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전문기업 SPC 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가 6일 ‘2011 파리바게뜨 베스트 10’을 발표했다.1위는 하나의 케이크 속 다양한 맛과 질감을 선사하는 ‘시크릿케이크’가 차지했으며, 멕시칸 요리를 한국식으로 해석한 ‘불고기 브리또’와 ‘구름처럼 폭신한 크림빵’이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2011 파리바게뜨 베스트 10’을 통해 믹스매치(MixMatch), 키즈(Kids) 캐릭터, 로컬 푸드, 간편성이 작년 베이커리 트렌드를 주도했음을 알 수 있다”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연계된 식품 트렌드는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점쳤다.▲여성 입맛 사로잡은 믹스매치여심을 사로잡으며 패션계의 트렌드로 자리를 굳힌 ‘믹스매치’가 베이커리 시장까지 진출했다.다양한 맛과 질감의 재료들을 하나의 케이크 속에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 표시제’가 최근 가공식품 업계에서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중진 3선 국회의원인 이낙연 의원과 공영방송 MBC가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 표시제’를 두고 식품업체 로비 논란을 벌이는 탓이다.‘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 표시제’는 어린이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과잉 섭취의 우려가 높은 당류, 포화지방, 나트륨 등의 함량을 녹색(낮음), 황색(보통), 적색(높음)의 신호등 색깔로 나타내는 것으로, 지난해 1월 도입돼 3월부터 시행 중인 제도다.이 제도를 두고 벌어지는 논란의 불씨를 댕긴 쪽은 MBC. MBC는 4일 이낙연 의원이 지난해 10월19일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 표시제’를 ‘영양성분 앞면 표시제’로 바꾸자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는데, 롯데제과 등 식품업체의 로비 때
이낙연 민주통합당 의원이 “제과업체의 로비를 받아 법안을 발의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4일 MBC 보도에 대해 6일 언론중재위원회에 반론보도청구를 접수했다고 전했다.이 의원은 6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어 지난 10월19일 발의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제’를 ‘영양성분 앞면 표시제’로 바꾸려 한 것은 “이미 식약청이 추진했던 사항을 법에 근거를 만들고자 했던 것”이란 주장을 폈다.MBC가 의혹을 제기하면서 보도한 것처럼 ‘롯데제과의 의견과 공교롭게 일치’하는 게 아니라는 주장이다.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개정안의 뼈대는 “영양성분의 함량에 따라 높음, 보통, 낮음 등의 등급을 정하여 그 등급에 따라 어린이들이 알아보기 쉽게 녹색, 황색, 적색 등의 색상과 원형
일본에서 참치 1마리가 약 8억4600만원에 팔려 화제가 됐다.5일자 아사히신문은 도쿄도 츄오(中央)구 츠키지(築地) 시장에서 5일 새벽 올해 첫 농수산물 경매가 열려 신선 참치 1마리가 5649만 엔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아오모리현 다이마(大間)에서 잡힌 이 참치 무게는 269㎏으로 1㎏당 가격이 21만 엔(약 314만원)에 이른다.츠키지 시장에 따르면, 이 기록은 1999년 낙찰가 기록 이후 최고가였던 지난해 훗카이도현 토이(戸井)산 참치 1마리의 3249만 엔(1㎏당 9500엔)을 2배 이상 훌쩍 뛰어넘은 역대 최고 낙찰가다.우리나라로 치면 서울 노량진시장이나 가락시장격인 츠키지 시장에서 일본산 신선 참치는 1㎏당 수천 엔에 낙찰되는 게 보통이다.아사히신문은 이날 츠키지 시장 경매에서는 일본 미야기(宮城)와 시오가마(塩釜), 멕시코 등에서 잡힌 참치 560마리가 상장됐다.한편, 요미
국립수산과학원은 6일자로 김지회 식품안전과장 등 4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식품안전과장 김지회 ▲동해수산연구소 해역산업과장 김이청 ▲남서해수산연구소 자원환경과장 장대수 ▲남서해수산연구소 해역산업과장 명정인 ▲전략양식연구소 미래양식연구센터장 문태석
9~20일 제수·선물용품 집중점검…쇠고기 DNA동일성검사도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원산지 거짓표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설을 앞두고 수입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가 우려돼 농수산가공품 제조업체와 유통량이 많은 백화점, 마트,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제수용품, 선물세트, 건강식품, 지역특산품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는 것이다.특히 원산지 거짓표시가 의심되는 쇠고기의 경우 시료를 채취한 뒤 DNA동일성검사로 표시의 진위여부를 가리고, 사이버단속반을 활용해 통신판매 농수산물에 대한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주요 점검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고사리, 도라지, 조기, 명태 등 제수용품과 갈비세트, 한과세트, 굴비세트, 건강식품
