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 인구감소와 교통 여건 취약 등에 따라 농촌마을에 소매점이 사라져 식료품, 필수 공산품 등을 구매하기 어려워지는 식품사막 문제를 대응하기 위해 영광군 묘량면에서 송미령 장관 주재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가가호호 농촌 이동장터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장간담회에는 이동장터 추진에 참여 의향이 있는 18개 중 양양군, 완주군, 장수군, 순천시, 강진군, 함평군, 영광군, 의성군과 지역농협이 참석하였고, 현장간담회 개최지인 묘량면은 2010년부터 민간조직(여민동락공동체) 주도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생활필수품과 지역의 농산물 등을 트럭에 실어 매주 2회 42개 농촌마을 대상으로 배달‧판매하는 이동장터를 운영 중인 곳이다. 또한 다른 이동장터 운영사례로서, ‘포천시 소흘농협’에서는 2019년부터 지자체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히 생필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말벗이 되는 소통의 역할을 하고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다. 이동장터 운영사례 확산과 농촌지역에 부족한 생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마중물로서 농식품부는 마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상호금융은 지난 25일부터 농축협 종합생활금융 플랫폼 NH콕뱅크에서 ‘NH농협생명 보험서비스와 여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금융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상호금융이 새롭게 선보이는 NH콕뱅크의 ‘NH농협생명 보험서비스’는 보험계약조회, 보험추천, 숨은 보험금 조회 등 기능과 NH농협생명이 취급하는 다양한 보험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함께 추가된‘여행서비스’는 대한민국의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하는 서비스로, 콕뱅크 고객은 ▲지역별 테마 여행지를 추천하는‘대한민국 구석구석’ ▲지역별 각종 여행혜택을 받을 수 있는‘디지털관광주민증’▲전국 휴양림을 한곳에서 알아볼 수 있는‘국립자연휴양림’▲온 가족의 즐거운 놀이터 체험을 제공하는 농협‘안성팜랜드’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영현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이번 '보험/여행' 서비스 개시로 농업인 조합원은 물론 고객이면 누구나, NH콕뱅크를 통해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NH콕뱅크는 모든 국민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디지털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9일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에서 열리고 있는 정남진 장흥 물 축제에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오는 8월 4일까지 장흥군 탐진강과 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우수한 지역 농수산물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해 29일 군산시농업인회관에서 농수산식품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에 참가하는 제18회 LA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를 겨냥한 것으로 미국 LA소재 유통회사의 국내 대행사와 군산 농수산 가공업체가 직접 만나 진행하는 1:1오프라인 상담의 장이다. 시는 지난해 LA 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 지역 농수산 가공업체 참가 지원과 행사 기간 LA 한인상공회의소, KBS America(KBS 미국지사), 전북특별자치도 LA사무소 등을 방문하여 군산시 농수산물을 홍보했다. 또한 해외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한인마켓과 오렌지카운티 아리랑 축제 행사장 등을 방문하여 미국 현지 농수산물 유통현황에 대한 현지 조사를 진행했다. 시는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실무 등에 대한 교육과 상담 등을 실시하여 지역 농수산 가공업체의 수출 의지를 독려해왔다. 해외 바이어의 주목을 받으면서 미국 LA 홈쇼핑월드(대표 Rick Kim)에 관심을 이끌어내 군산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개하고 미국 수출을 협의하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염소진액 및 염소탕을 ‘당뇨’, ‘치매’ 등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등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9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보양식 제품으로 염소진액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식약처는 건전한 유통 질서 유지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질병 예방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등 부당광고에 대한 기획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홈쇼핑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많이 판매되는 염소진액 등을 제조·판매한 축산물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2곳)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것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1곳) ▲거짓·과장된 표시·광고 등(4곳)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광고(2곳) 등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당뇨가 있으신 분들’, ‘면역과 관련해 질환이 있으신 분들(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8월 4일까지 열리는 물축제 기간 동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기 사용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환경을 지키는 축제를 위해 올해부터 행사장 내 먹거리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전라남도와 협력을 통해‘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캠페인의 일환으로 축제장 내 투명 페트병 