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력이 허해지고 몸이 지치고 힘들 때면 보양식을 찾게 된다. 특히 요즘 같은 무더운 더위를 이겨내는 데 보양식만 한 것이 없다. 세계각국의 나라들도 몸보신을 하기 위해 보양식을 먹는다. 이열치열로 더위와 함께 떨어지는 입맛을 되찾기 위해 뜨끈한 탕 요리를 먹는 나라도 있고 시원한 음식으로 더위를 달래기도 한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보양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나라의 보양식 한국에서는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제일 덥다는 초복, 중복, 말복을 의미하는 삼복과 그 더위를 이겨 내기 위해 먹는 삼계탕이다. 삼계탕은 우리나라에서 보양식으로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이다. 기력이 없을 때 갖은 한방재료를 넣어 우려내 진한 국물에 닭 한 마리를 통째로 넣어 팔팔 끓인 삼계탕 한 그릇이면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진다. 보양식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한국 음식으로 소개되면서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에 수출되어 세계적인 보양식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건강을 보충하기 위한 보양식 문화는 해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외국에도 초복 중복 말복이 있을까? 나라별 보양식 문화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중국은 보양식 “더운 여름 신체 면역력을 높여주는 중국은 불도장” 중국에
지구온난화를 넘어 지구열대화의 시대가 되었다고 한다. 남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해일의 피해가 점점 증가되고 태풍의 위력도 점점 심해지는 추세이다. 무더운 날이 계속되면 자연히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맥주 등에 손길이 간다. 그러나 당장은 시원하지만 돌아서면 다시 갈증이 난다. 또한 고열량, 트랜스지방, 설탕 등도 걱정이 된다. 당뇨가 있거나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 고지방인 경우에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 무더운 열대더위를 이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무더운 여름에 먹던 전통식품은 팥빙수다. 얼음을 갈아서 넣고 여기에 달콤하게 팥을 익혀서 넣어 먹는 방법이다. 무더운 여름에 한 그릇의 팥빙수는 전신을 시원하게 한다. 팥빙수는 삼복더위에 삼계탕, 보신탕, 임자수탕, 육개장, 민어매운탕 등과 함께 인기 있는 식품이다. 많은 카페에서 다양한 빙수를 먹을 수 있으며 빙수 전문 카페도 볼 수 있다. 빙수가 다양한 형태로 변신을 하여 여름의 갈증을 풀어주고 있다. 얼음을 기계로 돌려서 갈아 먹던 빙수에서 얼음을 눈꽃과 같이 하얀 갈아서 만든 눈꽃빙수 등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빙수전문점들이 만들어지는 것도 많은 사람들이 빙수를 선호하기 때
식중독으로 발생하는 우리나라 사회․경제적 손실비용은 연간 1조 8,532억에 달하며 개인 손실비용이 89%(1조 6,418억원)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식약처, 2022년).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최근 5년('18~'22년 누계 환자수 5,132명 기준) 식중독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여름철(6~8월)에 식중독 환자 발생 비중(52%, 2,646명)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가을철(9~11월, 1,149명), 봄철(3~5월, 911명), 겨울철(12~2월, 426명) 순으로 나타났다. 식중독 발생 원인체는 살모넬라균(26%, 1,328명), 노로바이러스(17%, 876명), 병원성대장균(16%, 796명) 등 이었으며, 식중독 발생 원인시설은 음식점(41%, 2,103명), 학교외 집단급식소(21%, 1,053명), 학교(17%, 880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이런 식중독 발생 추이와 더불어 최근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산사태, 침수 등 수해 발생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 기인한 식중독 예방․관리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시기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채소류 등은 환경에서 유출된 가축 분
