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년에 한 번씩 핀다는 '전설의 꽃' 우담바라가 서울시 동작구 훼미리마트 신대방점 외벽에 핀 것(사진)이 28일 발견됐다고 훼미리마트 쪽이 29일 전했다.훼미리마트 쪽은 이날 "훼미리마트 점포에서 우담바라가 발견된 것은 지난 8월 서울 마포중앙점에 이어 두 번째라고 밝혔다.우담바라는 불교 경전에 나오는 전설의 꽃으로, 3000년에 한 번씩 석가여래나 '지혜의 왕' 전륜성왕과 함께 나타난다고 적혀 있다. 우담바라는 흔히 '부처님을 의미하는 상상의 꽃'이라고 해 상서로운 징조로 받아들여 왔다. 아주 드문 일에 비유되기도 한다.실제로 인도엔 우담바라로 불리는 나무가 있다. 인도의 우담바라는 뽕나무과 교목인 무화과 속에 딸린 활엽수로, 꽃이 눈에 보이지 않는 은화식물이다.꽃이 보이지 않는 까닭은 꽃이 항아리 모양 꽃받침에 가려져 있기 때문이다. 인도에선
2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소관 법률안 21개가 무더기로 통과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농식품부 소관 법안에는 ‘쌀가공산업 육성 및 쌀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과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2건의 제정법이 포함됐다. 농식품부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개정안’ 등 농림수산식품부 소관 법률안 21개가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날 통과된 법률안들은 지난 8월 23일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의결된 법안으로 제정법도 2개 들어있다. 통과된 법률안 가운데 농식품부가 밝힌 주요 법률안은 ▲‘쌀가공산업 육성 및 쌀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개정안’ ▲‘염관리법 전부 개정안’ ▲‘농어업경영체 육성
농림수산식품부가 산지유통업체(RPC 등)들의 벼 수탁매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확기 매입기간을 1개월 연장하고 매입자금도 확대지원 할 계획이라고 27일 발표했다.농식품부는 올해 초기 기상여건이 나빠 벼 생육이 늦어지면서 예년에 비해 5일정도 수확시기가 지연된 점을 반영해, 올 수확기 벼 매입량 산정기준을 애초 12월 31일에서 내년 1월말까지 1개월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RPC를 중심으로 산지유통업체들의 벼 수탁매입을 확대하기 위해 수확기 대책자금도 약 2000억원 추가 지원한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가입장에서 수탁매입은 수확기에 안정적인 벼 판로를 확보하고 벼의 품위유지가 가능해져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RPC 입장에서는 수확기 벼 매입자금 부담이 줄고 원료 벼의 안정적 확보로 고품질 브랜드쌀 생산․유통이 가능하다.
보드카 ‘앱솔루트’의 국내 수입·유통회사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할로윈을 위한 앱솔루트 칵테일 샷과 함께 유명 클럽에서 할로윈 파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페르노리카 쪽은 앱솔루트만의 레시피로 완성된 앱솔루트 할로윈 칵테일은 달콤한 맛과 선명한 붉은 컬러로 스릴 넘치는 할로윈 파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음료라며, 기존 칵테일과 달리 한입에 털어 넣을 수 있는 샷 잔에 담긴 칵테일이라 더욱 특별하다고 밝혔다. 앱솔루트는 이번 주말 동안 서울 역삼동의 클럽 헤븐과 부산 해운대의 클럽 엘룬, 막툼 등 유명 클럽에서 할로윈 파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앱솔루트 보드카는 스웨덴 아후스 지역의 겨울밀과 샘물을 원료로 스웨덴 현지에서 생산된다. 스트레이트, 온더락, 칵테일 등 취향에 맞춰 마실 수 있다. 국내에는 앱솔루트 보드카와 함께 천연원료를 조합해
거제세관이 관세청의 중소기업보호를 위한 원산지테마단속 실시에 발맞춰 원산지를 오인할 우려가 있거나 허위 표시하는 물품과 FTA 체결국 등으로부터 원산지 검증 요청이 빈번한 품목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위반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을 위해 거제세관은 2개 단속반을 꾸려 12월 4일까지 원산지표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관세청의 원산지테마단속은 24일부터 시작됐다. 단속대상은 ▲중소기업 생산품목(사무용품, 농기구, 공구, 조명기기 등) ▲원산지 검증 요청 빈번 품목(와이어로프, 자동차배터리, 편물장갑, 신발 등) ▲김장용품(김치, 배추, 고추, 고춧가루, 천일염 등) ▲수산물(갈치, 명태, 고등어 등)이다. 특히 거제세관은 관세청의 원산지표시 테마단속과 병행해 낚시, 자동차용품, 손목시계, 피아노, 가구 등을 거제세관 자체 특별단속품목으
올해 봄 경기 안산 덕인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이 교정에 정성스레 심었던 모가 무럭무럭 자라 황금빛으로 변했다. 지난 17일 가을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오후 덕인초 교정에서는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들이 모여 벼를 수확했다. 덕인초 학생들은 옛날에 사용했던 탈곡기인 홀태를 보자 어떻게 벼를 타작하는지 궁금해졌다. 학부모들 중에도 처음 보는 이들이 많았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정종훈 덕인초 교장으로부터 옛날 농사짓던 시절 재미난 이야기를 곁들인 홀태 사용 설명을 듣고 차례대로 벼를 홅았다.
