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프랜차이즈 본사 ㈜혜인식품은 신규 사업 발굴 및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해외사업부문을 비롯한 전 부문에 걸쳐 인재 확충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 혜인식품은 1999년 네네치킨 사업본부 설립 이후 현재 1050여개 가맹점을 두고 있다. 혜인식품 인사 담당자는 “해외 사업에 추진에 따라 내년 신입 및 경력 정규직 공개채용에서 해외사업 부문을 신설해 인재를 채용하고 기획, 마케팅, 경영지원, 구매, 제품개발 등 전 부문에 걸쳐 인원 확충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혜인식품의 2012년도 신입 및 경력직 공채 지원 접수는 15~22일이며, 자세한 전형내용은 네네치킨 홈페이지(http://nenechicken.com)를 참조하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6일 식품 중 사용이 허용되지 않은 새로운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데메칠타다라필’과 ‘아세트아미노타다라필’을 처음으로 찾아내 규명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경인지방청에서 찾아낸 데메칠타다라필은 시알리스 유효성분인 ‘타다라필 구조’에서 메틸기가 제거된 구조이며, 아세트아미노타다라필은 타다라필의 메틸기가 ‘아세트아미노기’로 치환돼 만들어진 타다라필 유사물질임이 확인됐다는 것이다.새로 확인된 데메칠타다라필과 아세트아미도타다라필은 수입신고된 식품 등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으며, 모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아 복용시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식약청은 전했다.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발기부전치료제 및 비만
인삼, 김치 막걸리, 굴, 전복 등 25개 농수산식품을 전략품목을 중점 육성해 내년 농식품 수출 목표 100억불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밝혔다.농식품부는 16일 오전 8시 경기도 안양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내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농식품부가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년 주요 업무계획은 ▲10년간 10조원 규모의 농어업 시설현대화 추진 ▲2012년 수출 100억 달러 달성 ▲수산양식 10대 전략 품목 본격 육성 ▲농협개혁 성공적 완수 ▲귀농‧귀촌 원스톱 서비스 강화 및 농어촌 공동체회사 활성화 5가지.이 가운데 내년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농식품부는 “중국, 일본, 아세안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한 국가별 수출전략을 추진하고, 25개 전략품목을 중점 육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농식품부가 선정한 25개 전략품
농촌진흥청이 콩을 이용한 가공제품의 제조과정에서 부산물로 얻어지는 배아를 재활용하는 기술로, 기능성이 향상된 발아(싹 틔운) 배아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14일 밝혔다.농진청이 개발한 기술은 콩 부산물에서 배아를 따로 분리해 싹틔운 발아배아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이다. 농진청은 “최적 생산조건과 함께 발아배아의 영양·기능적 우수성까지 밝혀냈다”면서 “콩 발아배아는 콩 종실을 분쇄해 체로 쳐서 배아를 분리하고, 이를 20℃의 흐르는 물에서 싹을 틔운 후 증기로 쪄서 건조시켜 활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농진청에 따르면, 콩 발아배아에는 각종 영양성분 및 유리아미노산을 비롯한 감마아미노락산(GABA), 이소플라본(isoflavone), 사포닌(soyasaponin) 등과 같은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 성분들은 효능이 널리 입증된 고기능성 물질로 생
일본에서 저칼로리 웰빙 디저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스터무시팡이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나섰다.미스터무시팡 동부이촌점, 강남구청점, 분당정자점에선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산타 헤어밴드를 주는 이벤트를 15일부터 시작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중동점에서는 2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미스터무시팡 쪽은 15일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소맥분, 설탕, 소금으로 반죽한 뒤 저온에서 숙성시켜 쫄깃하고 100% 호박가루, 쑥가루, 검은깨 등 반죽 재료와 함께 블루베리, 크랜베리, 견과류 등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한 약 50여 가지 무시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일반적인 베이커리 제품과 달리 기름에 튀기거나 굽지 않고 즉석에서 만들어 증기로 쪄내 고객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신선한 맛을 제공해 간식뿐 아니라 채식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도 인기를 끌
