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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서울대와 손잡고 '우유사업' 출사표

파리바게뜨·서울대병원서 '기능성 우유' 판매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샤니 등의 식품 브랜드를 가진 SPC그룹이 서울대와 공동으로 우유사업에 나섰다.

 

인터넷뉴스 등에 따르면, SPC그룹은 지난 9월 말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와 각각 5억원씩 투자해 자본금 10억원짜리 합작법인 SNS데어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현재 강원도 횡성에 젖소 수십 마리를 기르는 목장을 확보하고 기능성 우유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NS데어리 대표이사는 조상호 삼립식품 대표이사가 맡았고, 최윤재 서울대 동물생명공학과 교수, 최석원 파리크라상 대표,정태수 비알코리아 부사장 등이 이사로 등재돼 있다.

 

SNS데어리는 올 연말께 기능성 우유 개발을 마치고 파리바게뜨와 서울대병원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허영인 SPC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은 지난 6월 30일 오연천 서울대 총장(왼쪽)은 지난 6월 유가공회사 설립을 위한 산학협력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앞서 SPC그룹은 지난 2009년 서울대에 ‘SPC농생명과학연구동’을 짓고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를 운영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