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화장품의 용기, 포장 또는 첨부문서에 제품의 상세한 정보를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로 표시하도록 의무화해 시각.청각장애인이 화장품에 관한 필요한 정보를 타인의 도움 없이 획득해 안전하게 구매.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예지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식품과 화장품에 등에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의 표시 의무화를 골자로 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지만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만 대안으로 본회의를 통과해 현재 식품등을 제조.가공.소분하거나 수입하는 자의 경우 식품등에 시각.청각장애인이 활용할 수 있는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의 표시를 하도록 하고 있다. 김 의원은 “현행법에서 화장품의 포장 등에 제품의 명칭이나 영업자의 상호를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표시를 병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는 있지만 의무규정이 아니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가 표시된 화장품의 비율이 현저히 낮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 이하 협회)가 2025년 4월 22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국내 유일 콜드체인 전문 전시회인 ‘KOREA COLD CHAIN 2025 (제3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를 개최하고, 올해 10월 말까지 할인 기간을 두고 조기 신청 전시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와 케이와이엑스포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진흥회의 국제인증전시회로서 인증을 획득했으며, 한국 콜드체인 산업의 발전을 통해 국민의 식생활 안전과 신뢰할 수 있는 의약품 공급에 이바지하고, 콜드체인과 관련된 국내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열린다. 특히 지난해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와 협의체를 이룬 세계콜드체인연합(www.gcca.org)이 후원기관으로 함께해 전시회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 모집 분야는 총 6개로 △콜드체인 운송/유통(신선식품 운송서비스, 의약·바이오 운송서비스, 화훼, 전자제품 운송서비스, E-commerce) △콜드체인 보관(냉동냉장 창고 운영, 냉동냉장 창고 설계 건축·시공) △패키징(콜드체인 포장재, 콜드체인 용기, 냉매 등) △냉동 냉장 설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대통령 소속 국가먹거리위원회를 설치하고, 국가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는 등 종합적인 관리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먹거리 관련 법률은 9개 부처에 걸쳐 55개 법률로 분산돼 있다. 때문에 종합적인 먹거리 정책을 수립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 · 김제 · 부안)은 24일 국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먹거리기본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먹거리 정책을 수립하고 먹거리 공공성의 원칙을 바탕으로 먹거리 기본권을 법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먹거리 관련 법률은 9개 부처에 걸쳐 55개 법률로 분산돼 있어 종합적인 먹거리 정책을 수립하고 국정운영에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원택 의원은 법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법률을 통합하는 법안을 마련했다. '먹거리기본법'의 주요 내용은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접근권 보장, △국민의 건강한 생활 영위에 필요한 최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 산림청(청장 임상섭),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와 함께 4개 기관 공동으로 농림식품 분야 연구개발사업 기술수요조사를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술수요조사는 농림식품 산업 육성 및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필요한 실질적인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융복합(스마트농업 등), 생명자원(농생명 소재, 미생물 등), 품종·식품(품종보존, 미래식품 등), 안전(기후변화, 질병 대응 등), 혁신생태계(인력양성 등) 등 농림식품 전 분야에 대해 기술수요 제안을 받을 계획이다. 기술수요조사 공고문은 25일부터 각 기관 누리집에 게시되며, 농림식품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공고문 붙임의 양식에 따라 기술수요조사서를 작성하여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누리집(https://www.iris.go.kr)의 ‘수요조사-정기수요조사’ 창구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제안된 기술수요는 유사‧중복성, 연구 필요성, 파급효과 등을 검토하여 2026년 농림식품 신규 연구개발사업 및 과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대한민국 대표 식품기업으로서, 높아진 K-푸드의 위상에 걸맞은 산업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충청북도(이하 충북), 협력사 등과 ‘충북식품산업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을 24일 체결하고, 총 458억 원 상당을 협력사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비수도권, 도심과 비도심 사이에 발생하는 근로 여건 격차가 산업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해소하기 위해 체결됐다. 충북 괴산군 자연드림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유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김수민 충북 정무부지사,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을 비롯해 협력사 삼진푸드, 지앤에프, 시즈너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대상은 식품업계 최초로 지역 식품제조업체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4자 간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공동선언문에서 약속된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여기에는 협력업체 근로자의 복리후생 증진 및 안전 강화 등 근로조건 개선에 힘쓰고, 숙련 인력 확보, 전문성·생산성 향상 등 기술경쟁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외부 포장에 사용기한 등의 정보 기재·표시 예외 조항 등 마련,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난 사용에 대한 표시·광고 행위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4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Q&A를 통해 ‘포장을 개봉하지 않아도 외부에서 기재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되는 사례와 맞춤형화장품의 경우에 ‘외부 포장에 기재’는 어떻게 적용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본다. Q. '화장품법 시행규칙' 제19조제1항에 신설된 조문에서 ‘포장을 개봉하지 않아도 외부에서 기재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하는 사례는. 