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꽃게와 대게 내장에서 발암물질인 카드뮴(Cd)이 기준치보다 최고 10배 이상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환경운동연합은 (사)환경과 자치연구소(소장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교수)가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부산시내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어패류의 중금속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특정 수산물에서 카드뮴이 기준치의 최고 10배 이상 검출됐다고 밝혔다. 카드뮴은 발암물질 가운데 하나인 중금속으로 일본 도야마현(富山県)의 진즈(神通)강 하류에서 발생해 50여명이 목숨을 잃고 수백명이 고통을 당한 이타이이타이병을 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과 자치연구소와 안동대학교 환경위해연구실 김영훈 교수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부산시내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에서 총 20개 수산물, 85개 샘플을 조사한 결
매일유업의 프리미엄 유아 우유 앱솔루트 W우유가 ‘앱솔루트 W우유와 함께하는 제2회 아주 특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은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 14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2개월 동안 이어진다. ‘앱솔루트 W우유와 함께하는 제2회 아주 특별한 공모전’은 ‘나만의 전용목장 풍경’을 주제로 진행되며, 만 4세 미만 유아 또는 만 7세 이하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형식은 앱솔루트 W우유 제품 패키지에 있는 젖소나 창문 등 다양한 이미지를 8절 도화지에 오려 붙여 나만의 전용목장 풍경을 그림으로 표현하되, 다양한 재료와 상상력을 더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는 완성된 작품의 이미지를 앱솔루트 홈페이지(http://absolute.maeili.com)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접수된 그림 가운데 아동미술 전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7일 라오스 농업부와 국경식물검역 능력강화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협력약정(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MOU 내용은 3년간 ▲식물검역 국제협력 프로젝트 수행 ▲전문가 교환 ▲기술지원 및 훈련 ▲휴대검사장비 제공 ▲정보 교환 등 식물검역 분야에서 양자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MOU 서명식은 라오스 농림부 차관, 외교부, 산업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에서 열렸다. 협력약정서엔 우리나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의 허태웅 식물검역부장과, 라오스 농림부 몬타팁 샨핑샤이(Monthathip Chanphengxay) 농업국장이 서명했다. 서명식 직후에 우리 대표단은 식물검역관의 현장업무에 필수적인 휴대용 검사장비 60세트를 라오스 쪽에 전달하고 라오스 국경검역현장을 방문했다.농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이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케이크 제조·판매업소(인터넷 포함)에 대해 12월 1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사용 ▲허용외 첨가물 사용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이다. 식약청은 특히, 케이크를 미리 만들고 판매할 때 유통기한을 표시하는 행위와 전년도 부적합 이력 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유통·판매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또 앞으로도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 및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성탄절 등 특정일에 일시적으로 집중·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이번 점
롯데마트가 본격적인 김장 시즌을 맞아 17일부터 23일까지 영호남 및 제주점을 제외한 전국 59개 점포에서 ‘김장 대전’을 진행하면서, 김장재료를 최대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작년에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포기당 1만원까지 올라 중국산 배추까지 수입하는 등 배추가 주목 받았지만, 올해는 고춧가루를 비롯해 소금, 새우젓 등 일부 김장양념 가격이 예년보다 최대 2~3배 가량 올라 양념류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실시한 김장설문조사 결과 ‘김장을 담그지 않겠다’고 응답한 사람 중 44.6%가 ‘비싼 양념류 가격 때문”이라는 이유를 꼽았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이번 김장행사에 김장비용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고춧가루, 새우젓, 소금 등 양념류 재료들을 주요 행사 상품으로 준비했다. 대표적인 품목으
이랜드그룹 계열사 ㈜이랜드월드 식품사업부의 직영 샐러드바 레스토랑 ‘애슐리’가 오는 29일 역삼 GS타워 W매장(109호점) 개장을 앞두고 동반 1인을 포함한 80명의 시식단을 모집한다. 시식단 모집은 애슐리를 새로 알고 경험하길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애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식단에 참가하려면 24일까지 역삼 GS타워점 오픈에 대한 기대평을 애슐리 홈페이지(www.myashley.co.kr)에 올리면 된다. 당첨자는 25일(금) 홈페이지에 발표하며, 동반 1인을 포함한 시식단 80명은 28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애슐리 역삼 GS타워점에서 열리는 무료 시식회에 참가할 수 있다. 29일 개장하는 애슐리 역삼 GS타워 W매장은 와인이 무제한 제공되는 프리미엄 매장으로 이탈리아 정통 화덕피자와 즉석 파스타, 치킨, 100% 아라비카 고급 원두커피, 케이
스타벅스와 포커스신문이 지난 10월 25일 주최한 “비아 레디 브루(VIA READY BREW)” 레시피 공모전에서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커피교육과정 송성수·오연화 트레이너가 당선됐다고 숭실대잔자계산학원이 15일 밝혔다. 당선이후 두 트레이너는10일 오전 9시 서울 소곡동 스타벅스 커피교육실에서 당선된 레시피를 직접 만들어 선보였다. 송성수·오연화 트레이너는 당선 소감에서 “바리스타라면 누구나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KBC)과 세계바리스타참피언십(WBC)에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을 것”이라며 “이번 레시피 공모전은 메뉴 개발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하고 새롭게 도전해보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스스로 개발한 메뉴로 원하는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케이팝(K-pop) 등 한류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유럽에서 한식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장 뤽 발레리오(Jean Luc Valerio·53) 주한EU상공회의소 회장을 한식홍보대사로 위촉했다.농식품부는 16일 장 뤽 발레리오 주한EU상공회의소 회장을 한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면서 한류열풍이 유럽지역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유럽에 대한 한식 알리기 사업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최근 들어 케이팝(K-pop)으로 대표되는 한류열풍이 동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확산되는 데 주목해 미국, 일본, 중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식 홍보가 부족했던 유럽지역에서 한식 홍보를 강화하겠다는 뜻이다.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장 뤽 발레리오 한식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한식은 발효음식이 다양하게 발달한 대표적인 슬로푸드 건강식으로 패스트푸드
최근 우리나라에서 고구마는 대표적인 웰빙식품으로 인식되면서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고구마 소비 확대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고구마 선별등급의 통일된 기준 설정을 위해 생산자와 경매사들이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현재 고구마의 선별등급은 통일된 기준이 없이 크기와 모양에 따라 9∼12등급으로 나뉘어져 유통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과 유통 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고구마의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원가절감 차원에서 통일된 기준 설정과 조정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18일 수원에 위치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사)한국고구마산업중앙연합회,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공동으로 ‘고구마 선별등급 조정을 통한 생산 유통비용 절감’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고구마재배 농업인, 전국
충청남도가 ‘해삼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내년부터 2020년까지 360억원을 투입한다. 충남도의 해삼 특화단지 조성은 ‘3농혁신’의 일환으로 해삼을 고부가가치 명품산업으로 육성해 1조원대 중화권 해삼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복안에 따른 것이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태안(보령 도서 일부 포함)에 조성할 계획인 해삼 특화단지는 ▲종묘 생산기술 개발과 ▲대량 생산기반 구축 ▲수출 가공기반 구축 등 3대 분야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구체적으로 종묘 생산기술 개발 분야에서 내년부터 3년간 매년 5억원씩 투자해 종묘 생산 및 양식기술 개발 2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규모 종묘 생산단지 3개소 조성 사업에는 내년부터 3년간 매년 10억원씩 투자하며, 전문 중간 육성업체 2개소 육성 사업에는 2013년과 2014년 10억씩 투입한다. 대량생산 기반 구축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