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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식품박람회서 7백만불 '수출상담'

홍천 비피도, 15만불 납품계약…강원도 수출계약 성사 지원

중국 상하이에서 16~18일 열렸던 ‘2011년 상하이식품·외식산업박람회(FHC CHINA)’에서 강원도 식품업체들이 70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강원도가 지난 25일 전했다.

 

강원도는 우수 농식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2009년부터 상하이식품박람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2009년 19만7000달러, 작년 393만1000달러 상담실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는 견과류 강정업체, 머루와인, 선식류, 홍삼, 유산균, 식품첨가물 등 수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6개 식품업체가 참가해, 상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면서 이미지를 높여 수출길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원도는 밝혔다.

 

참가업체 가운데 홍천군 소재 비피도는 박람회 현장에서 중국 업체와 비피더스 유산균 15만 달러 납품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밖에 선식류 등에 대한 해외 바이어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한다.

 

앞으로 강원도는 업체별 성과분석 후 최종 수출계약이 성사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수출 선호도가 높은 제품 발굴 및 신규시장 개척 등 공세적인 마케팅을 펼 계획이다.

 

올해 상하이식품박람회 참가업체는 원주 조이팜 푸드(강정류), 삼척 너와마을(머루와인), 정선 푸른솔식품(선식류), 홍천 비피도(유산균), 춘천 에드바이오텍(식품첨가물), 춘천 신성로하스텍(유아용선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