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장마는 유난히도 길었으며 피해도 많았다. 반면에 덥지는 않았지만 후덥지근한 여름이었다. 그렇지만 이제 장마가 끝나면서 폭염이 시작이 되었다. 요즘은 기상이변이 많아서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다. 보통 때라면 입추가 지났으니 1-2주 정도면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것이다. 모두의 바람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폭염이 계속되면 시니어들은 주의를 하여야 한다. 보통 사망률이 높은 때는 춥거나 무더운 날씨로 변하거나 풀릴 때 사망률이 높기 때문이다. 폭염이 있을 때는 몸이 찬 사람보다 열이 많은 사람은 특히 주의를 하여야 한다.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사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인체 온도보다 높은 실외온도가 나타나기도 한다. 냉방기를 틀지 않으면 실내가 시원해도 실외의 온도보다는 더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외부의 온도가 높으면 실내의 온도가 선선한 것을 느껴진다. 밤에는 보통 온도가 떨어지면서 시원함을 느낀다. 그러나 실외온도가 높으면 밤에도 후끈한 열기로 사우나, 찜질방의 수준이다. 가만히 있어도 온몸에 땀이 흘러내린다. 폭염에서의 체질에 따른 증세는 어떤가? 심한 경우라면 일사병, 열사병으로 생명에 영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제가 보증할 수 있는 제천의 먹거리와 특징이 많습니다. 올 여름 제천, 단양에서 다시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2일 푸드투데이 본사에서 만난 이근규 전 제천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올 여름 휴가로 약력도시 충북 제천을 강력 추천했다. 자생 약초 집산지이자 3대 약령 시장으로 꼽히는 제천시는 '한방의 도시'로 불린다. 명의촌을 조성하고 약채락 음식 등을 개발해 한방 의료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제천시 송학면 출신으로 민선 6기 제천시장을 지낸 이 전 시장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성공 개최로 이끌며 제천 한방 및 천연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된다. 이 전 시장이 추천하는 제천시는 어떤 곳인가? 제천시는 한반도 중심의 중부내륙 중앙부에 위치하고 차령․소백 산맥의 직접적 기를 받은 아름다운 산과 풍광이 비단 같은 내륙의 바다 청풍호가 위치해 있다. 이 전 시장은 "정감록에 따르면 한반도의 등줄기에 해당하는 태백산맥이 남으로 내려오다 소백산맥을 만나서 양백지경(兩白之境)을 만들고, 왕의 기운이 서려 있다고 할 정도로 길한 땅이다. 제천, 단양, 인근 영
올 여름은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후덥지근한 여름이 될 것 같다. 최근에 중국 및 한국에 폭우와 홍수가 계속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남, 북극의 빙하가 녹아서 바닷물이 늘어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무더운 여름철에 장마가 계속됨으로서 찌는 듯이 무더운 삼복더위는 아니지만 습기가 많으며 더운 후덥지근한 습과 열이 많은 여름이 될 것 같다. 이렇게 습이 많다보면 시니어들은 힘들어진다. 바로 일기예보와 같은 몸 때문이다. 어른 들이 하시는 말씀이 비가 오거나 춥거나 장마가 되면 몸이 쑤시고 아파진다는 이야기를 한다. 요즘이 바로 그런 시기이다. 한의학에서는 병의 원인을 내인(內因), 외인(外因), 불내외인(不內外因)으로 구분을 하였다. 내인은 7가지 감정인 희(喜), 노(怒), 애(哀), 락(樂), 비(悲), 공(恐), 경(驚)이다. 외인은 외부의 6가지 기후환경인 풍(風), 한(寒), 서(暑), 습(濕), 조(燥), 화(火)에 의하여 오는 병이다. 불내외인은 음식, 타박, 과로, 외상 등으로 오는 병이다. 이중에 장마는 외인인 습에 의하여 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여름에는 체질적으로는 습과 열이 많은 체질이 힘들다. 뚱뚱하며 얼굴이…
백세시대가 열리면서 옛날과는 다르게 오래 살게 되었다. 어떤 사람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여기저기 아픈 곳으로 고생을 하면서 산다. 약을 식사와 같이 한 주먹씩 먹으며 사는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자신의 몸을 어떻게 관리하였는가에 따라서 나이가 들어서의 결과는 다르다. 한번 병에 걸리면 몸에 영향을 많이 준다. 그 중의 하나가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상이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뼈는 점점 약해지는 경우가 많다. 외관상으로는 큰 표시가 나지 않지만 넘어지거나 부딪히면 크게 손상을 입는다.