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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위 김영록 의원, <무릎걸음> 출간

18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서 '출판기념회'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김영록 민주당 의원(전남 해남·진도·완도)이 18일 오후 3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무릎걸음> 출판기념회를 연다.

 

<무릎걸음>은 <나를 키운건 팔 할이 바다였다>에 이어 김영록 의원이 정치에 입문한 뒤 두 번째로 출간한 저서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여성국악인으로 구성된 ‘여우락’의 모듬북과 소고춤, 전통무용, 국악가요의 축하공연이 식전행사로 마련돼 흥을 돋을 예정이다.

 

김 의원은 <무릎걸음>에서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드라마틱한 여정과 18대 국회의원으로 입성한 뒤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들, 원내부대표와 제3정조위원장으로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사태와 MB악법 투쟁 등 중앙정치무대 활동과 단상을 그렸다.

 

또 국정감사 때 극적으로 타결된 엽연초 및 인삼재배농가와 한국담배인삼공사와의 협상과정, 500개 마을을 돌며 진행한 ‘희망 민생투어’ 등에 대한 이야기 등도 담았다.

 

김 의원은 강진·완도 군수, 목포시 부시장, 행정자치부 홍보관리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정통관료 출신으로 중앙부처와 도청, 일선 시·군까지 두루 현장을 거친 정치인이다. 김대중 대통령도 생전에 김 의원을 가리켜  “앞으로 촉망받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칭찬한 바 있다.

 

김영록 의원은 민주당 원내부대표,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한미 FTA 저지 및 농어민의 대변자로 활약중이란 평를 받는다.  

 

김 의원의 저서 <무릎걸음>은 1부 첫걸음 ‘섬김의 리더십을 생각하며’, 2부 성장기 ‘아.. 나를 키운 남도 바다여’, 3부 도전기 ‘공직에서 국회의원까지’, 4부 정책기 ‘오직 농어민의 편에 서서!’의 4부로 이뤄졌다.

 

부록으로 ‘미국 쇠고기 수입반대’, ‘농어업인 부채경감’, ‘인도주의적 대북 쌀 지원’, ‘한-EU FTA 국회비준 반대’ 등 정책과 현안관련 성명서가 추가됐다.

 

18일 출판기념회에는 홍재형 국회부의장,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행정부의 장차관과 여야지도부, 그리고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2월 초순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출판기념회를 해남군에서 별도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