 스푼없이 바르는 튜브형 쨈 출시이제 숟가락 없이도 간편하게 쨈을 발라먹을 수 있게 됐다. 대상(대표 김용철)이 국내 최초로 튜브용기를 도입한 짜먹는 쨈인 ‘청정원 짜먹는 쨈’을 출시했기 때문이다. 짜먹는 쨈은 숟가락 등으로 떠서 바를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짜서 빵에 발라 먹을 수 있고, 스푼오염으로 인한 곰팡이 발생 위험이 없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쨈이 덩어리지지 않고 잘 나올 수 있고, 빵에 바르기 알맞게 입구를 길고 얇게 만들어 어린이들도 쉽게 바를 수 있으며, 거꾸로 세우는 타입의 용기여서 조금 남은 잼도 간편하게 짜서 바를 수 있다.과일함량을 국내 최대로 높인 프리미엄 제품으로(딸기 58%, 블루베리 41%) 맛이 진하고 상큼하다.대상 측은 짜먹는 쨈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시장을 선점하며, 쨈류 제품군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규모는 3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시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제품 가격은 짜먹는 쨈 딸기(400g)/3,400(원), 블루베리(400g)/4,100(원).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식약청, 의약품 제조업소 특별 합동단속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10일간 최근 1~2년간 약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및 문제발생 우려업소 32개소를 대상으로 본청과 지방청 합동으로 특별약사감시를 실시해 24개업소를 약사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합동단속 결과, 적발내용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주로 품질관리 시험항목 중 일부 항목에 대한 시험을 실시하지 않은 사례가 15개 업소로 가장 많았고, 허위·과대광고 위반이 4개소, 각종 기준서 미준수 등 기타 제조업자 준수사항 위반이 5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인당제약(주), 대한뉴팜(주), 한불화장품, 애경산업 등 주요 제약, 화장품 업체가 품질검사 미실시, 시설기구 미비 등으로 적발됐다. 식약청은 “2004년도 약사감시 기본계획” 수립시 분기별로 합동점검을 실시키로 한 바 있으며,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3월 1차 합동단속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것이다. 식약청은 의약품 제조분야 취약업소와 국민적 관심이 높은 일부 화장품 제조업소를 대상을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한다는 취지 하에, 의약품의 경우 GMP 지정업소 중 최근 약사법 위반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방옥균)은 식품으로 인한 위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특히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목적으로 7월19일부터 8월18일까지 한달 동안 서울, 경기북부, 강원지역의 초등학교와 재래시장 주변 및 소규모 식품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지도 및 부정·불량식품 등을 모니터링 한다고 밝혔다.이번 모니터링에는 기존의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 83명에 추가로 식품관련학과 대학생 등 16명을 위촉해 총 99명의 명예감시원이 활동을 펼친다.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의 판매여부, 냉장·냉동식품 보존·보관상태 등에 대한 위생 지도를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 등 식품위생에 대한 홍보·계몽을 펼치기로 했다.또한 하절기 위해우려 식품, 어린이 기호식품 등에 대한 부정·불량식품 및 허위·과대광고도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서울식약청은 이번 명예식품위생감시원 활동에서 모니터링된 업소 중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에서 지도해 시정토록하고, 그 밖에 표시기준 위반, 위해우려식품 등 부정·불량식품에 대하여는 추적·조사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유전자재조합식품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일선 공무원 및 안전성 심사위원들의 능력을 배양하고, 전문지식을 공유하며,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식품안전성관리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유전자재조합식품 전문가를 육성을 위한 워크숍”을 15일 개최했다. 워크숍은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열렸으며 식약청 및 6개 지방식약청의 국내유통식품과 수입식품 관리 및 분석업무 담당자, 검역소의 수입식품담당자, 자치단체 식품위생업무담당자 및 보건환경연구원 분석업무담당자, 유전자재조합식품 안전성평가자료심사위원회 심사위원 등이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7월부터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표시제도가 실시되고 있고 올 2월 26일부터는 유전자재조합식품의 안전성 평가 심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사후관리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 전문가 부족으로 국내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할 담당자가 제한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식약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식품위생관리 담당자의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 식품안전성과 관련된 최신 동향을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식품위생행정의 전문성을 높여 이런 문제를 해결하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최수영)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와 부정·불량식품 유통방지를 위한 합동단속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고춧가루 제조업소 16개소를 적발, 관할기관에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울산시 남구 삼산동 소재 대원농원은 고춧가루로 제조할 수 없는 병든 고추를 정상적인 고추와 혼합해 고춧가루 제조용으로 보관해 오다 적발됐다. 또한 풍산농산, 밀양농산, 의성농산 등 3개소는 업소 단속과 수거검사 모두 위반사항이 드러났다. 특히 수거검사 결과 적발된 11개소는 고춧가루에 사용할 수 없는 식용색소인 적색102호가 검출된 업소 1개소와 수분, 회분 등이 기준치를 초과했거나 전분 등이 검출된 10개소 등으로 나타나 불량 고춧가루가 여전히 시중에 유통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밖에 향신료가공식품을 고춧가루로 표시·판매업소(1개소), 한글 표시사항에 유통기한·중량 등 미표시 업소(5개소), 원료수불부·생산일지 미작성업소(1개소) 등도 함께 적발됐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부정·불량식품 유통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단속 및 수거?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식약청 특별점검 결과, 부적합률 0.37%식약청의 조사 결과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만두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만두사건 이후 소비자들의 불안감, 불신감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6월12일부터 7월6일까지 전국의 만두류, 만두소, 단무지제조업소 등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과 관련제품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식약청은 이번 점검은 만두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요인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특히 현장 위생교육을 통한 행정지도를 펼쳤다고 밝혔다. 그 결과 만두 제품의 수거·검사 부적합율은 0.37%로 전체 국민다소비 식품의 평균 부적합율 1.2%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만두 제품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점검 결과를 보면 만두류제조업소는 297개소 점검에 영업자준수사항, 표시기준 위반 등 부적합 28개소, 만두 제품 수거검사는 542건 수거에 부적합 2건(중량부족 1건, 세균수초과 1건)으로 나왔다. 또한 단무지제조업소는 213개소 점검에 원료수불관계서류 미작성 및 시설기준 위반 등 부적합 23개소, 만두소제조업소는 12개소 점검에 시설기준을 위반한 곳이 1개소 있었다. 한편 식약청
비타민하우스, 솔표조선건강 등 적발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 상반기 동안 인터넷사이트, 홈쇼핑 등의 광고매체를 통해 식품을 허위·과대광고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 결과, 식품제조·판매업소 191개소를 적발했다.이번에 적발된 191개 업소는 인터넷사이트 등을 이용해 식품을 판매하면서 항암, 당뇨 등 의학적 효능·효과를 강조해 소비자로 하여금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해 왔다. 특히 적발된 제품은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광고해 왔으며, 건강기능식품의 성격을 갖고 있는 것이 많아 인터넷을 통한 건기식의 허위·과대광고가 범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동후디스, 비타민하우스, 솔표조선건강, 롯데닷컴, 세모스쿠알렌, 진생사이언스, 영동기능식품, 내추럴하우스, 고려인삼공사, 한국신약건강사업부 등 대기업 및 건기식 전문기업들도 다수 적발돼 올 1월부터 건기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업체들은 아직까지 광고·표시 기준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건기식 업계 관계자는 “기능성에 대한 광고·표시 기준이 너무 제한적이어서 어떻게든 많은 것을 표현하려는 업자들이 조금만 욕심을 부려도 범법자가 되는 상황”이라며 “표시기준에 대한 재고와 교육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