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발효음식’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세계적 요리행사인 ‘2012 마드리드 퓨전(2012 Madrid Fusion)’의 주제가 되고, 한국이 주빈국으로 환영만찬을 주최한다.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마드리드 퓨전’ 사무국이 작년 초에 올해 행사 주제를 ‘발효음식’으로 정하고, 발효음식이 발달한 ‘한식’의 나라 대한민국을 주빈국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마드리드 퓨전’은 2002년 호세 카를로스 카펠이 창립한 세계적인 요리행사로 밀라노, 뉴욕 등 세계 요리행사의 트렌드를 리드하는 탓에 전세계 요리사들의 선망이 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매년 1월 열리는 ‘마드리드 퓨전’에선 해마다 주빈국을 선정하고, 해당국가의 요리를 소개하는데, 역대 주빈국은 멕시코(2006), 일본(2007), 중국(2008), 호주(2010), 싱가포르(2011) 등이다.‘2012 마드리드 퓨전’은 24(화)
설 연휴가 시작됐다. ‘민족의 명절’ 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맛있는 음식이다.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설에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그러나 맛있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살이 찌기 십상이다.맛있는 설음식의 유혹은 가득한데, 다이어트 부담 없이 실컷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서비스 벤처회사 오스티엄의 조리연구소 오스파(O’SFA)가 부담 없는 ‘설음식 즐기기’를 소개했다.설음식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3대 영양소는 물론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이 골고루 함유된 음식이다. 하지만 기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가 권장하는 식사 한 끼의 칼로리(약 800㎉)에 견주면 대부분의 설음식은 칼로리가 높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주의가 필요하다.그렇다면 나의 가족을 지키는 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겨울철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설 명절 기간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식품관리요령을 소개했다.바이러스성 식중독은 음식물 섭취 및 사람과 사람 간 전파로도 확산될 수 있는 탓에 많은 사람이 모이고 한 번에 많은 음식물을 만드는 설 연휴 기간에 주의해야 한다.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특히 추위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에 집중 발생하는데, 설 전후 기온이 예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한 식품관리요령은 먼저 조리 계획에 따라 해썹(HACCP) 지정 제품 등 양질의 식재료를 정량 구입하는 것이다. 제수용 식품류는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가공·포장된 제품을, 필요한 최소량을 잘 결정해 구입한다.음식 조리는 식사 인원에 따라 정확한 양만
배추김치와 마늘·고춧가루 원산지표시 위반 적발이 최근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석용 한나라당 의원(서울 강동을)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배추김치와 재료(마늘·고춧가루) 원산지표시 위반(거짓표시·미표시) 적발내역을 보니 매년 적발건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3년간 배추김치 원산지표시 위반 적발은 2009년 174곳(거짓표시 147, 미표시 36)에서 이듬해 374곳(거짓표시 284, 미표시 90)으로 2.15배 증가했다. 작년엔 거짓표시 977곳, 미표시 194곳을 합해 1171곳이나 배추김치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적발됐다.이처럼 작년 원산지표시 위반 적발사례가 급증한 데 대해 농식품부 소비안전정책과 쪽은 “작년 2월부터 100㎡미만 소규모 음식점에서도 배추김치 원산지표시를 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위반이 증가”했다고 설명했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석희진 원장 등이 설을 맞아 19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양시 소외아동 복지시설인 ‘평화의 집’을 찾아 소외아동을 격려하고 쌀 등을 전달했다.이날 소외시설 방문에서 석희진 원장은 “그동안 꾸준히 펼쳐온 소외계층 사랑 나눔 활동이 올해는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작은 온정이 모여 사회 곳곳의 소외된 곳을 밝히듯이 평화의 집 설 준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석희진 원장은 평화의 집을 방문하면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과 기준원의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횡성군 서현면 금대리 특산물인 쌀 20포대를 평화의 집에 전달했다.
