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파리바게뜨 히트제품으로 본 '베이커리 트렌드'

작년 베스트10 발표…믹스&매치 접목 '시크릿 케이크' 1위

식품전문기업 SPC 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가 6일 ‘2011 파리바게뜨 베스트 10’을 발표했다. 

1위는 하나의 케이크 속 다양한 맛과 질감을 선사하는 ‘시크릿케이크’가 차지했으며, 멕시칸 요리를 한국식으로 해석한 ‘불고기 브리또’와 ‘구름처럼 폭신한 크림빵’이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2011 파리바게뜨 베스트 10’을 통해 믹스&매치(Mix&Match), 키즈(Kids) 캐릭터, 로컬 푸드, 간편성이 작년 베이커리 트렌드를 주도했음을 알 수 있다”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연계된 식품 트렌드는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점쳤다.
 
▲여성 입맛 사로잡은 믹스&매치

여심을 사로잡으며 패션계의 트렌드로 자리를 굳힌 ‘믹스&매치’가 베이커리 시장까지 진출했다. 

다양한 맛과 질감의 재료들을 하나의 케이크 속에 담은 ‘시크릿 케이크’는 2011년 베이커리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믹스 & 매치’를 선도하며 올해도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는 게 파리바게뜨 설명.
 
▲키즈 캐릭터 돌풍 

출산율 저하와 맞물려 골든 키즈(Golden Kids)의 등장으로 내 아이를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는 트렌드가 형성됐다. 

이에 ‘키즈 제품은 성공하기 힘들다’는 불문율을 깨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베이커리 제품들이 유독 인기를 끌었다. 파리바게뜨의 ‘거울공주 미미’와 ‘구름처럼 폭신한 크림빵’이 대표적이다.
 
▲‘건강과 로컬 푸드’ 인기

지난해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았던 가운데 불량 원재료와 방사능에 대한 우려가 국내산 원재료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국내산 딸기로 만든 파리바게뜨의 ‘딸기 티라미스’와 함평 친환경 쌀이 함유된 ‘엄마가 미는 우리쌀식빵’ 등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제품들이 가족 건강을 책임지는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인의 식문화 열쇳말 ‘간편성’ 

말 그대로 시간이 현대인들에겐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불고기 브리또’는 한 손에 들고 먹기 편한 모양으로 직장인의 한 끼 식사대용으로도 인기다. ‘별난고구마찰스틱’ 등도 간편하게 먹기 좋은 ‘신개념 도넛’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 하나뿐인 ‘DIY 케이크’ 

케이크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선물하는 분의 이름을 적는 등 개성 있는 나만의 DIY 케이크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케이크 위에 올려진 큼직한 하트 초코판에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세상의 단 하나뿐인 케이크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자료제공:파리바게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