제철을 맞은 과메기 덕분에 택배업계가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는 소식이다.대한통운은 14일 포항 구룡포 과메기가 성수기를 맞으면서 과메기 택배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한통운은 “이달 초부터 매일 2500~3000상자, 1t트럭으로 25~30여대 분의 과메기를 배송하고 있다”면서 “1상자당 보통 30두릅, 600마리 정도의 과메기가 담기는데, 트럭으로 운송된 과메기는 대전 허브터미널에서 분류돼 전국으로 발송된다”고 설명했다.포항 구룡포 과메기는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2월께까지 꽁치나 청어를 덕장에서 얼리고 녹이기를 반복하며 말려서 만든다. 과거에는 각 어가에서 개별적으로 만들었지만 최근 찾는 사람이 부쩍 늘면서 어업작목반이나 어촌계 등에서 함께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메기 성수기는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로 이 기간에는 전국에서 주
감기예방과 면역증강 효과가 탁월한 생강을 이용해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발효유 제조법이 공개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4일 국내 최초로 생강의 유용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을 극대화해 추출할 수 있는 생강발효유를 제조하는데 성공하고, 제조법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저롤은 생강의 매콤한 맛을 내는 주성분으로 항산화성분이 풍부하고 항염증과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저롤 성분은 열을 가하면 쇼가올 성분으로 바뀌는데, 쇼가올도 진저롤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안정적으로 진저롤을 섭취하는 방법이 문제다. 자연 상태의 생강은 특유의 맛 때문에 먹기가 쉽지 않다. 생강차로 많이 먹지만 생강차로 먹을 경우 처음에 괜찮다가도 계속 끓이면 열에 약한 진저롤이 파괴되기 십상이다. 이런 단
국내 인스턴트 커피업계의 맏형 동서식품이 내년 2~3월께 ‘우유 커피믹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국민요정’ 김연아를 제품 모델로 검토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작년 말 합성 첨가물 ‘카제인나트륨’을 뺀 무지방 우유를 넣은 커피믹스를 내놓으며 커피믹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던 남양유업은 14일 경쟁업체인 동서식품이 “우유를 넣은 커피믹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특히 동서식품이 내년 2~3월 경 출시 예정인 우유를 넣은 커피믹스가 남양유업 제품을 그대로 베낀 ‘미투(me too)상품’이라며, “김연아를 제품의 모델로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남양유업은 우유 커피믹스 출시를 위해 동서식품이 “최근 부산우유로부터 월 50t 가량의 우유를 공급받기로 했다”고도 전했다. 동서식품의 우유 커피믹스 출시 근거로 남양유업은 동서식품
커피믹스 시장 점유율 등을 두고 동서식품과 남양유업이 벌이는 비방전이 전입가경이다. 1976년 국내 최초로 커피믹스를 출시한 뒤 국내 커피믹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강자로 군림해온 동서식품과 작년 말 저지방 우유를 쓴 커피믹스를 출시하며 새로 커피믹스 시장에 뛰어든 남영유업이 14일 치열하게 치고받는 비방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먼저 싸움을 건 쪽은 동서식품. 동서식품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올해 국내 커피믹스 시장이 1.4% 성장에 그쳤다면서 남양유업을 겨냥해 커피믹스 시장에 새로 진입한 신규 업체가 “1위 업체를 타깃으로 한 카제인나트륨 유해 논란과 같은 노이즈 마케팅 등의 결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동서식품은 또 “커피믹스 시장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만연한 노이즈 마케팅의 결과가 커피믹스 시장을 주춤하게 만든 반면, 테이크아웃 커피
김치제조업체 장윤정 김치올레에서 지난달 말 출시한 ‘장윤정 만두올레’가 같은 유명 연예인 브랜드 홍진경 만두와 온라인 시장에서 판매 대결을 벌여 홍진경 만두를 눌렀다. 지난 8일 TV홈쇼핑업체 CJ오쇼핑의 인터넷쇼핑몰인 CJ몰에서 장윤정 만두올레 출시 첫 이벤트를 열었던 장윤정 김치올레는 준비한 제품 4000세트가 조기 매진돼 14일 다시 한 번 판매 이벤트를 마련했다. 그런데 14일 CJ몰에선 장윤정 만두올레 판매이벤트와 같은 시간대에 지난 몇 년간 홈쇼핑 및 온라인 시장에서 인기를 끌어온 홍진경 만두 판매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 만두올레와 홍진경 만두의 판매 대결은 결국 장윤정 만두올레의 압승으로 싱겁게 끝나고 말았다. 장윤정 만두올레가 홍진경 만두보다 3~4배 이상 많은 주문량을 보여, 준비한 물량이 일찍 바닥난 데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