교환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관람객들에게 쓰레기를 줄이며 자원을 다시 쓰는 기반이 확산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물축제 행사장 내 다회용기 사용은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친환경 경영 실천에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정착을 위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9일 송미령 장관 주재로 농축산물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배추·상추·오이 등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등락폭이 커지고 있는 품목의 수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결과 배추·무는 재배면적 감소와 추석 출하를 목적으로 심는 시기를 조절하여 8월 출하 물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정부비축물량 배추 2만3천톤, 무 5천톤 등을 활용하여 가락시장 일일 반입량의 60% 수준인 300톤 이상의 물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산지 작황 및 수확 작업 여건 등을 감안해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운영할 계획이다. 상추는 논산·익산 등 침수피해를 입은 주산지 60%정도가 상추를 다시 심는 등 복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수확이 가능한 8월 상순 이후에는 공급 여력이 회복될 것으로 나타났다. 오이·호박 등 과채류는 일조량 부족으로 그동안 생육이 부진했으나, 강원 홍천, 춘천 등 주산지 기상 여건이 회복되고 있어 생육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복날 수요가 집중되는 닭고기는 주요 계열사의 입식량이 늘어나 공급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송미령 장관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글로벌 맥주 기업 하이네켄이 일부 베트남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세계 맥주 소비량 9위를 기록하고 있는 베트남의 주류시장이 음주운전 처벌 강화 등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Kafi)에 따르면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하이네켄은 1991년 호치민시 내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6개의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베트남 중부 꽝남성(Quang Nam)에 위치한 1개 공장이 무기한 중단됐다. 하이네켄 베트남 법인은 현지 경기불황과 음주운전 처벌 및 단속 강화에 따른 주류 소비 부진 등으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맥주, 증류주, 와인 등을 포함한 2023년 전체 베트남 주류시장 전년 대비 11.9% 감소했다. 베트남은 무더운 기후 특성상 시원하고 청량감이 있는 맥주 소비량이 많아 세계 맥주 소비량 9위(‘21년 기준)로도 알려져 있으나, 2023년 베트남 맥주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2.0% 감소했다. 반면 새콤달콤한 맛이 가미돼 있으며 높지 않은 도수(4~5%)로 젊은층 소비자들의 진입장벽이 낮은 사과나 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생활의 서구화, 건강 및 다이어트 등으로 쌀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 간편하게 쌀의 당질 섭취를 감소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돼 화제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Kafi)에 따르면 일본 식품제조기업 아지노모토는 당질 흡수를 절감한 밥을 지을 수 있는 분말 타입의 제품 '백미드세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출시 20일만에 5만개가 팔릴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백미드세요는 밥을 지을 때 같이 넣는 분말형 스틱으로, 밥솥에 분말 형태의 제품을 넣고 2~3회 섞기만 하면 된다. 아지노모토는 '백미의 전분을 찰보리와 같은 분해되기 어려운 구조로 바꿔, 현미와 같은 정도의 혈당지수의 밥을 지을 수 있다‘라고 해당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 분말스틱으로 혈당수치가 100에서 78.7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사용법이 간편하고, 밥맛을 바꾸지 않고 당질제한에 적합한 식사를 할 수 있어 출시 20일만에 5만개가 팔렸다. 이는 당초 예상의 약 2배 이상이라고 한다. 다만 가스밥솥과 같은 쾌속 취사이거나 온도컨트롤이 되지 않는 뚝배기로 밥을 지으면 해당 효소가 작용하는 적정온도인 40도에서 60도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올 여름은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어 있고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맥주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강에서 펼쳐지는 맥주의 향연 '홍천 황금보리축제'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군수 신재영)에서는 8월 18일까지 수제맥주와 함께하는 여름밤 피크닉과 홍천강 카약 체험이 있는 ‘홍천 황금보리 축제’가 보리울 마을에서 열린다. 알코올 도수 6.5도의 에일 맥주인 ‘보리울 빌리지 크래프트맥주’는 강한 홉 향과 풍부한 맛으로 맥주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고 장작으로 구워낸 포크 바비큐 플레이트는 맥주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풍미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지고 있다. 또한 낮 시간에는 홍천강에서 짜릿한 수상 레포츠인 카약을 즐길 수 있고, 모든 체험은 전문가의 지도아래 안전하게 진행되며, 아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이와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무궁화 묘목 화분 만들기와 보리강정 만들기 체험이 선착순으로 제공되고 홍천 황금보리축제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숙박 패키지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한옥 숙박과 펜션 숙박 패키지는 3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며, 숙박 시 카약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