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학수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이 '제3회 고창군애향대상'을 수상했다. 고창군애향운동본부는 지난 10월 28일 심사위원회를 열고, 2004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을 역임한 정학수 전 차관을 올해 고창군애향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고창군애향운동본부는 15일 동리국악당에서 시상식을 열고 정학수 전 차관에게 제3회 고창군애향대상을 수여했다.
고구마 농주와 모주를 직접 빚고 맛 볼 수 있는 체험장이 전남 해남군에 생긴다.해남군은 특산품인 고구마와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북평면 오산리에 함박골 전통주 체험장(사진)을 조성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술 테마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전했다.해남군이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 농촌체험용 가양주 제조기술 시범사업에 공모해, 사업이 확정되면서 발효 및 체험실 등을 갖추게 된 것이다.또 해남군은 농진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농촌체험형 가양주 신소득 모델개발 컨설팅’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품질관리 및 제조기술 정립, 가양주 체험프로그램 운영, 경영전반 등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해남군은 해남전통주 연구회(대표 송우종) 회원들과 함께 고구마 농주와 고구마 모주를 만드
서울시가 겨울철을 앞두고 산지에서 직접 구입한 배추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등에 공급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14일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공사에서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제4회 가락시장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18일까지 4일간 생활이 어려운 9000여 가정에 김치 3만7800포기를 전달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이날 농수산물공사, 김치나눔 행사에 동참하는 6개 도매시장법인, (사)희망나눔마켓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열고 송파구 관내 독거노인 등에게 제공될 김장김치 2000박스를 우선 전달했다.올해 김치나눔 행사는 전국 최대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에서 농수산물공사와 한국청과 등 6개 법인에서 배추 3만7800포기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전달
중국 건강식품 시장의 성장세가 앞으로 몇 년간 폭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는 지난 9월 20일 중국 건강식품 시장을 조사해 분석한 시장보고서 ‘중국건강식품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펴내면서 2015년까지 중국 건강식품 시장이 연평균 1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올해 1월 중국의 건강식품 관련 기업, 중국보건협회, 국가통계국 등을 대상으로 야노경제연구소 전문 연구원이 직접 면담하거나, 전화와 이 메일, 문헌 조사를 통해 모은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야노경제연구소는 보고서에서 조사 대상 중국의 건강식품 시장이란, 중국에서 허가와 인가를 받은 ‘특정 효능을 가진 식품 및 비타민과 미네랄 보충을 목적으로 하는 식품’으로 정의했다. 야노경제연구소 보고서는 지난해 중국 건강식품 시장규모는 1000억 위안(약 17조6920억원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14일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10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도시농업을 육성할 수 있는 법적기반이 마련됐다면서 내년 ‘도시농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세우는 등 구체적인 도시농업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법률에서는 ‘도시농업’을 도시지역에 있는 토지, 건축물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농작물을 경작 또는 재배하는 행위(산림, 조경 제외)로 농업이 아닌 취미와 여가 또는 학습과 체험 등의 농사활동으로 정의했다.법률은 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도시농업을 적극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5년 단위의 종합육성계획과 매년 시행계획의 수립 ▲도시농업위원회 설치 ▲도시농업지원센터 설치와 전문인력 양성 ▲연구 및 기
농촌진흥청은 전국단위 원예특작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15∼16일까지 이틀간 충남 보령시에서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에는 농진청 원예특작과를 비롯한 관련 시험연구기관과 시·도 지도직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해 올해 원예특작 기술보급사업 추진결과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실용성이 높은 우수 연구결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 원예특작분야 기술보급사업으로는 생산비와 에너지 절감, 고품질 안정생산, 경쟁력과 차별화 기술시범 등 7개 분야 23개 사업에 국비 113억 원을 지원하고 품목별로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시범요인을 실천했다. 이번 평가회에선 이 사업들의 시범요인들을 인근 농업인들에게 최우선적으로 보급하는 과정에서 발생됐던 문제점들을 제시하고 개선방향을 찾게 된다. 평가회에서는 또 강소농 드림컨
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한림대학교의료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 오지마을에서 이동식 농업종합병원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은 의료봉사, 한방진료, 영농컨설팅, 전기·가스 등 오래돼 위험한 생활시설 수리, 농기계 수리·점검, 콩 수확, 고추밭 말뚝 뽑기, 비닐 걷기 등 다양한 일손 돕기 활동으로 이뤄졌다.농진청은 “명암리 오지마을은 콩, 고추, 참깨 등 밭작물을 주로 재배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주민들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한림대학교의료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이 주민들에게 커다란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겨울철 시설원예 난방시스템으로 사용할 경우 기존 경유난방과 비교해 75% 이상의 난방에너지 비용 절감효과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한 국립농업과학원 유영선 박사가 국가녹색기술대상 농식품부장관상을 받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열리는 ‘제3회 국가녹색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유영선 박사가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4일 전했다. 유 박사의농식품부 장관상 수상은 저탄소 친환경 시설원예 난방재배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이 기술은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면서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유 박사 등 6명이 개발한 저탄소 친환경 시설원예 난방재배 기술은 땅속 3m 깊이의 지열과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온배수열, 화산암층에서 토출되는 지하 공기열을 이용해 온
이상길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은 15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열리는 ‘제3회 국가녹색기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전통주의 인터넷 판매가 허용된 뒤 지난해 4월부터 150여개 전통주를 판매중인 농수산물유통공사(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www.eatmart.co.kr)에서 올해 9월까지 전통주를 팔아 5338만원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한 1~2단계 진입규제 개선과제 46개 중 4개 주요과제에 대해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지난해 4월 aT사이버거래소 한국 전통주관 개설 이후 올 9월까지 5338만원 매출액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현장점검 결과, 개선과제의 하나로 전통주 제조자의 인터넷 판매를 허용한 뒤 구축된 aT사이버거래소 전통주 판매 전용 사이트에 36개 전통주 업체가 입점해 과실주, 증류식 소주 등 150여개 품목을 판매중이며, 이 같은 매출을 기록했다는 걸 확인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4월부터 올 9월까지 1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