강원도 양양군 버섯재배 농가에서 톱밥배지재배(사진)가 겨울철 효자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버섯농가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양군에 따르면, 최근 표고재배용 원목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값이 오르고 원목을 확보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양양군은 표고버섯 재배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난 2006년도 3농가를 대상으로 표고톱밥배지재배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지원 대상 농가들을 통해 확인해보니 톱밥배지재배가 원목재배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고 버섯농가의 안정적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었다. 이에 양양군은 올해 표고톱밥배지재배 지원 대상을 9농가로 확대했다. 양양군은 지난해 표고톱밥배지 2만7000개를 7농가에 지원해 64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올해는 상반기에 1억4600만원을 투자해 톱밥배지재배사 4동 792㎡를 설치
태안군이 뿌리응애에 대한 마늘재배 농가의 관심과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태안지역에서 마늘 뿌리응애 피해가 확산되는 데 따른 조처다.28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뿌리응애 피해가 번지고 있는 것은 올해가 평년에 비해 비오는 날이 많았고, 난지형 마늘을 정식하는 9월까지 날씨가 따뜻했기 때문이다. 태안군의 마늘재배 면적은 난지형 마늘 620㏊, 육쪽마늘 380㏊ 등 모두 1000㏊에 이른다. 그런데 현재 태안군 난지형 마늘 포장의 10% 이상이 뿌리응애 피해를 본 것으로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추정하고 있다.뿌리응애는 마늘, 쪽파, 백합, 글라디올러스 등 구근식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주로 종자나 토양에 기생하고 있다가 인경과 뿌리사이에 해마다 피해를 주고 있다.뿌리응애에 걸린 마늘은 잎이 노랗게 변하는 증상을 보인다. 뿌리를 뽑아보면 인경
갯벌을 신 수산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3~14일 ‘갯벌어업법 제정 및 갯벌참굴 수출전략 전문가 워크숍’을 열었던 농림수산식품부가 ‘갯벌참굴 수출전략’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농식품부는 전문가 워크숍에서 상품가치가 높아 고부가가치가 기대되는 갯벌참굴의 생산 및 수출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3가지 방안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가 밝힌 갯벌참굴 수출전략 3가지 방안은 ▲종묘의 안정적 공급 ▲양식적지 조사·선정 ▲수출을 위한 상품화 전략이다. 농식품부 발표를 정리하면, 종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전문가들은 먼저 수산과학원에서 우량모패(어미)를 생산·관리하고, 이를 민간배양장에 보급하며, 이후 수산과학원과 민간업계간 기술협력을 통해 다량의 우량종묘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는 방안을 협의했다.양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2011년 친환경 무상급식 및 전통음식 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날 체험한마당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친환경 무상급식 및 전통식생활 문화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성장발달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인 안양 평촌중앙공원에는 47개 부스가 설치된다. 프로그램은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한 나의 식단 구성해보기 ▲체지방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영양 상담 ▲내 몸에 좋은 친환경 간식 알아보기 ▲친환경 농법 체험 ▲지역 및 단체별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정 전시 등으로 짜였다. 이날 체험한마당은 경기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학교영양(교)사회,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경기도급식운동본부가 주관하며, 경기도의회와 안양시가 후원한다. 김상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