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식습관이 파괴되면서 비만 등 사회문제를 겪고 있는 태평양 여러 섬나라들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부산광역시 및 관계기관과 함께 농수산식품 개발원조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농식품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관으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개발원조총회에서 국제사회의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반영한 새로운 개발원조 사업을 구상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의 개발원조 사업엔 부산시, 농촌진흥청, 국립수산과학원, 농촌경제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식품연구원,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등이 함께 참여한다. 세계개발원조총를 계기로 의미 있는 사업을 기획 중이던 부산시와 함께 ‘부산 이니셔티브’라는 이름으로 한국 원양 참치의 최대 생산지(원양 생산량의 98%)인 태평양 도서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개발
충청남도가 도축·가공시설 현대화 및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4년까지 총 195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3농혁신의 일환으로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공급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조처다. 충남도에 따르면, 산지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통한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도내 축산물유통판매시설 13개소에 80억원을 투입한다. 대상은 도내 생산자단체이며, 형태에 따라 5억원에서 10억원까지 투입할 방침이다. 향후 사업 효과를 검토해 영농조합법인 등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부분육과 냉장육, 브랜드육 등 ‘콜드체인시스템’ 완전 정착을 위한 선진국 수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 구축도 집중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축장 부분육 가공시설 설치 사업을 2014년까지 추진하고, 7개소에 7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유통체
매일유업이 ‘순두유’ 패키지 리뉴얼과 신제품 순두유 검은콩 출시를 기념해 12월 한 달간 3333개 경품을 나눠주는 대규모 온라인 이벤트를 벌인다. 이벤트는 카드매치 게임과 낱말 퀴즈 게임 2가지로 나뉘어 진행되며, 순두유 홈페이지(soondoyou.maeil.com)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내용은 행사 기간 판매되는 ‘순두유’의 패키지 라벨을 통해서도 공지할 예정이다. 카드 매치 게임은 당일 최고 순위자에게는 CGV 영화 교환권 10매, 당월 최고 순위자에게는 스마트 TV(1등), DSLR(2등), 아이패드Ⅱ(3등)을 증정한다. 게임에 참여하는 즉시 당첨을 확인할 수 있는 스페셜 이벤트로 1일 100명 한정으로 총 3100명에게 순두유 검은콩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또다른 게임 이벤트인 낱말 퀴즈 게임의 정답을 맞춘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마트 TV(1명), DSLR(2명), 아이패드Ⅱ(3명)와 순두
식품 등 제품 판매페이지에 표시되는 구매자수를 터무니없게 부풀려 입력하는 방법으로 소비자의 구매를 유인해온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판매개수 및 구매후기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위조 상품을 판매하는 등 소비자를 기만한 소셜커머스 업체들을 ‘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전상법) 위반으로 적발해 시정 조처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적발된 소셜커머스 업체는 ‘그루폰 코리아’의 그루폰 유한회사, ‘슈팡’의 (주)하나로드림, ‘쇼킹온’의 (주)쇼킹온, ‘위메이크프라이스’의 (주)나무인터넷 4곳이다. 적발된 4개 소셜커머스 가운데 그루폰, 쇼킹온, 슈팡 3 곳은 판매페이지에 표시되는 구매자수를 허위로 부풀려 입력해 소비자의 구매를 유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컨대 쇼킹온은 고려홍삼진액세트를 실제론 13개만 판매해놓고 2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과 유럽의 경제위기로 수출에 타격을 입으면서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된 상황에서도 중국 소비자들의 안전식품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코트라 다롄무역관은 지난 25일 “중국에서 불황을 모르는” 상품으로 녹색식품과 패스트패션을 소개하는 동향보고서를 내놨다. 이 보고서에서 다롄무역관은 “중국 소비자들의 녹색식품에 대한 수요는 단순히 농산물에 그치지 않는다”며 “유해물질이 첨가되지 않고 식품안전기준에 부합하며, 신체에 무해하고 건강에 유익한 식품들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경제 성장과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중국인들이 접하는 식품은 더욱 다양해졌으나 최근 하수구 기름, 멜라민, 항생제 고기 등 식품 안전문제가 빈발하면서
