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 기자] 요즘 식품기업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대체식품'인데요. 국내 식품 대기업들이 잇따라 식물성 대체육 시장에 진출하며 투자를 아끼지 않는데요. 대체식품이 뭐길래? 대체식품은 미래 먹거리산업의 대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입니다. 동물성 원료 대신 식물성 원료, 미생물, 식용곤충, 세포배양물 등을 주원료로 사용해 기존 식품과 유사한 형태, 맛, 조직감 등을 가지도록 제조했다는 것을 표시해 판매하는 식품입니다. 식물성 패티로 만든 햄거버 들어 보셨죠? 대체식품 분야 중 소, 돼지 등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체단백질 시장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예요. 채식주의자만 먹는 맛없는 음식이라는 평에서 벗어나 필환경 시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죠.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이 대체 단백질 유형인 식물 단백질 기반 제품이고, 향후는 곤충 단백질 기반 제품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을 분석해요. 대체식품이 왜 뜨는거야? 집중 호우, 우박, 폭염, 이상 저온 등 전 세계에서 기상 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도 최근 기상 이변이 오면서 봄과 가을이 짧아졌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군예산군)은 농산물 유통비용을 줄이기 위한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 농어업재해보험 제도 개선 등을 위한 정책을 제언하고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등 정치적 정쟁보다는 국내 농업 발전을 위한 책임감 있는 국감을 펼쳤다는 평가다. 홍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대북지원·협력 계획은 UN 안보리 제재를 위반하는 엄중한 사안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 농해수위 소관 10개의 부처와 기관들은 1500억원의 대북지원 및 협력 예산 1500억원을 편성해 479억원을 집행했다"고 지적했다. 또 농식품부가 태양광 비리에 앞장서 농민들은 빚더미에 쌓이게 됐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 내 1만6,363건에 대해 총 3조 2000억원의 태양광 대출이 진행됐다"며 "가장 큰 문제는 당시 태양광 대출을 받았던 농민들이 금리가 오르면서 대출금과 대출 이자를 제때 내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탈원전 정책에 따라 태양광 보급률만을 높이기 위해 농지전용 허가와 태양광시설자금의 대출 과정에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방증"이라고 꼬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낙인처럼 찍힌 닭고기회사라는 고정관념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하림이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종합식품기업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간편식 시장을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제품을 내고 있는데요. 농심과 오뚜기 등이 견고한 성을 치고 있는 라면시장에 과감히 진출하더니, 이번에는 비비고라는 지존이 버티고 있는 냉동만두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홍국 하림 회장은 프리미엄 라면 '더미식 장인라면'을 출시, 딸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다는 사실까지 드러내며 감성팔이에 나섰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이정재와 '감히 라면주제에'라는 유행어 뿐. 맛이 가격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혹평을 들으며 시장에서 고전 중입니다. 비싸기만 하다는 '더미식' 브랜드에 대한 시장의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김홍국 회장은 육즙만두를 내놨습니다. CJ제일제당은 세상에 없던 프리미엄 냉동만두시장을 열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풀무원은 얇은만두피를 유행시키며 시장에 안착했죠. 놀랍게도 오뚜기와 해태를 제치고 냉동만두시장 2위까지 올라설 정도인데요. 과연 하림은 육즙만두를 내세워 시장을 이슈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하림은 육즙과 맛이 팡팡 터지는 '더미식 육즙만두'를 만들었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은 의무수입 쌀 전량을 국제 원조에 활용, 쌀값이 적어도 물가인상률 만큼의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농어업인의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윤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의무수입 쌀 전량을 국제 원조에 활용 ▲수입쌀 대신 국내쌀을 가공용과 주정용에 사용 등 쌀값이 적어도 물가인상률만큼의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폭락했던 쌀가격이 10월 현재 21만7552원(80kg)으로 오르면서 농민들은 그나마 안도하고 있지만 인건비 등 생산비용을 정산하고 나면 막상 주머니에 남는 금액은 얼마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난 1996년 대비, 택시요금은 280%, 양념치킨은 152%, 극장 요금은 166% 등으로 인상됐으나 20kg 소비자가 기준 쌀가격은 3만9858원에서 고작 24% 오른 4만8900원에 불과하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 원인은 쌀 공급은 늘고,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농어촌공사 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먹거리 안전.식량안보 확보' 5000만 국민 목소리 대변한 우수국회의원 14명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위원(제주 서귀포시)은 기후재난 심화와 농업 생산비 급등으로 농업경영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경영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농민과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책국감을 진행했다는 평가다. 