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법'과 '화장품법' 개정안이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기기법 개정으로 인공유방과 같이 부작용 발생 우려가 큰 인체 이식 의료기기의 경우 초기 시술정보, 환자정보, 이식 후 부작용 등 정보를 의료기관으로부터 수집하여 종합 분석‧평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앞으로 인체 이식 의료기기에 대한 이상사례 등을 조기에 확인해 대규모 부작용이 발생하기 전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고로 미국, 영국 등 선진 해외 규제기관에서도 이와 유사한 관리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화장품법 개정으로 기존에 정부가 주도하던 천연화장품과 유기농화장품의 인증을 민간 인증체계로 전환하고 자율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정부 인증제 운영으로 인해 수출 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민간 인증을 이중으로 받아야 했던 업계의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민간 인증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부당한 표시‧광고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변화하는 사회환경을 반영하여 법령을 합리적으로 정비하는 등 국민의 건강
홍준표 대구시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대구혁신 100+1의 혁신을 채워나가기 위해 시민과 함께 ‘대구 대혁신’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홍준표 시장은 "서울특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을 철저히 준비하고, 1,300만 영남권 시민의 안전한 식수 확보를 위한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은 국가 주도 사업으로 전환되어 올 상반기 내 특별법이 제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홍준표 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공부하고 취업하도록 글로컬대학을 중심으로 맞춤형 인재양성시스템을 갖추고, 혁신도시 이전 시민에게는 더 나은 정주 환경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공공 의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흔들림 없는 대구혁신’ 선진대국시대를 향한 담대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 신년인사에 앞서,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해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청사(靑蛇), 푸른 뱀의 해입니다. 푸른빛의 희망과 뱀의 지혜를 합쳐 희망을 가지고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송기섭 진천군수는 31일 신년사에서 "혁신성장 농업도시를 육성해 농촌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기업유치 세수 농업 환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시설 및 농업용 드론 보급 등 4차산업 기술에 기반한 미래 농업 육성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송기섭 군수는 특히 "고품질 벼 계약재배와 생거진천 쌀 명품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고부가가치 전략 작물 육성과 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농업인 스스로가 혁신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업혁신성장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청년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송기섭 군수는 "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 조성 등 농촌 공간의 혁신을 통해 자립적 농업 발전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9만 진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900여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한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는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하시는 모든 일들을 슬기롭게 이루어 가시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군은 지난해‘힘든 시기를 잘 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라이프 뷰티 브랜드 '모레모'(MOREMO)가 올영픽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1월 한 달간 CJ올리브영의 '올영픽(P!ck)'에서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코스닥 화장품기업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는 최근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한층 더 생동감 넘치게 변신한 '모레모'가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올리브영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모레모 시그니처 제품을 최대 48% 할인하는 '올영픽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영픽'은 올리브영이 매달 엄선한 인기 브랜드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모레모는 빠르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발맞춰 M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라이프 뷰티브랜드로 재탄생한데 이어, 올영픽을 통해 소비자들 가까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모레모의 새로운 매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올영픽에서 선보일 제품은 '모레모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 2X'(60ml 추가 증정), '모레모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10'(80ml 리필파우치 증정), '모레모 리커버리밤B'(20ml 추가 증정)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 3종의 리뉴얼 버전으로, MZ 코덕들과 뷰티 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할 식량산업종합계획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군은 2024년 지역 내 농협, 들녘경영체, 식량작물 생산대표조직 관련 실무자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꾸준히 개최해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해 왔다. 