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의 식품기업 건국유업·건국햄(건국햄)이 햄과 소시지의 본고장 독일에서 제조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았다.건국햄은 이달 1일 독일에서 열린 ‘2012 독일농업협회(DLG) 국제품질경연대회’에 7개 제품을 출품해 모두(금상4, 은상2, 동상1) 메달을 받았다고 30일 전했다.DLG은 1885년 설립돼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제적 품질평가기관이다. 햄, 소시지, 냉동제품, 조제식품, 와인, 맥주 등을 대상으로 매년 국제 품질평가대회를 열고 있다.DLG에 대해 건국햄은 유럽 소비자들에게 신뢰도가 높은 단체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건국햄이 이번 대회에 출품한 제품 가운데 ‘흑마늘 보쌈’과 ‘김치 부어스트’는 한국과 독일의 입맛을 적절히 조화시킨 제품으로 제품의 품질, 식감, 향, 맛, 외향 등 전 분야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으며 금상을 수상했다는 게 건국햄 설명이다.이수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기준원)은 29일 대전 유성구 중부지원 교육장에서 ‘가공·유통분야 축산물HACCP발전연구회’ 발족을 위한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는 대전과 충남·북 지역에서 축산물 가공·유통분야 HACCP를 지정받은 업체 중 26개업체(27명)가 참석해, 기준원의 주요업무 추진현황, 축산물HACCP제도 발전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이날 간담회에선 ‘축산물 가공·유통 중부 HACCP발전연구회(가칭)’ 발족을 위한 업종별 준비위원을 선출하고, 5월께에 준비위원회를 열어 연구회 명칭과 운영방법을 결정하기로 뜻을 모았다다.기준원은 연구회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다짐하고, 추진과정 중 도움이 필요하면 기준원 본원 및 중부지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박민서 중부지원장은 “HACCP발전연구회 등을 통해, 가공·유통분야 관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 전후로 노골화된 서방 선진국들의 식량무기화 전략을 파헤치고, 실례를 들어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정책과 식량정책의 어리석음을 꾸짖는 책 식량전쟁(도서출판 식안연, 1만2800원)이 30일 출간됐다.식량전쟁의 지은이 이철호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는 식품학자로서 40여년간 식품학 연구를 통해 얻은 식견과 통찰력으로 세계의 미래를 진단했다.이 교수는 이 책에서 “지난 반세기는 세계화, 자유무역, 경제발전이라는 이름으로 가진 자의 끝없는 탐욕을 채우는데 몰입했던 기간이었다”고 꼬집었다.비교우위 경제이론으로 세계 각 나라를 분업화하려는 서방 자본주의 선진국들의 의도가 현실화되고, 세계무역기구(WTO)에 의한 무역자유화와 함께 식량생산에 게을렀던 개발도상국들은 곡물가 파동으로 식량대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이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안전평가원은 30일 시중에 유통중인 소시지 등 37품목 610건의 보존료 함량 조사 결과를 국민 평균 식품섭취량에 적용해 평가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ADI)의 최대 0.8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일일섭취허용량은 일생 동안 매일 먹더라도 유해한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체중 1㎏당 하루 섭취량을 뜻한다.보존료는 세균, 곰팡이, 효모 등의 증식을 억제해 식품 저장기간을 늘려주는 식품첨가물이다. 데히드로초산나트륨, 소르빈산, 소르빈산칼륨, 소르빈산칼슘, 안식향산, 안식향산나트륨, 안식향산칼륨, 안식향산칼슘, 파라옥시안식향산메틸, 파라옥시안식향산에틸, 프로피온산, 프로피온산나트륨, 프로피온산칼슘, 나타마이신 등 현재 14종의 보존료가 허용돼 있다.식약청 안전평가원이 시중에 유통되는 가공식품의 보
동해안 가리비 양식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양식어업인들에게 가리비 양식 기술을 이전한다.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지난 2월21일부터 8월까지 동해안 가리비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가리비 양식 기술이전을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기술이전은 양식어업인들의 요청에 따라 ▲어미용 모패(母貝) 관리술 ▲채란 및 유생(幼生) 사육관리 ▲초기 치패(稚貝) 이식 방법 등 종묘생산에서 육성 관리단계 등 현장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특히 종묘생산에 참여한 어업인들은 가리비 종패를 우선적으로 분양받아 자신의 어장에서 양식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참가리비 양식기술을 이전받기 희망하는 어업인들은 동해수산연구소(033-660-8544)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동해수산연구소는 지난해 남해안에서 인공종묘생산에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오는 4월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열리는 ‘2012 춘계 서울 패션위크’의 공식 맥주로 ‘카스 라이트’가 선정됐다고 오비맥주가 30일 밝혔다.