중국 상하이에서 16~18일 열렸던 ‘2011년 상하이식품·외식산업박람회(FHC CHINA)’에서 강원도 식품업체들이 70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강원도가 지난 25일 전했다. 강원도는 우수 농식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2009년부터 상하이식품박람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2009년 19만7000달러, 작년 393만1000달러 상담실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는 견과류 강정업체, 머루와인, 선식류, 홍삼, 유산균, 식품첨가물 등 수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6개 식품업체가 참가해, 상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면서 이미지를 높여 수출길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원도는 밝혔다. 참가업체 가운데 홍천군 소재 비피도는 박람회 현장에서 중국 업체와 비피더스 유산균 15만 달러 납품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밖에 선식류 등에 대한 해외 바이어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한다. 앞
한우전문쇼핑몰 다하누몰은 인기 가공품인 ‘다하누 곰탕’의 대한항공 기내식 공급 3주년을 기념해 특별 할인 행사를 벌인다.‘다하누 곰탕’은 진한 한우 사골 국물이 그대로 담긴 가공식으로, 맛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대한항공 42개 해외노선 VIP 퍼스트 클래스용 기내식으로 3년간 공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위생이나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이력을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제도인 ‘이력추적제’를 ‘다하누 곰탕’에 적용시키기도 했다.대한항공 공급 3주년 및 이력추적제 적용을 기념해 다하누몰은 11월 말까지 ‘다하누 곰탕’을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이벤트 기간 다하누몰에선 다하누 곰탕 600㎖ 10팩과 350㎖ 10팩 상품이 40% 할인가인 3만5100원과 3만300원에 각각 판매된다. 기타 다하누 곰탕 패키지 상품들도 25% 할인가가 적용된다.
태안군이 김장철을 맞아 수도권 대도시 시민들을 겨냥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전했다.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강남구청, 서대문구청, 연수구청, 동작구청, 부천시청, 서초구청 등에서 열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태안군은 마늘, 고추, 젓갈류, 배추, 무, 절임배추, 고구마 등을 선보였다.이번 장터엔 서산·태안6쪽마늘조합 공동사업법인, 안면도수산, 안면도사랑 영농조합법인, 우주수산, 진산리마을회, 개인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 태안군은 “청정지역 태안반도 이미지와 저렴한 가격이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특히 김장철을 맞아 인기 높은 태안군 특산품들이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들에 직거래 되면서 시중가보다 10~2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건강식품 브랜드 올라이프가 신제품 ‘올라이프 천연비타민C’를 출시했다. 올라이프의 ‘천연비타민C’는 아마존강 유역 복숭아과 식물인 ‘까무까무’ 열매와 비타민C 함량이 오렌지의 약 65배에 달하는 ‘아세로라’ 열매를 분말로 만든 제품이다. 올라이프에 따르면, 까무까무와 아세로라는 오래 전부터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피로회복, 감기예방, 면역력 강화, 피부 노화 피로회복 등에 효과적인 천연 비타민 원료로 알려졌다. 천연 비타민 원료가 함유된 ‘천연비타민C’는 비타민B, 칼슘, 철 등의 무기질,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등 영양성분이 균형 있게 함유돼 있어 비타민C가 체내에서 효과적으로 작용하도록 돕는다. 올라이프 관계자는 “신제품 ‘올라이프 천연비타민C’는 인공색소, 인공향료, 합성보존료 등을 조금도 함유하지 않고 까무까무와 아세로라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우수기관으로 뽑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중소기업청은 28일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7개 공공기관과 한국도로공사 박성환 팀장 등 22명이 선정돼, 공공구매촉진대회에서 대통령표창 등을 수상한다고 밝혔다.농수산물유통공사는 육군 중앙경리단·한국남부발전(주)·충청북도와 함께 29일 오전 11~1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공공구매촉진대회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중기청 공공구매판로과 황윤욱 사무관은 28일 중기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작년 총 구매 중 95.6%를 중기제품으로 구매해 그 비율이 매우 높고, 부서별 중기제품 목표 설정 등 중기제품 구매 확대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 등이 높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