유럽연합(EU)이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시행한 일본산 식품의 수입 규제 철폐를 공식화했다. EU 집행위는 규제가 완전히 해제돼도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면서 오염된 냉각수 방류장소 인근의 생선, 수산물, 해조류가 포함된다고 했다. 한편, 이들 상품에 삼중수소를 포함한 방사성핵종 존재 여부가 감시돼야 한다면서 일본 정부가 모든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회동에서도 계획대로 방류 전 과정이 이행되는지에 대한 모니터링 정보를 한국 측과 실시간 공유하고, 방류 점검 과정에 한국 전문가가 참여하며,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 즉각 방류를 중단하고 한국 측에 해당 사실 공유 등 을 요청한 바 있다. 한국의 경우 현재 일본 8개현에 대해서는 일본산 수산물 수입이 전면 금지되고 있고 그 외 지역에서는 들어올 때마다 수산물에 대한 전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량이라도 탐지되면 17개 핵종에 대해서 추가 검사를 하고 있다.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입장에도 우리 정부의 후쿠시마 산 수산물
무더운 날씨가 시작이 되면서 삼복더위가 시작된다. 찌는 듯한 더위는 화와 열이 많이생겨 일상생활을 하는데 덥고 답답하고 짜증스럽다. 많은 사람이 화와 열이 올라가 있는 상태인데, 성격 급한 한국인들은 참지 못하고 욱하니 화가 올라오다 보면 다툼이 많아진다. 에어컨 등의 냉방기가 많아서 실내에서는 편하지만 실외는 열이 더 많아지고 지구온난화는 더 심해진다. 이것은 지구전체의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어 해일, 태풍, 가뭄, 홍수 등으로 다시 인간에게 되돌려준다. 문명의 발달로 많은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지구와 자연에는 나쁜 영향을 주며 지구온난화, 환경재앙으로 돌아온다. 환경보호가 필요한 이유이다. 그리고 매년 삼복이 되면 점점 더워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삼복더위가 되면 몸은 힘들어진다. 무더운 날씨에 온 몸에 땀이 나고 나른하며 만사가귀찮고 화와 열이 올라가고 덥고 답답하고 남들과 싸움도 많아진다. 온몸이 나른하고 기력이 딸리고 마음은 있지만 몸이 움직여주지 않기도 한다. 자연히 생각나는 것은 여름철 삼복보양식이다. 양기를 보하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보양식이 필요한 때이다. 그러나 보양식도 특성이 있기 때문에 잘못 먹으면 몸에 피해를 주어 몸을 더 안 좋게 만든다.
이제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무더운 날씨와 많은 비는 습기 차고 무더운 여름날씨가 예상된다.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변화로 폭우, 홍수가 점점 심해져 올 여름은 어떻게 지나갈지 걱정이 앞선다. 장마철에는 습기가 많고 더워서 후덥지근하고 습과 열이 많은 날이 된다. 어르신들 중에 비만하고 부어서 습이 많은 사람들은 장마가 되기 전에 팔다리가 쑤시고 아프기 시작한다. 그래서 일기예보라는 이야야기를 듣는다. 날씨와 우리 몸과의 관계는 어떤 관계일까? 한의학에서는 우주와 인간은 같은 원리로 작용을 한다고 본다. 그래서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자연의 변화에 밀접한 영향을 받는다. 한의학에서 병의 원인을 내인(內因), 외인(外因), 불내외인(不內外因)으로 구분을 하였다. 내인은 7가지 감정인 희(喜), 노(怒), 애(哀), 락(樂), 비(悲), 공(恐), 경(驚)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정신적인 원인이다. 외인은 외부의 6가지 기후환경인 풍(風), 한(寒), 서(暑), 습(濕), 조(燥), 화(火)가 원인이 되는 것으로 기후변화에 의해서 오는 병이다. 불내외인은 음식, 타박, 과로, 외상 등으로 내인과 외인이 아닌 모든 병이다. 이중에 여름철 장마는 외인인 서(더위)와
◆ 글로벌 음식 문화 시대 먹거리가 넘쳐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만 해도 가난한 사람들이 여름이면 식량이 떨어져 끼니를 잇지 못하는 보릿고개가 있었다. 보리가 익어 갈 때 쯤이면 쌀이 떨어져 꽁보리밥(보리쌀 밥)도 배부르게 먹지 못하던 시절이다. 당시 식량 확보를 위해 통일벼라는 다수확 품종의 벼를 개발하여 대표 국민 먹거리인 쌀을 풍족하게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당시 식생활은 쌀밥과 보리밥이 음식 섭취량의 80%이상을 섭취하고 부식으로 김치와 나물, 장류 정도였으며 1년 중 명절 때가 되어야 돼지고기를 맛 볼 수 있었다. 살이 찌고 배가 나온 사람이 부럽던 시절이다. 탄수화물 섭취로 인한 비만이나 성인병은 생각지도 못하던 때이다. 그러던 것이 경제 발전과 생활 수준 향상,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AI, 글로벌 시장 , 음식 산업 발전에 따라, 우리나라는 세계적 식재료와 음식의 경연장이 되어가고 있다. ◆ 안전한 먹거리 선택이 필요하다. 요즘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재래시장 어디를 가더라도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임산물등의 식재료와 가공식품은 날이 갈수록 세계 전시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넘쳐나고 있다. 급속도로 밀려 들어오는 세계 식재료와
