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영화배우 ‘손예진’과 2년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 손예진을 색조부문 간판얼굴로 내세워 내년도 색조화장품 사업을 전격 강화하기 위함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0월 색조화장품 회사 ‘보브’ 인수를 계기로, 내년부터 기존 화장품 사업에 흩어져 있던 색조제품들을 통합해 색조사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 이만희 부문장은 “손예진은 다른 여배우들에게 찾아보기 어려운 섹시함과 청순함이 동시에 공존하는 여배우로, 메이크업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팔색조의 매력을 지니고 있어 LG의 대표적인 색조모델로 적합하다”고 말했다.LG생활건강은 손예진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국내 색조화장품 시장의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색조화장품 시장 공략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손예진을 적극 활용할 방침
CJ제일제당 신선식품브랜드 프레시안이 23일 우리밀 밀가루와 국내산 돼지고기와 야채로 빚은 ‘우리밀 왕만두’를 출시했다. 우리밀 왕만두는 우리밀로 만두피를 빚고 국내산 돼지고기와 두부, 숙주, 부추, 양파 등 다양한 재료로 속을 채웠다. 이 제품에 대해 CJ제일제당은 “부드러운 만두피에 돼지고기와 야채가 잘 조화된 만두소를 가득 채워 담백하면서도 각기 다른 재료의 맛이 잘 드러나는 점이 특징이며, 영하 30도 이하로 만두를 급속 냉동하여 재료의 신선함과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고 밝혔다. 우리밀 왕만두는 CJ제일제당이 우리밀 밀가루를 활용한 세 번째 만두 제품으로, 개당 무게가 약 70g에 달해 하나씩 쪄서 먹기 좋고, 전골에 넣어 메인 요리로 즐기거나 만둣국을 끓일 수도 있다. 우리밀 밀가루는 한국인의 소화기관에 적합해 소화가 잘되고 일일 영양소
경기도 북부청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의정부 관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예식장과 장례식장 내 음식점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생불량 음식점 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북부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북부지역 예식장 및 장례식장 내 음식점 총 83개소 중 의정부시 관내 19개 업소에 대해 우선 실시했으며,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원산지 표시여부 등에 대해 점검 결과, 5개 업소가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 업소 가운데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조리목적으로 보관한 1개 업소는 영업정지, 위생모 미착용 등 식품 등 취급기준 위반 2개소는 과태료 처분, 시설기준 위반 등 2개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시설개수명령을 처분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젓갈, 고춧가루 등 김장철 성수식품을 유통·판매하는 대형마트 등과 제조·가공하는 업소를 동시에 점검해 5개 부적합 품목(3개 업체)을 가려내고, 14개 위반 업소를 적발했다. 23일 서울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김치류, 젓갈류, 고춧가루 제품 174품목의 안전성을 검사하고, 제조·가공업체 106개소에 대한 지도점검 결과 17개소의 안전 부적합 업소를 적발해 조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안전성을 검사한 김치류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와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너스가 검출되고, 젓갈류에선 기준규격(총질소) 위반제품이 검출되었다.김치류에서 검출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는 토양과 하천 등 자연계와 동물의 분변 등에 널리 존재하는 식중독균으로, 오염 식품 섭취 후 평균 12시간 이내에 심한
서울시가 주로 중국산 천일염 최소 314t을 국산 천연소금인 것처럼 원산지를 둔갑시켜 판매해 온 전문조직을 적발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조사과정에서 친인척이 공모해 조직적인 역할분담으로 원산지를 둔갑시켜 소금을 판매한 주범 1명은 구속하고, 공범 3명 등을 불구속 입건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특사경은 소금 원산지 둔갑판매 조직을 적발하는 과정에서 원산지 둔갑소금 83t과 범행에 사용할 포장지 1만1330매를 압수했다.