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관 앞에서 열리는 ‘제3회 코리아 푸드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다.
올해부터 11월 11일이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임을 알리는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대대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장삿속으로 생긴 ‘빼빼로데이’가 유행하기에 앞서 우리나라에선 매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지정해 관련행사를 개최해왔다. 그러나 젊은 층을 중심으로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란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농업인의 날은 국가 지정 공식 기념일임에도 ‘농업인들만의 잔치’로 전락(?)되고 말았다. 이에 가래떡데이가 등장했다. 모 과자회사 상품이름인 ‘빼빼로’보다 우리 전통음식인 ‘가래떡’이 1일 네 번 겹치는 날에 더 잘 어울리지 않느냐는 생각에서 가래떡데이가 등장한 게 아닐까 싶다. 그런데 가래떡데이는 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사람으로 떠오른 ‘안철수’란 이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안철수 서울대
주한 대사부인, 교수, 통역관 등 외국인 20팀이 한식요리 솜씨를 겨루는 대회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농식수산식품부는 7일 ‘내 친구들에게 대접하고 싶은 한국음식’을 주제로 주한 외국인 한식요리 경연이 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인 ‘코리아 푸드 엑스포 2011’ 개막일 열리는 ‘주한 외국인 한식요리 경연대회’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가족과 친구 등으로 2인1조 팀을 짜 20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경연팀은 사전신청을 거쳐 선발됐고, 참가자의 국적은 미국, 독일, 스위스, 캐나다, 폴란드, 핀란드, 불가리아, 남아공, 칠레,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아프가니스탄 등 15여국에 이른다는 게 농식품부 설명.농식품부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주한 대사부인, 교수, 통역관, 주한 외국상
대한민국 ‘쌀요리왕’을 뽑는 경선이 오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코엑스 코리아 푸드 엑스포(KFE) 행사장에서 ‘2011 대한민국 쌀 요리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쌀 요리왕 선발대회는 신세대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쌀 요리 개발을 통해 젊은 층의 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농식품부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다른 주제로 쌀로 만들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공모해 사이버 쌀박물관 방문자 추천수로 1차 평가하고, 전문가 평가를 통해 매월 1명씩 월별 쌀 요리왕(사진)을 선발해왔다.월별 우승자 5명은 10일 오전 10시부터 KFE가 열리는 코엑스 C홀에서 최종 ‘대한민국 쌀 요리왕’을 가리는 경선을 펼친다.농식품부는 “특히 이날 대회에 놀랄 만한 스타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샤니 등의 식품 브랜드를 가진 SPC그룹이 서울대와 공동으로 우유사업에 나섰다. 인터넷뉴스 등에 따르면, SPC그룹은 지난 9월 말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와 각각 5억원씩 투자해 자본금 10억원짜리 합작법인 SNS데어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현재 강원도 횡성에 젖소 수십 마리를 기르는 목장을 확보하고 기능성 우유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NS데어리 대표이사는 조상호 삼립식품 대표이사가 맡았고, 최윤재 서울대 동물생명공학과 교수, 최석원 파리크라상 대표,정태수 비알코리아 부사장 등이 이사로 등재돼 있다. SNS데어리는 올 연말께 기능성 우유 개발을 마치고 파리바게뜨와 서울대병원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허영인 SPC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은 지난 6월 30일 오연천 서울대 총장(왼쪽)은 지난 6
충청남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편의 음식점 컨설팅 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모범사례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컨설팅 대상 음식점주와 시·군 음식업협회 관계자, 시·군 사업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신봉규 외식산업연구소장의 컨설팅 사업 최종 추진 결과와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를 들었다. 또 이번 컨설팅을 접목한 계룡 ‘신도안오리’와 아산 ‘153갈비’, 금산 ‘고대천 갈비’ 등이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충남도는 계룡시 신도안 오리 식당에서 ‘충남도지사 인증 외국인 편의음식점 현판식’(사진)을 열었다. 충남도는 지난 7월부터 아산시와 계룡시, 금산군 지역 20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외국인 편의음식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왔다. 충남도내 음식점들의 외국인 기호에 맞는 메뉴 개발과 경영자의 국제경
제주도에서 부농프로젝트 사업으로 토양피복재배된 고품질 감귤(사진)이 올해 첫 미국수출길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제주감귤협동조합(감협)은 올해 초부터 부농프로젝트 참여농가 중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 인정을 받은 33개 농가에서 생산한 당도 11°Bx이상 노지감귤을 선별해 미국에 수출한다고 8일 밝혔다.제주도 기술지원국에 따르면, 토양피복 재배로 생산한 고품질 감귤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8번과 기준의 과일을 농가에서는 ㎏당 1000원의 가격에 수출한다.농업기술원과 감협은 8일에 첫 물량 20t을 전적하고, 12월 13일까지 모두 400t을 미국 LA와 휴스턴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LA는 10~12일, 휴스턴은 16일쯤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농업기술원은 대미 수출 계약한 33농가에서 모두 1000t의 감귤을 생산해 미국에 4
서울시가 악취 사각지대였던 소규모 음식점 등에도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서울시는 악취방지법상 방지시설이 의무화 된 가락시장, 동대문 환경자원센터 등 대규모 사업장과는 달리 설치의무가 없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생활악취도 해소하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에 맞는 저비용·고성능 악취방지 시설 개발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생활악취에 대한 민원발생이 많았지만 사업장에서 고가의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하기 힘든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서울시에 따르면,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시민의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악취 민원이 2009년 362건에서 지난해 483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음식점, 세탁소, 인쇄소 등 생활 주변에서 배출되는 악취가 412건(85%)로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서울시는 올 6월부터 48개 공공시설
농산물을 수출할 때 물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정부의 수출물류비지원정책이 신선 농산물 수출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6일 발표했다. 이날 농식품부 발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문한필 부연구위원 등이 ‘농산물 수출시장 확대방안’ 연구에서 밝힌 내용이다. 문 부연구위원은 7일 오전 11시 과천 농식품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농산물 수출시장 확대방안 연구 세부과제의 일환으로 신선농산물 수출증대요인이 과연 어떤 것이었는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이날 브리핑에서 “일단 정부의 수출지원정책은 신선농산물 수출에 아주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신선농산물에 대한 물류비 지원을 정부가 10% 늘릴 때 신선농산물 수출액이 한 2.3%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격의 기반조성사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의약품분야의 산·학·연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최신 연구동향 교류를 위해 7~9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를 대한약학회와 공동개최 및 후원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신약개발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한·중·일 수입의약품 관리제도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외국 강연자로는 일본 야마시타 신지 교수 등 3명이 초청된다. 한·중·일 세 나라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노인질환에 사용되는 전통약물 현황 ▲약물투과성 예측을 위한 용출 프로파일 상관성 ▲분자표적항암제 개발을 비롯한 최근 국제 연구동향을 교류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관련 학회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최신 연구동향을 토론함으로써 다양한 산·학 의견을 청취해 연구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