위 의원은 동물생산업에 대한 정부의 부실한 관리‧감독으로 인해 동물학대와 불법투자행위가 성행하고 있는 업계 실태를 고발하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동물생산업체에 대한 전수조사 제기와 번식장 관련 규제 강화를 위한 한국형 루시법 입법을 추진함으로써 동물권 향상에 이바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인사 부당개입 논란에 대해서는 청탁금지법 위반, 공공기록물법 위반, 보안유지서약 위반 등 법 위반의 구체적 정황 제시를 통해 문제점을 낱낱이 밝힘으로써 감사원 감사를 요청하고,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부당한 인사개입을 자인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장관의 해임 요구 및 고위공직자수사처 고발 관련 기자회견’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물성 원료 등을 사용해 동물성 식품과 유사하게 만든 ‘대체식품’을 제품에 표시하려는 영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기준과 방법을 제시하는 '대체식품의 표시 가이드라인'을 마련‧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체식품은 동물성 원료 대신 식물성 원료, 미생물, 식용곤충, 세포배양물 등을 주원료로 사용해 기존 식품과 유사한 형태, 맛, 조직감 등을 가지도록 제조했다는 것을 표시해 판매하는 식품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대체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세계적으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대체식품의 특성을 설명할 수 있는 표시‧광고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관련 업계의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이드라인의 적용범위는 대체식품을 제조‧가공‧수입‧소분하는 영업자가 대체식품의 용기 또는 포장에 대체식품임을 표시하는 경우에 적용한다. 표시해야 하는 항목에는, 대체식품의 주표시면에 ‘대체식품’임을 명확히 알리는 ▲‘대체식품’ 용어 ▲동물성 식품 등으로 오인‧혼동하지 않도록하는 제품명 ▲동물성 원료의 포함 여부 등 3가지를 모두 표시해야 한다. 대체식품에 표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정훈(전남 나주시화순군)은 쌀값 폭락이 농민에 미친 영향에 대해 근거자료를 통해 집중 지적하고, 농민들의 안전 강화와 수입 보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시해 농민의 삶을 보다듬는 국감을 펼쳤다는 평가다. 신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2021년 21만 4000원대에서 지난해 18만 7000원대로 폭락한 쌀값이 농민에 미친 악영향을 쌀 생산액, 농업소득 등 지표를 통해 구체적으로 조명했다. 신 의원은 "실제 윤석열 정부 농정 1년을 조명해 보니 농업소득은 하락하고 생산비는 치솟아 영농의 터전인 농지를 담보로 잡히거나 신용불량자가 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농민에게 절실한 비료비, R&D 예산을 대규모 삭감하며 농업의 미래까지 빼앗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에게 "경영안전망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재생산이 가능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식량안보라는 무거운 책임을 안고있는 농민들에 대해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 농민들의 안전 강화와 수입 보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신 의원은 1조원 규모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국산과 외국산 쌀 혼합 판매, 쌀 생산연도·도정일자·원산지 등 거짓표시, 생산연도 혼합 등 양곡표시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햅쌀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생산연도 둔갑, 혼합 등 쌀의 부정유통 행위가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지난 9월 18일부터 추진해 왔으며, 당초 12월 1일까지 단속할 계획이었으나 외국산 쌀의 국산 둔갑, 국산과 외국산 쌀 혼합, 품위가 낮은 저가미의 혼합 판매 등의 부정 유통 우려가 예상됨에 따라 단속을 연장하기로 했다. 대상은 쌀·현미 등의 양곡을 시중 가격보다 낮게 판매하는 미곡종합처리장(RPC), 임도정공장, 양곡판매상 등으로 양곡 및 원산지표시 적정 여부, 구곡 또는 외국산 쌀 혼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위반이 의심되는 쌀에 대해서는 유전자(DNA)분석 등을 활용하여 유통단계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양곡관리법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하고 미표시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양곡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생산자와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도미노 피자와 파파존스가 아이유와 아이브와 함께 하는 마케팅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6월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사측은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MZ세대부터 기성세대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유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미노는 피자박스에 아이유의 사진을 넣고 신제품이 출시될 때 마다 아이유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달 출시된 신제품 '브리스킷 바비Q 피자' 출시와 함께 전속 모델 아이유가 출연한 CF도 방송되고 있다. 또, 연말 이벤트로 라지 사이즈를 2회 이상 구매한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아이유 탁상용 달력과 브로마이드형 달력 총 2개를 지급한다. 한국파파존스는 전속 모델 ‘아이브(IVE)’와 계약을 연장했다. 파파존스는 지난 2003년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국내 첫 진출했다. 론칭 초반 청담, 도곡, 대치, 서초 등 강남 생활권을 중심으로 고객층을 넓히다가 2015년 100호점 오픈해왔다. 2023년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지난 1월 아이브를 전속모델로 발탁, 소비자 저변 확대에 긍정적 효과를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7일 서울 네이버클라우드 강남오피스에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빅데이터 플랫폼 간 정보 교류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 데이터 공유와 인공지능 협업체계 구축 ▲ 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력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협약서 서명 후 정부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 실현을 위한 데이터 공유·협업 방안 등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원기 디지털혁신처장은 “각 분야의 전문 데이터를 융합해 공사가 운영하는 농산물 수급예측모델 정교화에 활용할 것”이라며, “올해 민간 플랫폼과 협업한 ‘레시피 추천 서비스’가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높은 성과를 올린 만큼, 앞으로도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업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농업의 디지털 혁신은 물론 먹거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5개국 60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