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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전남 학교급식 우유 모두 '안전'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는 14일 새학기를 맞아 도내 초등학교에 공급되는 급식우유를 수거해 식중독 균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 축산위생사업소는 지난 11일까지 10여일간 초등학교에 우유를 납품하는 업체 중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등 도내 5개 시 소재 우유대리점 34곳의 유제품 68건을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관리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O157, 리스테리아균, 살모넬라균, 클로스트리디움균 등 병원성 미생물검사와 작업장 오염지표세균인 세균수, 대장균군 등에 대해 이뤄졌으며 검사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유지방, 비중, 산도 등 우유의 성분 규격에 대한 검사에서도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축산위생사업소는 지난해에도 도내 유가공업체와 우유 대리점에서 생산ㆍ유통되는 유가공품 115건에 대해 식중독균 검사와 성분규격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