적발된 조직은 일본 원전사태 이후 김장철을 앞두고 국산 천일염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국내산과 수입산의 가격차가 2배에서 최고 4배 나는 점을 악용해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산과 인도산을 국산 소금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대규모 조직 운영하며 치밀하고 대담한 범행서울시에 따르면, 피의자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전남 나주·화순)인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이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통과와 관련해 “한나라당의 한미FTA 날치기 표결처리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으로서 국민들, 특히 농어업인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최인기 위원장은 “한미FTA 날치기 처리는 의회민주주의의 파괴이자 폭거이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반드시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내년 총선에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국민들께서 심판하고 응징해 주실 것을 믿으며, 미력하나마 앞장서서 국민의 심판과 응징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최 위원장은 “한미FTA 비준 강행처리로 당장 내년부터 최대 피해가 예상되는 농어업에 대해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여야정이 합의
충남 태안군 남면 청포대를 비롯한 태안반도 해안가에서 겨울철 태안반도의 별미로 알려진 개불잡이가 시작됐다.태안반도의 개불은 날씨가 추운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주로 잡힌다. 여름철 밑바닥 아래에 틀어박혀 있던 개불이 수온이 차가워지는 한겨울에 위로 올라오면 본격적인 개불잡이가 시작된다.둥근 막대형(환형) 동물인 개불은 지렁이처럼 생겨 처음 보는 사람은 징그러워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육질이 연하고 쫄깃한 맛이 뛰어나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처음 먹어본 경우라도 일단 한 점 먹어보면 독특한 맛과 향에 반하고 만다.개불은 달착지근한 맛이 나는 거의 유일한 해산물로 색깔에 따라 맛도 다르다. 보통 가장 맛있는 것으로 알려진 개불은 거무튀튀한 색깔을 내는 청년기에 접어든 것이다. 이 개불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오독오독 씹히며
수제 왕만두 전문점 창화당이 발효·숙성 공정으로 부드러운 만두피와 어머니의 손맛을 담은 만두소를 푸짐하게 넣어 큼직하게 빚은 ‘발효피로 빚은 왕만두’(80g×15개)를 24일 출시한다. ‘발효피로 빚은 왕만두’는 발효·숙성 공정으로 더욱 부드럽고 쫄깃한 만두피와 생돼지고기, 생야채, 쫄깃한 당면 등으로 만든 푸짐하고 담백한 만두소가 특징이다. 일반 만두피와 달리 발효와 숙성으로 더욱 부드러워지고 풍부한 볼륨감으로 푸짐함과 영양소가 다양하게 함유되어 식사대용식 또는 아이들의 간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창화당 설명. 이 제품에 대해 창화당 쪽은 “백화점에서 줄서서 먹는 왕만두 대중화의 효시인 창화당의 노하우와 장인정신으로 한 개의 제품이 나오기까지 45분간의 정성이 깃든 ‘슬로우 푸드’로 백화점에서 줄서서 먹던 그
박원순 서울시장이 주부들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김장준비 비용 등 물가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다. 박원순 시장은 23일 오후 2시 20분 마포구 망원1동 망원시장을 방문해 사회적기업 에듀머니의 착한가계부모임 주부회원 10여명과 함께 물가를 점검하면서, 생활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주부들과 함께 4인 가족 기준의 김장준비를 직접 해보며 서민물가에 대한 체감정도를 점검한다. 주부들과 물가불안, 가계부채, 대부업·다단계와 같은 민생사범 문제 등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박 시장이 방문할 망원시장(점포 84개, 상인 273명)은 2008년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서울시가 아케이드 등을 설치하고 경영현대화사업도 지원해오고 있는 곳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2일 5개 TV홈쇼핑과 3대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중소업체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판매수수료(장려금) 인하를 가급적 11월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날 5개 TV홈쇼핑과 3대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중소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TV홈쇼핑 수수료 부담과 대형마트 판매장려금 징수에 불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적했다. 정진욱 공정위 가맹유통과장은 22일 오후 2시 공정위에서 브리핑을 열어 대형마트 및 TV홈쇼핑 수수료 실태조사 내용과 수수료(장려금) 인하 계획 등을 발표했다. 정 과장의 브리핑을 정리하면, 조사대상 중소업체들은 TV홈쇼핑에 대해 수수료로 평균 37.0%(정률), 32.6%(정액)를 부담하고 있으며, 대형마트는 마진과 별개로 납품업체에게 평균 10.0%의 판매장려금을 징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