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김장철을 맞아 수도권 대도시 시민들을 겨냥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전했다.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강남구청, 서대문구청, 연수구청, 동작구청, 부천시청, 서초구청 등에서 열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태안군은 마늘, 고추, 젓갈류, 배추, 무, 절임배추, 고구마 등을 선보였다.
이번 장터엔 서산·태안6쪽마늘조합 공동사업법인, 안면도수산, 안면도사랑 영농조합법인, 우주수산, 진산리마을회, 개인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
태안군은 “청정지역 태안반도 이미지와 저렴한 가격이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특히 김장철을 맞아 인기 높은 태안군 특산품들이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들에 직거래 되면서 시중가보다 10~2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