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뼈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넘어지지 않고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골다공증은 무엇인가? 골다공증은 뼈에 구멍이 많아진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단단한 뼈가 푸석푸석해진다는 의미이다. 이것도 노쇠현상의 하나다. 젊었을 때는 웬만해서 뼈가 부러지지 않지만 나이가 들면 가볍게 넘어진 것이 뼈가 부러져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시니어가 되어 한번 다치면 약 1-3개월 이상 고생을 하게 된다. 바로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뼈가 부러지는 골절상이다. 젊은이는 넘어져도 뼈는 부러지지 않고 인대의 손상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년기가 넘어가면 가
점점 날씨가 더워진다. 시니어들은 더워지면서 힘들고 귀찮아지는 것은 땀이다. 젊었을 때 보다는 땀이 전반적으로 줄어든다. 그렇지만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서 옷을 흠뻑 젖게 한다. 외부에서 활동을 하는 사람은 하루에 몇 번 옷을 갈아입어도 부족할 것이다. 얼굴이 붉어지고 머리와 전신에 땀을 흘리면서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 반면 땀이 나면 기운이 빠지고 의욕이 없어지고 탈진이 되는 사람도 있다. 또 손에 땀이 많이 나서 악수를 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예부터 삼복더위가 되면 양기를 보하는 인삼만 넣은 삼계탕이 아니라 황기를 같이 넣은 황기삼계탕을 먹는다. 바로 황기가 땀을 막아주고 양기를 보하기 때문이다. 땀을 막아줌으로써 양기가 빠져 나가는 것을 막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기운이 나고 어떤 사람은 더 힘들어진다. 체질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땀은 왜 나는 것일까? 건강한 상태에서의 땀은 몸 안의 열을 발산하는 생리현상이다. 몸의 열을 내리기 위하여 땀을 내는 것이다. 또 피부의 기능이 약하여 땀을 막아주지 못하여 오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여름철의 땀은 내주는 것이 좋은가? 꼭 그렇지는 않다. 체질에 따라서 땀을 내어야 좋은 체질도…
우리 국민들이 섭취하는 먹거리 안전을 관리하는 방법에는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업체에 방문하여 위생관리 상태 전반을 점검하는 현장관리 방법과, 둘째, 시중에 유통 중인 식품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등 위해물질이 함유되어 있는지 여부를 검사 관리하는 방법, 셋째, 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업체 스스로 검사하는 방법이다. 그중 먹거리 안전을 위해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은 생산한 제품을 업체 스스로 검사하여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식품위생법에도 자가품질검사 의무규정 두어 영업자들이 자신이 생산한 식품에 대하여 식품종류에 따라 최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 마다 1회 이상 자체적으로 검사하여 식품안전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자체 검사시설을 갖추지 못하는 업체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한 민간 검사기관인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에 의뢰할 수 있다. 국민들이 매일 먹는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민간 검사기관의 역할은 더없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 과거 민간 검사기관에서 영업이익을 내기 위해 업체로부터 검사원 수에 비해 과다한 검체를 의뢰받아 검사업무를 소홀히 하다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사찰음식은 먹는 것 마시는 것과 과일 등을 포함한다. 절에서는 식사(공양)를 하고 나면 차를 마시고 과일을 먹으면서 차담(茶談)이란 시간을 갖는다. 이제 갓 들어간 초보자인 행자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고참 스님들에게는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차담시간이다. 차를 마시고 과일을 먹으면서 도담(道談)도 하지만, 사찰 내의 대소사(大小事)를 논의하고 소통을 하는 기회다. 차도 마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절 문화에서 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다. 객승(客僧)이 방문한다거나, 내빈이 왔을 때, 처음부터 방문목적을 바로 이야기 하지 않고 차 한 잔을 나누면서 서서히 이야기를 하게 된다. 특별한 목적이나 용건이 있어서 절을 찾는 분도 있겠지만, 그저 한번 들려 본 손님도 있게 마련이다. 이런 저런 이유와 목적으로 온 손님과 무난하게 대화를 하게 되는 매개체가 바로 차담인 것이다. 특히 중국의 선종불교(禪宗佛敎)에서는 사찰음식에서 차가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역할도 컸다. 스승이 제자를 접견할 때, 차 한 잔 나누면서 제자의 수행의 경지가 어느 정도인지를 점검하면서 한 수 가르쳐 주기도 하고 경책도 했다. 그러므로 선원에서는 차가 항상 준비되어…