새해 첫 업무일인 2일 오후 서울 대방동 인우프로덕션에서 만난 홍익선 대표는 매우 바쁜 모습이었다. 여기저기서 그를 찾는 전화가 쉼 없이 걸려오는 통에 인터뷰는 자주 중단됐고, 인터뷰 막바지엔 사업파트너들까지 방문해 그를 기다렸다.올해 소속가수들의 일본 진출을 앞두고 그를 찾는 이들이 많았던 것. 여기에 홍 대표는 소속가수 1호 ‘트로트 퀸’ 장윤정과 함께 ‘장윤정 김치올레’를 작년 3월 출시하면서 식품사업에까지 진출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장윤정, 박현빈 등 스타를 여럿 키워낸 그이기에 무엇보다 그의 가수 발굴 노하우가 가장 궁금했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대화를 나누면서 인성을 가장 먼저 본다”고 운을 뗐다.박현빈, ‘일본 엔카차트 1위’“노래 실력과 외모는 그 다음이다. 영혼이 맑지 않으면 진정한 노래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홈플러스가 사과, 조기, 쇠고기, 두부, 나물 등 핵심 제수용품 가격을 작년 설 대형마트 평균 수준보다 최대 64.1%, 평균 28.0%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이상기온으로 농산물 작황이 나빠져 서민들의 올해 설 차례상 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고, 22개 핵심 제수용품 가격을 ‘설 특별 물가관리품목’으로 정해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전국 최저가격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는 게 홈플러스 설명이다.홈플러스는 22개 제수용품 가격을 인하하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총 18만354원으로, 작년 1월 중소기업청이 조사한 전국 대형마트 평균 차례상 비용 25만658원보다 7만304원(28.0%) 줄어든다고 전했다.홈플러스에 따르면, 여름 비 피해와 이상기온에 따른 수확량 감소로 전년 대비 30% 가량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이는 사과와 배는 각각 전년 대비 57.7%, 10.4%씩 가격을 낮춰
MBC 뉴스데스크가 4일 밤 이낙연 민주통합당 의원이 지난 10월 발의한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제 폐지’ 추진 법안 내용이 공교롭게 롯데제과의 주장과 같다며 롯데제과의 로비가 있을 것이란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이 의원이 식품 기업과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5일 새벽 언론에 배포한 ‘MBC 보도 해명자료’를 통해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제’는 어린이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과잉 섭취 우려가 높은 당류, 포화지방, 나트륨 등의 함량을 녹색(낮음), 황색(보통), 적색(높음)의 신호등 색깔로 나타내는 것으로, 알아보기는 쉽지만 명확한 정보 파악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빨간색에 대한 거부감으로 좋은 식품도 나쁜 식품으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란 것이다.이 의원은 치즈의 예를 들어 “원료 특성상 갖고 있는 지방과 나트륨 성
한국솔가는 4일 2010년 7만병에 이어 작년 10만병의 ‘솔가 엽산제’를 팔았다고 밝혔다. 국내 임산부들 사이에 깨끗하게 만들어 안심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한국솔가는 특히 작년 한해 국내에서 유기농인증을 받은 ‘솔가 얼 소스 유기농 아마씨유’, 식물성 오메가-3로 만든 ‘솔가 오메가-3 DHA 100’, 어린이 성장에 필수인 히스티딘이 함유된 ‘웨이투고 유청단백질’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2배의 매출 신장을 거뒀다고 전했다.또 임진년 새해 시작과 함께 유태인청결식품인증인 ‘코셔 인증’을 받은 ‘솔가 철분 25’(사진) 국내 출시에 앞서 “솔가 철분도 엽산만큼 알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올해 한국솔가는 코셔 인증을 받은 철분제를 시작으로 특허제품 ‘에스터C’ 등을 선보이면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프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