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서울메트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16일부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종합운동장·서울대입구 등 7곳서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13일 전국 7개 도청과 함께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7개 역사 안에서 연중 상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생산자가 직접 지하철 역사에서 다양한 곡물과 특산물을 판매하는 이번 장터는 오는 16일부터 12월28일까지 1년간 계속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장터에 참여하는 전국 7개 시도는 각각 서울메트로 관내 1개 역사를 맡아 특산품을 판매하며 순번에 따라 다음 역사를 돌며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민은 장터가 열리는 가까운 역사에서 2주마다 새로운 품목의 특산물을 고를 수 있다. 장터가 열리는 역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동묘, 종합운동장, 도곡, 서울대입구, 삼각지, 길음역이다.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하는 품목들은 전국 7개 도청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지역 특산품으로 총 500여 가지의 다양한 먹거리 재료들을 시중가보다 10%~50%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반짝 판매하는 장터가 아닌 연중 상시 장터라 시민들이 1년 내내 질 좋은 우리 농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농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신용카드 결제 및 택배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