또한, 군수를 위원장으로 한 식량산업발전협의회를 통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5년) 쌀과 기타 식량작물의 생산·가공·유통 계획을 마련하고, 농가 조직화와 시설 가동률 제고 등을 분석하여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종합계획을 수립한 결과 2024년 10월부터 진행된 3단계(서면·현장·발표) 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종합계획 승인으로 괴산군은 전략작물산업화사업,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등 국비 지원사업에 우선 신청 자격을 부여받게 되며,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자금 우대금리 적용, 추가 자금 배정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승인은 괴산 식량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동브랜드 ‘자연울림’을 적극 활용해 유통망을 강화하고, 밭작물의 품질 향상 및 타작물 전환 확대를 통해 식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1천602억 원(자부담 263억 원 포함)을 투입,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1일 밝혔다. 2025년 친환경농업 주요 정책 방향은 유기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확충,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 및 농가 경영안정,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 안정적 판로 확대로 유기농업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910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친환경농업단지 조성(320억 원), 토양개량제 지원(199억 원), 유기농업자재 지원(197억 원),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83억 원)하고, 친환경농업직불제(175억 원), 인증비 지원(95억 원),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30억 원) 등 친환경 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고 품목 다양화를 위해 61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왕우렁이 공급(40억 원),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18억 원), 비가림 하우스 지원(11억 원)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75억 원의 예산도 투입한다. 친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생명과 지역을 살릴 의료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장관은 또한 "국민과 의료인 모두가 공감하는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체계를 마련하고 지역·필수의료가 더는 소외되지 않도록 의료전달체계와 보상체계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고 환자들은 충분하고 신속하게 구제받고 의료인은 소송 걱정 없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규홍 장관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상생의 연금개혁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1인 가구 및 핵가족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돌봄과 간병 영역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말에 발생한 안타까운 항공기 사고로 인해 희망으로 밝게 빛나야 할 새해가 슬픔과 근심으로 가득하여 매우 안타깝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전합니다. 보건복지부는 비통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심리·장례지원 등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온 국민이 비통하고 애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전라남도는 하루빨리 사고를 수습하고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이제 우리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반성하고 성찰하면서 지난날을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록 도지사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새해가 시작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해 따뜻한 관심과 성원으로 큰 힘이 되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가 되었어도 새해가 오지 않는 듯 합니다. 불의의 여객기 사고로 온 국민이 비통하고 애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서 일어난 참사로 희망을 전해야 할 시기에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려도지사로서 대단히 송구하고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뜻하지 않는 황망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을 가슴에 안으신 유가족분들께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전라남도는 하루빨리 사고를 수습하고 유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반성하고 성찰하면서 지난날을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2일 오전,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과 본사 지역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가졌다. 임직원 모두는 지혜와 유연함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어려운 상황에서도 혁신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힘찬 새 해의 출발을 다짐했다. 신년사에서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는 “오늘날의 국제 정세와 경제 위기는 한 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국면이다”며 “우리가 세운 목표 달성에 큰 장벽으로 느껴져 수 많은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지만 우리 그룹이 쌓아온 유구한 역사 속에는 위기에 굴하지 않고 우리가 목표한 바를 이뤘던 DNA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1980년대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수입 개방 조치, 자본자유화와 물질특허제도 조기 도입 등 국내 제약 산업의 위기와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동아쏘시오그룹은 좌절하지 않고 체계적인 전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연구개발 중심의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성장호르몬, 1세대 바이오 의약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일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에 따르면 동물위생시험소(이하 시험소)가 설을 맞아 도축장 작업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안전검사를 강화하는 등 축산물 위생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험소는 설을 앞두고 관내 도축장 8개소의 일일평균 도축물량이 소 1,500여두, 돼지 1만800여두로 평시 대비 소는 약50%, 돼지는 약1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물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난 1월1일부터 휴일에도 도축검사를 실시하고, 도축장 개장 시간을 7시로 앞당겨 작업시간을 연장해 시행하고 있다. 도축물량 증가에 따른 안전성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도축장 출하 가축의 생·해체검사를 강화하고, 매일 작업 전·후 위생점검 실시, 미생물 및 항생제 잔류검사를 확대해 유통 첫단계인 도축장에서부터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병호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축산물 검사와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도민들께서는 설 명절에도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