외부 포장의 전부가 투명하거나, 일부의 면이 투명 또는 개방된 형태로 제작돼 소비자가 2차 포장 등의 외부 포장을 개봉하지 않고도 '화장품법' 제10조제1항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면 외부 포장에 기재·표시한 것으로 인정될 수 있다. Q. 판촉 행사 등을 목적으로 개별로 판매되는 제품을 추가로 묶어 포장하는 경우 주의해야 할 사항은. 여러 개의 제품을 묶음 형태로 판매할 때도(N+1, 증정품 등) 소비자가 각각의 제품 기재.표시를 확인할 수 있어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4일 괴산 자연드림파크에서 고용노동부, 충청북도, 대상,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식품산업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유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 협력사 대표로 전도현 지앤에프 대표, 노동영 시즈너 대표, 윤종오 삼진푸드 상무이사가 참석했고, 자치단체는 서동경 음성 부군수, 문석구 진천 부군수, 장우성 괴산 부군수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특히 협력사의 인력확보, 근로자의 임금 향상과 복지 증진, 근로 여건과 환경 개선, 경쟁력 확보와 기업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대기업과 협력사의 노력에 고용노동부, 충북도, 지자체가 적극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가 있다. 군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대기업과 협력사의 근로환경, 임금 격차의 이중구조 문제를 해결하고 구인난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삼아, 상생성공 모델로 확산돼 지역 내 식품제조업뿐만 아니라 타 산업 분야 기업에도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빈일자리 해소대책’과 관련해 충청북도가 식료품 제조업 빈일자리 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외부 포장에 사용기한 등의 정보 기재·표시 예외 조항 등 마련,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난 사용에 대한 표시·광고 행위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4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 외부 포장에 사용기한 등 정보 기재·표시 의무 예외 조항 마련 올해 2월 6일 공포된 '화장품법'에 따라 화장품의 외부 포장에 사용기한,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등의 정보를 기재·표시해야 하나, 이번 규칙 개정안에서 투명한 상자, 필름 등의 재질로 포장돼 기재사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경우 ‘외부 포장에 기재’한 것으로 인정한다. 또한 소비자 ‘주의사항’ 기재문구의 글자 수가 많은 염모제와 제모제는 공통 주의사항만 외부 포장에 기재하고 이 외는 첨부문서에 기재할 수 있도록 하고, 두 개 이상의 화장품 세트 포장에는 ‘제조번호’와 ‘사용기한’을 간소화해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재사항의 예외기준을 마련했다. ◇ 화장품 범위 벗어난 사용에 대한 표시·광고 금지 및 처분기준 강화 인체에 주사하거나 질 내부에 주입 또는 상처에 도포할 수 있는 것처럼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 안전성이 확보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20일까지 관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마른김 및 조미김 30건에 대한 인공감미료를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마른김 및 조미김의 인공감미료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대표적인 인공감미료인 사카린나트륨,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스테비올배당체 및 효소처리스테비아의 검출 여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는 허용량 이내로 섭취하면 인체에 해가 없어 여러 가공식품에 사용할 수 있지만, 자연 수산물인 마른김에는 사용할 수 없다. 일부 김 가공업체에서 인공감미료를 사용해 문제가 된 사례가 있어 본 조사를 시행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조사에서도 대구지역 유통 마른김과 조미김에서 인공감미료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상희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다양한 식품에서 인공감미료 사용에 따른 안전성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소비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특화작목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희용, 이원택, 이만희, 임호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농촌진흥청, 지방시대위원회 및 9개 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과 자립적 성장을 지속해서 지원하기 위해 산・학・관・연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과 방혜선 과장(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현황 및 육성 방안)과 경북대학교 한증술 교수(지역특화작목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역할)는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현황과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지역특화작목 육성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전북 천마’(전북도원 자원식물연구소 김주희 소장)와 ‘강원 감자’(강원도원 감자연구소 박종열 소장) 사례를 공유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지역 특화작목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각 분야의 협력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지역 주도하에 국가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산업계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과 국가, 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는 지역 중심의 협력체계가 필요하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