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농협 울산지역본부 앞 등 12개소에서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설맞이 직거래장터는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명절 물가상승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우리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농협, 축협, 수협 등이 참여하는 설맞이 직거래장터에선 시중가보다 10 ~ 2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농축산식품이 판매된다.판매 품목은 대추, 밤, 배, 사과, 단감 등 과실류를 비롯해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등 제수용 나물과 채소류, 수박, 참외, 딸기 등 과채류,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 햅쌀 등 곡류와 수산물,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이다.33개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에서도 설맞이 특별 판매코너가 운영되고, 북구 진장동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남구 신정1
대전광역시가 오는 5월에 열리는 요리사들의 올림픽인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행사기간 중 관람객에 대한 입장료를 받지 않고 국민 참여형 행사로 추진 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조직위원회는 관람객에 대한 입장료 징수여부를 놓고 그 동안 자문위원회 및 해외 아웃바운드 전문 여행업체 등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그 결과 관람객에 대한 입장료 징수 시 수익이 다소 늘어날 수는 있겠으나 입장료 징수에 따른 제반비용 과다 소요 및 입장료 징수로 인한 해외 관광객 및 국내 관람객의 참여 저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반영했다.이번 대회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세계적인 음식으로 발전시키고 최신 식
행복해야할 명절이면 더욱 외로워지는 소외이웃들을 위해 아름다운가게가 쌀과 설탕, 소금, 밀가루, 라면 등 생필품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전한다.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설날을 일주일 앞둔 오는 15일 생활필수품을 담은 나눔보따리와 쌀을 전달하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를 서울 등 전국 35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아홉 번째가 되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생활에 꼭 필요한 쌀과 샴푸, 비누, 치약, 수건, 설탕, 소금, 밀가루, 휴지, 라면 등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는 행사다.나눔보따리 지원 대상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쪽방거주자, 조손가정 등으로 아름다운가게 매장 인근의 동사무소,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의 추천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13일 전국 7개 도청과 함께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7개 역사 안에서 연중 상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생산자가 직접 지하철 역사에서 다양한 곡물과 특산물을 판매하는 이번 장터는 오는 16일부터 12월28일까지 1년간 계속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장터에 참여하는 전국 7개 시도는 각각 서울메트로 관내 1개 역사를 맡아 특산품을 판매하며 순번에 따라 다음 역사를 돌며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서울시민은 장터가 열리는 가까운 역사에서 2주마다 새로운 품목의 특산물을 고를 수 있다. 장터가 열리는 역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동묘, 종합운동장, 도곡, 서울대입구, 삼각지, 길음역이다.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하는 품목들은 전국 7개 도청에서 품질을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가락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시민들의 편의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전했다.17일(화) 오후 10시30분부터 21일(토) 오후 10시30분까지 가락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주차요금 3시간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21일 오후 10시30분까지 25일(수) 오전 6시30분까지는 24시간 주차료가 면제된다.공사는 주차료 면제에 따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17일부터 22일까지 가락시장 내에 총 500면의 ‘고객전용 임시주차장’을 운영해 편안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설 특수를 맞아 농수산물 출하 차량의 시장 내 일시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시장 외부에 출하차량 대기 장소를 별도로 운영하고, 유통인 단체와 합동으로 주차안내 및 교통정리에 나서기로 했다.또 설 기간 동안 가락시장 내 공정거래 질서 확
‘소값 폭락’ 문제와 관련해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수매보다 시장원리에 따라 수요를 늘리는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서 장관은 13일 오후 3시 경기도 과천 농식품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최근 한-미FTA 등 시장개방 확대와 소값 하락, 사료가격 상승 등 어려움에 처한 농어업인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나 서 장관은 “소값이 하락하였다고 구제역 방역기간 중에도 서울로 소를 끌고 오고, 자식 같은 송아지를 굶겨 죽이며, 국가수매제를 주장하면서 쌀을 도로에 뿌리는 것을 보며 참담함과 자괴감을 느낀다”면서 “이는 어떠한 경우라도 용인될 수 없는 도를 넘어선 행동”이라고 말했다.특히 소값 하락에 대해선 “취임 초부터 소 사육 마리수가 과잉이므로 소를 수매해 달라는 요구를 들었지만, 인위적인 수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9일까지 도와 시·군에서 의뢰받은 성수식품에 대한 신속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품목별 중점 점검 사항을 보면 ▲제수용 한과 등 과자류와 콩기름·참기름 등 식용유지류에 대해서는 산가나 과산화물가, 요오드 등 위해 가능성이 높은 물질 함유량 등을 중점 분석할 계획이다.또 ▲도미· 조기· 홍어 등 수산물은 유해 중금속 ▲과일·나물·깐 도라지 등 농산물에 대해서는 잔류농약과 이산화황 ▲벌꿀·건강기능식품은 전화당과 히드록시메틸푸루푸랄, 기능성식품 개별규격 ▲명태전·야채전 등 전류에 대하여는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 검사 등을 집중 분석할 계획이다.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산가는 유처리식품에 사용되는 기름의 산패(품질저하 현상)의 정도를 알 수 있는 항목으로 한과류에서 부적합
‘대한민국 김치명인 1호’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가 대한민국김치협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한성식품은 13일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김치협회 출범식 및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에서 김순자 대표가 회장으로 선출되고 직접 김치 담그기 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김순자 대한민국김치협회 초대회장은 27년의 김치 제조 경력을 자랑하는 김치업계의 산 증인으로 전 세계김치협회 회장을 역임했다.이날 공식 출범한 대한민국김치협회는 오는 22일 ‘김치산업 진흥법’ 시행에 맞춰 그동안 양분됐던 (사)세계김치협회와 (사)한국김치협회가 하나로 통합한 단체로 대한민국 김치업계를 대표하게 된다.대한민국김치협회는 앞으로 자조금 조성 및 운영, 김치원료 공동구매 사업 등을 통해 김치산업의 발전과 회원 이익증진에 기여할 예정이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가 서울농업인 681명을 대상으로 품질 좋고 환경친화적인 서울농산물 생산을 돕기 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17일부터 2월15일까지 운영한다.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농한기를 활용하여 채소, 화훼, 과수, 식량작물 등 5개 분야 교육과정을 센터와 지역농협 등에서 10회 추진한다.교육내용은 새롭게 바뀐 농정시책과 농업정보를 비롯해 친환경농업실천을 위한 토양관리 방법, 관엽류․초화류 재배기술 등 분야별 실용기술로 짜였다.이번 교육은 전문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며,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40회 1885명의 농업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은 3월부터 개설된다.이한호서 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첫 교육인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한기를 활용해 농업인에게 2012년 영농설계에 도
현대해상은 13일 서울역 무료급식소에서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에 20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하고 무의탁 독거노인과 노숙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현대해상은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기부를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20㎏ 230포와 10㎏ 450포 등 9.1t 상당의 쌀을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에 전달했다.또 이날 임직원으로 구성된 하이라이프 봉사단원들은 서울역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를 찾아 독거노인과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직접 제공하기도 했다.무료급식 봉사에 참여한 인사부 송승민 대리는 “우리의 작은 수고와 참여로 만들어진 식사를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흐뭇해졌다”며 “새해에는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더 많은 관심으로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