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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한우고기 소비촉진 시식 행사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9일 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농가주부모임 등 소비자단체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구제역 발생 등의 영향으로 축산물 소비가 매우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 불안심리를 없애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전남농협은 이날 행사에서 구제역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전혀 없다는 점과 국내산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을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한우 우둔살 생고기로 시식을 진행했다.

전남농협은 한우고기 소비촉진과 판매를 위해 매주 수요일 '우리 축산물 먹는 날'을 운영하고 농.축협 매장에서 오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한달간 한우고기 10-20% 할인행사를 할 계획이다.

김용복 전남농협 본부장은 "전남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면서 어떤 곳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 생산지"라며 "오늘 시식 행사를 계기로 한우 등 우리 축산물 소비촉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