‘트로트 요정’ 장윤정이 ‘설날 명절음식을 잘해 이쁨 받는 며느리가 될 것 같은 연예인’ 1위에 올랐다.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이 1월 문화공연 설문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9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에듀윌은 20일 ‘설날 명절음식을 잘해 이쁨 받는 며느리가 될 것 같은 연예인’으로 32.8%(308명)가 장윤정을 꼽았다며 “‘국민손녀’로 불리는 장윤정은 ‘장윤정 김치올레’를 통해 연예인 김치CEO로 성공했으며, ‘만두올레’와 ‘찬올레’ 등을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장윤정에 이어 수애와 신봉선이 각각 21.7%(203명)와 21.3%(200명)로 뒤를 이었다. 이효리는 12.8%(120명), 신세경도 11.4%(107명)로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다.‘설날 아내를 가장 많이 도울 것 같은 연예인’에는 배우 김래원이 30.3%(284명)로 1위를 차지했다. 공유는 24.8%(233명
대한항공이 대표 한식 기내식인 비빔밥과 불고기덮밥을 세계적인 관광 박람회가 열리는 스페인에서 현지인들에게 선보였다.대한항공은 지난 19일 오후(현지시각)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2 스페인국제관광박람회(FITUR)’에서 비빔밥과 불고기덮밥 시연회를 열어 행사장을 찾은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고 20일 전했다.이날 행사에선 대한항공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조리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조리법을 아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완성된 음식은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직접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나눠줬다.대한항공 쪽은 “시연회가 열리기 전부터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인기를 끌었으며, 시연회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의 음성이 나오자마자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들기도 했다”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설을 앞두고 20일 하루 전통시장과 노인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해 설 물가 동향과 어르신 안부를 살핀다고 서울시가 전했다.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20분 중랑구 우림전통시장을 방문해 설 제수용품을 직접 구입하며 물가 동향을 점검한다.이어 10시50분부터는 시장 내 ‘옛날 떡집’ 앞에서 제7회 ‘원순씨의 서울이야기’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선 우림시장 상인들과 전통시장 홍보와 장기자랑 등을 펼치고, 게스트로 참석하는 물가모니터요원 4명과 설 장바구니 물가와 명절증후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11시40분엔 면목동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가 점심 배식봉사를 하고 독거어르신과 안심폰으로 화상통화를 한다.또 오후 3시부터는 설 연휴기간 귀성객들에게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교통방송과 도시 재난안
중국시장 진출이 유망한 8대 소비재 시장현황과 진출정보를 담은 컨슈머 차이나(Consumer China)를 최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펴냈다.이 자료에는 식음료, 생활용품, 출산·유아용품, 화장품, 의류잡화, 보건의약, 일반 전기전자, 디지털 가전 등 8대 소비재 분야와 27개 세부품목의 시장정보가 수록됐다.코트라 관계자는 “중국시장에서 현재 잘 팔리는 제품이면서 앞으로도 시장 잠재력이 높은 제품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8대 소비재 시장 가운데 식음료 분야에선 ▲스낵 ▲통조림 ▲라면 ▲조미료 ▲음료 5개 세부품목 정보를 담았다.이 자료는 중국 스낵시장에 대해 “중고가 시장은 외자브랜드가 장악, 고급 간식제품 수요 증가”, 통조림은 “매년 두 자리수 성장, 생산량 30% 수출”, 라면은 “소수 로컬 브랜드가 시장 장악, 건강라면 수요 증가”라고 특징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오전 해양경찰청 항공기(초계기)에 탑승해 중국어선이 주로 조업하고 있는 서해안과 흑산도 및 제주해역의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EEZ)를 순시하고 목포를 방문한다.서 장관은 목포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을 마치고 목포항에 정박 중인 서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 15호)과 목포해양경찰서 함정 직원을 격려하고, 출동 중인 무궁화2호와 해경 1506함을 무선으로 연결해 안전운항을 당부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올해 중국어선 불법조업 강력 단속, 해난사고 예방활동 강화로 어업인 삶의 질 향상 등을 주요 정책과제로 선정해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