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은 ‘캄보디아 쌀 산업 일관체계구축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4~25일 캄보디아 반테이민체이 주에서 ‘벼 수확 후 일관체계구축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캄보디아 쌀 산업 일관체계구축지원 프로젝트는 식품연구원이 농림수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쌀 재배, 건조, 저장, 가공 및 유통 등에 대한 캄보디아 기술 향상과 한-캄보디아 우호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수행해오고 있다. 프로젝트 수행사업으로 식품연구원은 시범 미곡종합처리장(RPC·사진) 1개소 건설, 초청연수, 현지워크숍, 전문가 파견 및 기자재 지원 등을 추진중이다. 11월 24일(목)부터 11월 25일(금)까지 캄보디아 반테이민체이 주(Banteay Mean Chey Province) Preah Chan Hotel에서 벼 수확후 일관체계 구축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24~25일 캄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쌀 실수확량과 관련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쌀 수급 전망을 밝혔다. 김현수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17일 오전 농식품부에서 브리핑을 열어 통계청 쌀 실수확량 조사결과와 쌀 수급상황 및 산지 쌀값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현수 식량정책관의 브리핑 내용을 정리하면, 올해 10a당 쌀 생산량은 496㎏으로 지난해 483㎏에 비해 2.7% 증가해 평년작의 99.4% 수준을 실현하면서 422만4000t이 생산됐다. 실수확량이 지난 9월 15일 기준 예상생산량 421만6000t보다 8000톤 늘어난 것은 9월 중순 이후 양호한 기상여건 때문이다. 올해 벼의 특징은 한마디로 낟알이 튼실하다는 것으로, 등숙기(9∼10월)에 충분한 일조시간과 적은 강우량으로 전년에 비해 쭉정이가 적고, 충실하게 영글어 천립중이 증가했다. 도별 쌀 생산량을 보면, 벼 재배면적이 가장 큰 전남이 82만9000t
농림수산식품부는 17일 이달부터 ‘굴· 김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수산물 및 양식장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정부가 어가 납입 보험료(50%)와 운영비(100%) 등 총보험료의 72.5%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농식품부는 2008년 넙치를 시작으로 2009년 전복, 올해 5월 조피볼락(우럭)에 대한 재해보험을 운영하고 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판매하는 굴 양식보험은 수협중앙회가 개발해 지난 10일 금융감독원에서 신고 수리됐고, 김 양식수산물재해보험도 조만간 수리될 예정이다. 굴·김 양식수산물재해보험 시범사업은 2014년 12월말까지 실시하고, 시범사업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시범사업 대상 지역은 품목별 주산지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이 17일 열린 민주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지난 15일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 FTA 비준 후, 3개월 내에 ISD를 재협상하겠다고 한 약속을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ISD를 재협상 약속을 믿을 수 없는 이유로 최 위원장은 “2008년 퍼주기 한미쇠고기 협상으로 사실상 30개월 이상 쇠고기까지 완전 개방했던”의 현 정부의 ‘한미 쇠고기 재협상 약속 파기’를 꼽았다.최 위원장은 “주변국이 미국과 강화된 쇠고기 협상을 할 경우 재협상을 하겠다고 당시 한승수 국무총리와 홍준표 대표가 국민과 약속한 것을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행하지 않는 것만 봐도, 이명박 대통령의 ISD재협상 약속을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최 위원장은 “이미 통상관료들이 ISD재협상은 어렵다고 밝혔고, 미국도 재협상에 대한 공식 입장이 없는 상황에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김영록 민주당 의원(전남 해남·진도·완도)이 18일 오후 3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무릎걸음 출판기념회를 연다.무릎걸음은 나를 키운건 팔 할이 바다였다에 이어 김영록 의원이 정치에 입문한 뒤 두 번째로 출간한 저서다.이날 출판기념회는 여성국악인으로 구성된 ‘여우락’의 모듬북과 소고춤, 전통무용, 국악가요의 축하공연이 식전행사로 마련돼 흥을 돋을 예정이다. 김 의원은 무릎걸음에서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드라마틱한 여정과 18대 국회의원으로 입성한 뒤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들, 원내부대표와 제3정조위원장으로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사태와 MB악법 투쟁 등 중앙정치무대 활동과 단상을 그렸다. 또 국정감사 때 극적으로 타결된 엽연초 및 인삼재배농가와 한국담배인삼공사와의 협상과정, 500개 마을을 돌며 진행한 ‘
세계김치연구소와 부산대학교 김치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2011 김치산업발전 심포지엄’이 18일 오후 대전 엑스포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다. ‘김치산업 중흥의 재도약 기반 구축’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날 심포지엄은 지식경제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세계김치연구소는 “한국김치산업은 86아시안게임 이후 꾸준히 발전하다가 2000년 이후 중국김치 수입이 크게 늘고 국내생산량이 감소해 김치종주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김치산업계의 의견을 듣고 토론하기 위해 심포지엄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전한영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장, 김순자 대한민국김치협회 초대회장, 홍순표 특허청 과장, 한응수 세계김치연구소 RD본부장, 김종석 라이스코리아 대표이사, 권민수 CJ 식품연구소 부장 등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전라북도가 오리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남원시 소재 오리고기 전문업체 (주)코리아더커드에서 오리고기 등급판정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북도의 오리고기 등급판정은 시범 사업으로, 최근 오리고기 수요가 늘어나고 단체급식 및 유통업체의 품질관리 강화 요구에 따라 21일부터 코리아더커드에서 도축되는 하루 1만5000수의 오리고기에 대해 등급판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도에선 현재 전국 오리사육두수 1292만5000수 22% 수준인 285만9000수를 사육중이며 3개소의 오리도축장에서 하루 7만5000수, 월 18만9000수의 오리를 도축해 공급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21일부터 오리고기 시범 등급판정을 하게 된 코리아더커드는 오리 사육부터 도축·가공·유통까지 일원화 시스템을 구축해 오리고기와 가공품 등 국내산 오리고기의 24%를 생산중이다.
“맛있지만 일본인이 만들 수 없는 메뉴 중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가능하면 오래 보존할 수 있는 것으로 일본 식품시장에 진출하라.”일본 최대 인터넷 쇼핑몰 ‘라쿠텐’에 처음으로 한국 식품 전문점을 출점해 현재 8개 점포를 운영하면서, 한국 식품을 도매하기 시작한 일본 바이어가 전하는 일본 식품시장 진출 키워드다. 또 일본 바이어는 “한국의 식문화를 전한다는 각오로 진출하고, 시대를 조금 앞서가는 식품을 개발하라”고 일본 식품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은 지난 8일 ‘일본 바이어로부터 듣는 식품시장 진출전략’이란 일본 식품시장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 내용을 정리하면, 지난해 일본은 1억7000만 달러 규모의 한국 식품을 수입했다. 이는 2009년과 견줘 26% 증가한 액수다. 특히 한국의 음료는 2009년 대비 42% 늘어난 약 2600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1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약의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보건복지부가 폐손상 환자 발생의 원인으로 확인된 가습기살균제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개정(안)을 18일자로 행정 예고했다.원인미상 폐질환 사망 등 피해사례의 원인으로 확인된 가습기살균제는 그동안 정부차원의 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 개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허가 및 관리를 받게 된다.‘의약외품 범위지정’ 고시가 확정되면, 가습기살균제 제조업자는 의약외품 제조업 신고 및 품목허가를 받은 뒤에야 제품 생산·판매가 가능하다. 복지부는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고시개정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하기로 했다”면서 “행정예고는 18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이며, 이 기간 의견수렴을 거쳐 12월 중 고시가 확정·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