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치, 젓갈, 고춧가루 등 성수식품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대전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성수식품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자치구와 대전지방식약청,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점검 대상은 김치류(배추김치, 깍두기, 배추절임 등), 젓갈류(새우젓, 멸치젓, 액젓 등), 고춧가루(실고추 등) 및 다진 양념 등을 제조하는 업소와 즉석판매 제소업소 등 모두 36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허가·무신고·무표시 식품제조·판매 행위 ▲병든 고추(희아리) 사용 행위 ▲수입산 김치를 국산과 혼합해 국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제조과정의 위생관리 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및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시중에 유통되는 배추와 무, 파, 갓, 생강 등 김
경북 포항 한우 농가에서 기르는 한우 가운데 1마리에서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발견돼 방역당국이 정밀검사에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1일 경북 포항 소재 한우 사육 농장 1개소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돼 경북도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농식품부 발표에 따르면, 신고 농장은 한우 14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이중에 1마리가 침흘림, 사료 섭취 저하 등이 관찰됨에 따라 31일 오전에 농장주가 직접 포항시에 구제역 의심축 신고를 하였다. 구제역 감염여부에 대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의 정밀 검사결과는 11월 1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구제역 의심축 신고를 한 포항 한우 농장에 대해선 현재 경북도와 포항시에서 정밀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해당 의심축을 격리하고 가축·차량·사람 등에 대한 이동
결혼식장에 가서 먹는 웨딩 연회 뷔페 음식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매뉴로 ‘칠리치킨윙’이 뽑혔다. 웨딩, 연회 전문기업 (주)오스티엄의 조리연구소인 오스파(O’SFA)에서 최근 오스티엄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오스티엄 쪽은 오나르바이오스티엄(역삼점), 퀸즈오스티엘(신촌점), 제이오스티엘(구로점)을 방문한 고객 중 모두 1885명한테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뷔페 음식은?’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해보니 13.6%(257명)가 ‘칠리치킨윙’을 골랐다고 31일 밝혔다. 가장 맛있는 뷔페 음식 2위는 9.9%(186표)를 획득한 초밥류였으며, 육회가 7.2%(135표)가 뒤를 이었다.그밖에 전통적으로 한국인에게 사랑을 받는 LA갈비(6.7%·127표), 떡갈비(6.3%·119표), 소갈비찜(4.6%·87표)등 고기류가 인기가 높았으며, 크림파스타(5.7%·108표), 브로컬리 새우 그라탕(4.4%·
원할머니보쌈이 중국에 지점을 열고 대륙 진출을 선언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원앤원(주)이 운영하는 ‘원할머니보쌈’은 지난 22일 중국 칭다오(청도)시에 원할머니보쌈 중국 1호점(청양점)을 오픈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식을 열었다. 청양점의 메뉴는 원할머니보쌈 간판 메뉴인 보쌈과 족발, 부대찌개류, 삼계탕 및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된 면류 등으로 짜였다. 현지에서 사용할 로고에도 ‘웨이하오만이(味好滿意:맛에 만족하다)’란 문구를 내세웠다. 이에 대해 원앤원 쪽은 “원할머니보쌈의 맛에 대한 고집이 중국현지인들에게 쉽게 알려지도록 했다”고 밝혔다1975년 청계8가에서 시작한 원할머니보쌈은 88년 서울올림픽 때 외국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먹는 명소로 유명해졌다. 최근에는 한국을 찾는 자국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일본 언론사 7~8곳
한강마포나루새우젓축제가 오는 11월 4일(금)부터 6일(일)까지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강마포나루새우젓축제는 김장을 준비하는 서울과 인근 경기지역 주부들이 싼 값에 새우젓을 살 수 있는 기회다. 올해 축제에는 강화, 소래, 강경, 광천, 신안 등 5대 유명 새우젓산지 관할군청에서 추천한 14개 새우젓판매업소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참여한다. 축제기간 동안 새우젓, 젓갈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새우젓 전문가를 상시 대기시켜 새우젓, 젓갈류 반입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검수할 계획이다. 새우젓은 육젓, 오젓, 추젓으로 가격을 분리해 판매하며, 육젓 특품(1㎏)이 4만5000원, 상품 3만5000원, 중품 3만원 등 산지 가격대로 판매된다. 축제 첫날인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0분간 열리는 ‘마포해피타임’은 시중가격 2~3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스페인 발렌시아 농식품 분석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품관원은 지난 26일 농식품 안전관리 국제 역량 강화를 위해 송인호 품관원 시험연구소장(사진 왼쪽)이 스페인 현지에서 스페인 발렌시아 농식품 분석센터장과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품관원이 밝힌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중·단기 기술연수 프로그램 운영 ▲상호 공동 연구 ▲안전 정보교류 등이다. 스페인 발렌시아 농식품 분석센터는 2006년 유럽연합(EU) 잔류농약 표준연구소로 지정돼, 유럽 내에서 과실 및 채소분야 잔류농약 등의 분석법 개발과 보급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분석기관이다. 발렌시아 농식품 분석센터와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품관원은 “농식품 안전관리 능력 향상 및 국제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간과 공존하는 우리나라 갯벌’이란 주제로 갯벌 사진 작품을 공모한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갯벌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우리 갯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공모전 출품을 원하면 1인당 3점까지(1작품만 수상가능), 국토해양부 갯벌정보시스템(http://www.tidalflat.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작품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6일에 최종 결과를 발표하며, 우수작은 갯벌정보시스템 내 감상코너에 공개하는 등 각종 해양관련 행사를 통해 전시할 계획이다.대상 입상자 1명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상 및 상금을 수여하고, 금상(1)·은상(3)·동상(5)·장려상(15) 등 모두 25 작품을 뽑아 시상할 예정이다.
‘민족의 영산’으로 불리는지리산 맑은 물에 허브향을 첨가해 빚은 ‘참동이 허브잎술’(사진)이 올해 최고의 생막걸리로 뽑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8~3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를 통해 8개 주종별로 4점씩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발해 31일 발표했다. 술 품평회는 과거 농식품부와 국세청이 각각 주관해 개최해왔으나, 지난해부터 ‘전통주등의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식품부가 통합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생막걸리 ▲살균막걸리 ▲약주·청주 ▲과실주 ▲증류식소주 ▲일반증류주 ▲리큐르 ▲기타주류 8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제품을 선발했다.농식품부가 발표한 8개 주종별 대상 가운데, ‘우리 민족의 대표술’이자 ‘서민의 대표술’인 생막걸리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열리는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석한다. 서규용 장관은 이날생산자단체 대표, 한국전통음식연구소 회원 등 100여명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담근 김치를 강남보육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가 11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삼치와 꼬막을 선정해 31일 발표했다. 이달의 수산물로 뽑힌 삼치와 꼬막은 11월 한 달 동안 온라인 홍보와 함께 특별 할인판매 등이 실시된다. 농식품부는 이날 “홈페이지(www.mifaff.go.kr)를 통해 삼치와 꼬막의 영양과 요리 등 관련정보를 소개하고 있으며, ‘농식품부 밥상지킴이’로 활동 중인 주부 블로거들이 삼치와 꼬막 재료로 여러 가지 요리를 선보이는 특별코너도 마련했다”고 밝혔다.한국수산회 인터넷 수산시장(www.fishsale.co.kr), 수협중앙회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이용하면 삼치와 꼬막을 싸게 살 수 있다. 인터넷 수산시장과 수협쇼핑에선 11월 한 달 동안 삼치와 꼬막을 10~20% 싸게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