오비맥주는 이번 패션위크 기간 행사장을 찾은 국내외 패션관계자와 연예인, 일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의 라이트 맥주이자 저칼로리 맥주인 ‘카스 라이트’의 장점과 특징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오비맥주는 “특히, 패션위크의 대표적인 행사로 손꼽히는 ‘환영파티’에 참석한 국내외 트렌드 세터들에게 맛은 올리고 칼로리는 낮춘 ‘카스 라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카스 라이트’는 고발효 공법으로 만들어 칼로리를 33% 줄이고, 빙점숙성을 잡미의 원인을 없애 맛이 깔끔한 게 특징이다.오비맥주 송현석 마케팅 담당 상무는 “아시아 최대의 패션 행사 후원을 통해
기존 한의학에서는 삼초(三焦)로 순환을 설명하였다면 사상의학에서는 사초(四焦)로 설명한다.기존 한의학에서는 간심비폐신(肝心脾肺腎)의 오장(五臟) 기능(機能) 계(系)와 삼초 명문(命門) 심포(心包)의 협조관계로 분화하여 유지된다고 하였다. 여기서 삼초는 호르몬과 같은 상화(相火)의 쓰임으로 전신의 변화하고 생성되는 공간의 의미를 갖고 있다.삼초가 생성, 변화하는 기능은 수분(水液) 대사(代謝) 조절로 전신의 생리기능조절에 관련된 협조관계이다.사상의학의 사초도 생성하고 변화하는 기능을 한다. 사초는 체형과 체질을 진단하기 위한 개념이다. 심신(心身)을 사상구조적 요소로 나누어서 상하, 음양적 편차와 대립적인 기의 오르고 내림을 효율적으로 설명하고 있다.사초의 특징은 사장(四臟)과 사부(四腑)의 기능과 해부학적 부위가 동일한 초(焦)란 틀 안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31일 경북 경산시 버섯농가와 종묘산업특구를 찾아 버섯 및 종묘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라고 농식품부가 30일 전했다.서 장관은 31일 오전 ‘김영표 버섯농가’를 방문해 유기농 버섯 재배시설과 체험시설을 둘러보고, 버섯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는다.오후에는 종묘기술개발센터로 이동해 신품종 육성과 우량종묘 생산·보급에 앞장서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할 예정이다.서 장관은 이어 국내 묘목 생산량의 70%를 맡고 있는 경산 묘목산업특구로 자리를 옮겨 올해 묘목 수급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식목주간을 맞아 우량묘목 보급과 품질관리에 앞장서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요청할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인천지역 농수산식품업체와 생산자단체로 구성된 ‘인천식품산업진흥협의회’가 탄생했다.인천광역시는 30일 식품가공산업의 발전과 수출 증대를 목적으로 30여개 지역 농수산식품업체와 생산자단체가 손잡고 ‘인천식품산업진흥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전했다.29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한·미 FTA 발효 등에 따른 개방화 시대를 맞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우수상품을 생산해 수출에 매진하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지는 창립 선언문을 채택하고 뜻을 모았다.이날 창립총회는 선언문 채택 외에 정관승인, 임원선출, 올해 사업계획 등의 의안을 심의했다.‘인천식품산업진흥협의회’ 초대 회장에는 쌀국수 제조업체인 한스코리아의 한광열 회장이 선임됐다. 부회장은 중국 전문 수출업체인 (주)대관의 유창수 사장이, 감사는 김 생산업체인
봄철을 맞아 겨우내 잃었던 입맛을 되살려주는 맛있는 봄나물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본다.29일 식약청은 “봄철에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생기는 영양불균형으로 쉽게 피로해지는데 봄나물에는 비타민, 무기질 등이 많이 함유돼 있어 입맛을 돋우고 춘곤증을 이기는데 도움을 준다”며 ‘봄나물의 올바른 조리방법 및 섭취 시 주의사항’을 소개했다.봄을 맞아 몸이 피로해지는 까닭은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제 때 섭취하지 못해 생기는 영양상의 불균형이 주요 원인이다.때문에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성분이 풍부한 봄나물은 봄철 입맛을 돋울 뿐만 아니라 춘곤증을 이기는 데도 도움을 준다.한끼 식사에서 냉이 30(7~10개)g, 참나물 40g(10~15개), 취나물(참취) 45g(20~30개)을 먹으면, 하루 영양소기준치와 비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