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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건국햄, 국제품평회 '전품목 수상'

'독일농업협회 햄·소시지품평회' 출품 7개 제품 모두 메달

건국대학교의 식품기업 건국유업·건국햄(건국햄)이 햄과 소시지의 본고장 독일에서 제조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건국햄은 이달 1일 독일에서 열린 ‘2012 독일농업협회(DLG) 국제품질경연대회’에 7개 제품을 출품해 모두(금상4, 은상2, 동상1) 메달을 받았다고 30일 전했다. 

DLG은 1885년 설립돼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제적 품질평가기관이다. 햄, 소시지, 냉동제품, 조제식품, 와인, 맥주 등을 대상으로 매년 국제 품질평가대회를 열고 있다. 

DLG에 대해 건국햄은 유럽 소비자들에게 신뢰도가 높은 단체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건국햄이 이번 대회에 출품한 제품 가운데 ‘흑마늘 보쌈’과 ‘김치 부어스트’는 한국과 독일의 입맛을 적절히 조화시킨 제품으로 제품의 품질, 식감, 향, 맛, 외향 등 전 분야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으며 금상을 수상했다는 게 건국햄 설명이다. 

이수범 건국햄 사장은 “햄, 소시지의 본고장에서 한국적 제품을 포함한 모든 출시품이 수상 받은 것은 고무적인 결과다. 앞으로도 철저한 원칙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의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고 고객 니즈에 맞는 고품격 프리미엄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건국햄은 최근 신제품 ‘참나무로 훈연한 삼겹살’, ‘바베큐 소시지’, ‘파스트라미’, ‘목심스테이크’ 등 5무(산화방지제, MSG, 착색제, 합성보존료, 합성착향료) 콘셉트의 프리미엄 제품군을 개발해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팔고 있다. 

건국햄은 이번 프리미엄 제품군의 선전에 힘입어 생산량을 늘리고 대형마트에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