주위에는 어려운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새로운 질병도 생기고 암, 희귀병, 난치병, 불치병도 많아진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많아진다. 이제까지 건강하게 살던 사람들도 한번 이런 특이 이런 병을 진단받게 되면 충격이 크다. 내가 왜 이런 병에 걸렸을까?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을 잘못한 것일까? 많은 생각이 교차한다. 인터넷상의 관련된 내용을 찾아본다. 원인, 증세, 예후, 치료법, 예방법, 검사법 등등 많은 내용이 나온다. 내용이 쉽지 않고 예후도 좋은 경우가 많지 않으며 원인도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 치료법도 확실한 것이 없다. 약은 있지만 완치약은 아닌 경우가 많다. 다른 방법이 없기 때문에 할 수 없이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환자들은 고민이 많다. 치료를 받아야 될 것인가? 안 받으면 치료가 안 되는 것일까? 다른 치료는 없는 것일까? 한방치료는 안 되는 것일까? 많은 갈등을 한다. 현재 의 방법은 양방적인 방법이 주가 되는 상황이다. 한방이나 다른 치료를 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어느 길은 가던지 나빠지면 돌아오기 힘든 길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결정하고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어느 길을 가던지 도움이 되는 생활요법을 알아보고자
중국에서 생산된 차는 실크로드 시대부터 중앙아시아와 페르시아를 경유, 로마까지 도달했다. 영국인들은 어느 날인가 차를 좋아하게 됐다. 영국은 17세기경 처음 중국에서 차를 수입했는데, 중국과의 무역불균형을 일으킬 정도로 차수입이 초과하자 인도에서 비밀리에 아편을 재배하여 중국에 밀매해서 무역균형을 맞추려하자 아편전쟁이 일어날 정도로 차는 큰 충돌을 불러일으켰고, 영국은 실론과 아삼에서 차를 재배하게 되었다. 차의 시조는 육우(陸羽,733~804)라는 사람이다. 중국 당나라의 문인인데, 차를 만들고 마시는 것에 관한 지식을 정리한 《다경》(茶經) 3권 등을 저술하였는데, 중국의 차 문화는 이처럼 역사가 길다. 육우는 3살 때 호숫가에 버려졌으나, 용개사(龍盖寺)라는 절의 주지인 지적선사(智積禪師)가 그를 거두어 들였으며, 후에 주지의 성을 따라서, '육(陸)'으로, 이름은 점을 쳐 점괘에 따라 '우(羽)'로 하였다고 한다. 그는 말더듬이었지만, 웅변에 능하였다. 육우가 어렸을 때, 지적선사는 육우가 불경을 읽으며 승려가 되기를 기대했지만, 육우는 유교를 배우려고 하였다. 이에 지적선사는 육우가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하자, 육우는 절에서 도망, 극단에 들어
자가품질검사기관은 식품, 축산물, 수산물, 식품 기구 및 용기·포장 등을 시험·검사·검정·분석하는 기관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시험·검사를 통하여 식품 및 축수산물의 안전한 유통과 식품 조리기구 및 용기·포장 등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유해물질 등에 사전 검사를 철저히 수행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자가품질검사란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제조·가공한 각종 식품이 식품위생법상 식품제조·가공 기준과 성분 규격에 적합한지를 검사하는 것이다. 관련 법규에 의하면 식품을 제조·가공하거나 즉석 판매를 하기 위해 제조 ·가공하는 업체의 제품에 대해 정기적으로 자가품질검사 기준 및 규격이 적합한지를 검사하도록 돼 있어 만약 자가검사 시설이 없거나 직접 검사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국가 공인검사기관에 위탁해 검사를 할 수 있다. 참고로 식약처 공인 자가품질위탁검사기관 지정현황은 식약처홈페이지> 정책정보>시험검사기간>시험검사기관지정현황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부산지방청은 3일 부산식약청(부산연제구 소재)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식품 자가품질위탁 시험‧검사기관 9곳 대표자와 함께 간담회를 갖었다. 이번 간담회는 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