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한파로 인해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무화과와 유자 등 전남 지역의 대표적인 난지과일들도 냉해로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영암지역 대표 과수인 무화과의 경우 전체 재배면적의 절반 이상이 한파 피해를 입어 올해 예산 생산량이 예년의 절반 이하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매년 증가하는 쌀 생산량의 소비 방안의 하나로 전북 군산과 익산에 쌀 수출 생산단지가 조성된다.14일 전북도 농업기술원(전북농기원)에 따르면 도내 쌀 재배면적은 매년 줄고 있는 데 반해 쌀 생산 기술의 향상으로 가구당 생산량은 늘어 쌀 소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따라 전북농기원은 군산과 익산…
전남 농수산물의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이 대지진 피해를 겪게 됨에 따라 전남도 등 관계기관이 일본 지진피해에 따른 도내 농수산물 수출 동향 파악에 나섰다.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의 대일 수출규모는 1억1447만4000달러 규모로 전체 농수산물 수출액 중 57.3%를 차지했…
전남지역 봄배추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난데다 작황도 양호해 배추 공급 부족현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14일 전남도에 따르면 4-6월 출하되는 봄배추의 도내 재배면적을 조사한 결과 384.9ha로 지난해(209.2ha)보다 84%나 늘어났다.시설 봄배추 재배면적이 30% 이상 증가했고 작황도 비교…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는 14일 새학기를 맞아 도내 초등학교에 공급되는 급식우유를 수거해 식중독 균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도 축산위생사업소는 지난 11일까지 10여일간 초등학교에 우유를 납품하는 업체 중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등 도내 5개 시 소재 우유대리점…
수박 단일 품목으로 연간 1억원의 소득을 올린 명품 수박 장인이 수박 농가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전북도 농업기술원(전북농기원)은 농기원의 지도로 수박을 재배해 연간 1억원의 고소득을 올린 신건승(68.고창), 박찬곤(56.정읍)씨 등 수박재배 농민 2명에게 '수박 장인' 호칭과 함께 도지사 표창장을 수…
전남 영암군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보육시설과 유치원을 포함한 초, 중, 고, 특수학교 학생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전국적으로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무상급식을 하고 있지만, 보육시설과 유치원생 급식까지 챙겨 주는 곳은 영암이 처음이다.군은 이달부터 전체 보육시설과 유치…
올겨울 이상 한파로 인해 전남 보성의 명물인 벌교 꼬막까지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보성군에 따르면 벌교읍 여자만 갯벌과 앞바다를 중심으로 양식되는 벌교 꼬막의 상당량이 냉해를 입어 생산량이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벌교 꼬막의 연간 생산량은 약 2천t으로 10월에서…
전남 장흥군이 청정해역에서 생산한 찰 매생이 판매로 6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9일 장흥군에 따르면 200어가에서 모두 1050t을 생산해 재래시장과 대형할인점, 백화점 등에 납품해 모두 66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00여t을 생산해 46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보다 20억원…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9일 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농가주부모임 등 소비자단체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구제역 발생 등의 영향으로 축산물 소비가 매우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 불안심리를 없애려는 취지에서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