시대가 변하면서 먹는 방법도 많이 달라진다. 먹을 것이 부족하고 못 먹던 시대에는 살찌는 보하는 음식과 보약이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음식이 풍부해지고 서양의 고열량의 음식이 들어오면서 성인병을 예방하고 살을 빼기 위해 음식과 다이어트약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은 생명이 연장되어 백세시대가 되자 외모에 관심이 높아져 더 젊어 보이고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한 음식과 치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본인의 관리에 따라서 외모만을 보아서 나이를 알아보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즐겁고 건강하고 젊게 살고자 하는 시대이다. 건강한 남은 삶을 위해서 바른 음식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건강을 생각하여 음식을 먹는 다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보양식, 정력음식이다. 보양식은 자신의 체력이 떨어지고 약해졌을 때 자신의 부족한 것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음식이다.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삼계탕,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을 정력을 보하는 식품용 한약재와 같이 넣어 요리한 보양식을 생각을 한다. 특별한 성인병, 난치병이 없고 과로하고 체력소모가 많은 경우에 효과적인 보양식이다. 그러나 보양식도 체질에 따라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체질에 맞는 보양식을 먹는 것이 중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와 소비트렌드 변화로 외식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편리함 뒤에 따뜻한 '집밥'에 대한 그리움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집에서 간단하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었다. 이에 푸드투데이에서는 양향자 요리연구가로부터 레시피를 받아 소개한다. <편집자주> 야생나물의 왕자라 불리는 '두릅' 싱싱한 야생 두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계절이다. 산길을 걷다 보면 주위에 초록색 굵은 싹의 두릅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요즘은 자연산 두릅의 채취 량이 적어 가지를 잘라 다가 하우스 온상에 꽃아 재배하여 한 겨울에도 맛볼 수 있지만, 아무래도 두릅의 본 맛은 산에서 갓 따온 야생 두릅이 제격일 것이다. 참고로 재배 두릅은 밑동이 딱딱한 나무껍질에 싸여 있고 야생 두릅은 붉은 꺼풀이 꽃받침처럼 밑동을 싸고 있어 쉽게 구별된다. 하지만, 재배 두릅의 경우에도 구태여 비료나 농약을 칠 필요가 없다고 하니 두릅은 어느 것을 먹더라도 무공해인 셈이다. 나무 두릅은 강원도, 땅 두릅은 충청북도 지방에서 많이 재배한다.두릅은 독특한 향이 나는 봄나물 중의 하나이며, 두릅나무의 열매와 잎, 뿌리는
농업은 국민의 생명 유지와 직결되는 국가 전략산업이다. 농업을 지키는 식량 안보는 누가 책임지고 누가 지켜내야 할까? 양곡관리법이 여야는 물론 정부, 농민 모두의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양곡관리법은 양곡의 수급을 조절하고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1950년 2월에 제정되어 식생활과 시대적 변화에 따라 수 차레 개정하여 시행되고 있다. 양곡관리법이 국민의 중요한 관심사로 크게 대두되고 있다. 그만큼 식량의 수급 안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근본적인 취지는 모두가 공감하는 사안이다. 그런데 왜 야당은 야당대로, 여당은 여당대로, 정부는 정부대로 농민은 농민대로 목소리가 달라 호응을 얻지 못하고,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을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지,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농업을 지키고 농민을 살리는 데 부족함은 없는지, 좀더 연구하고 분석하여 만족할 만한 합의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하루빨리 모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양곡관리법이 만들어져야 한다. 1. 농업 정책과 농민 소득 안정 우리나라는 과거 농업에 바탕을 둔 농경사회 국가였다.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이 있던 시대가 있었다. 그만큼 농업은 예전이나 지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