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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원예특작 종합평가회' 개최

15∼16일 보령서…시험연구기관 및 시·도 공무원 150여명 참석

농촌진흥청은 전국단위 원예특작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15∼16일까지 이틀간 충남 보령시에서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에는 농진청 원예특작과를 비롯한 관련 시험연구기관과 시·도 지도직공무원 150여명이 참석해 올해 원예특작 기술보급사업 추진결과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실용성이 높은 우수 연구결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 원예특작분야 기술보급사업으로는 생산비와 에너지 절감, 고품질 안정생산, 경쟁력과 차별화 기술시범 등 7개 분야 23개 사업에 국비 113억 원을 지원하고 품목별로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시범요인을 실천했다.

 

이번 평가회에선 이 사업들의 시범요인들을 인근 농업인들에게 최우선적으로 보급하는 과정에서 발생됐던 문제점들을 제시하고 개선방향을 찾게 된다.

 

평가회에서는 또 강소농 드림컨설팅 기법 교육, 실용성이 높은 올해 우수 현장평가 연구과제 9건과 분야별 시범사업 우수사례 4건을 발표한다.

 

과수와 수출, 채소와 에너지, 화훼와 대도시, 특작과 신소득 분야에서 시범사업의 우수사례를 각각 1개 과제씩 발표해 전국의 농업인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접목되도록 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특히 원예특작과학원에서 올해 우수 현장평가 연구과제 8건을 발표해 올해 연구실증을 통해 얻어진 성과들을 현장에 조기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주요 시범사업은 농업 에너지절감 기술시범, 원예작물 생산비 절감기술, 수출경쟁력 향상기술, 고품질 안전생산 기술(탑프루트, 최고품질 과채프로젝트 시범), 특화품목 차별화 기술시범, 친환경농업기술, 생활농업기술 등이며, 이들 31개 사업에 117억원이 진원된다.

 

이번 평가회에선 농진청 경영기술과 이인규 연구관이 강소농 드림컨설팅 기법에 대해, 이야기농업연구소 안병권 소장이 농산물 유통전략에 대해 각각 특강을 한다. 또 일선 농촌진흥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농촌진흥청장 포상을 25명에게 전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