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건강기능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개발 중인 기능성소재에 대한 제품화 기술을 컨설팅 하는 사업을 착수 했다고 12일 밝혔다. 식약청은 2004년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한 품목 181건 중 국내 연구개발 품목은 22건에 불과했다. 이에 식품산업의 현실을 고려할 때 연구?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하 도우미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제품화 기술컨설팅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동 사업은 정부기관, 정부출연기관, 국공립 연구기관, 산업진흥 목적의 정부지원사업단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학계, 연구소, 담당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여 참여기관의 기능성 소재에 대해 원료탐색부터 제품화까지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차별화된 기술컨설팅을 실시한다. 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 제품화 기술컨설팅을 통해 국내개발품목에 대한 투자활성화와 조기시장진입을 촉진함으로써 고부가가치를 높여 식품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가 생산하고 농심이 판매하는 제주 삼다수 500톤이 강원도에 전달됐다고 12일 밝혔다. 농심(대표 손 욱)은 제주삼다수 2리터 짜리 12만 병(240톤)을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 받는 강원도 태백시와 정선군에 보냈다. 제주도지방개발공사도 같은 날 같은 곳으로 삼다수 1.5리터 짜리 17만 병(260톤)을 보냈다. 이번 강원도에 지원된 제주 삼다수는 총 29만2천8백 병에 500톤 규모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원이 넘는다. 강원도는 30년 만에 닥친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태백시와 정선군은 물 공급량이 50%로 줄고 하루 2~3시간 제한급수를 실시하는 등 수돗물 공급과 식수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다. 특히 태백시의 경우 하천의 수질이 식수로 부적합해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농심 홍보팀 유성근 상무는 “농심은 제주 삼다수가 강원도의 목마름에 단비 같은 식수가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생수 생산기업과 유통기업이 힘을 합친 이번 삼다수 지원으로, 강원도민이 유례없는 가뭄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과자 시장에 불기 시작한 웰빙 바람에 제과업계 1위인 롯데제과까지 뛰어들면서 `웰빙 과자' 시장에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롯데제과는 11일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순쌀로 만든 `마더스핑거'를 출시하고 웰빙 과자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웰빙 과자 시장에 가장 늦게 뛰어든 롯데제과는 기존 제품만으로도 지난해 연간 1조2447억 원을 달성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고열량 식품에 대한 정부의 규제와 사회적인 비판의 목소리가 강해지면서 새로운 활로를 찾지 않을 수 없게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롯데제과는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학교주변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제한 조치에 맞춰 어린이를 위한 과자라는 의미의 `스쿨존' 개념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해 지난해초 웰빙과자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오리온은 느긋한 모습이다. 오리온은 작년 1월 기자간담회까지 열고 영양면에서 균형을 이룬 `닥터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서울대 가정의학과 유태우 박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각종 식품 첨가물과 나트륨, 단순당, 포화지방, 트랜스
롯데제과는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순쌀로 만든 `마더스핑거'를 출시하고 웰빙 과자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엄마의 손길'을 의미하는 마더스핑거는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학교주변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제한 조치에 맞춰 어린이를 위한 과자로 개발됐다고 롯데제과는 설명했다. 자녀를 둔 엄마들을 대상으로 심층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과자에 대한 4대 걱정인 `밀가루-첨가물-알러지-영양과부족'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라고 롯데제과는 자신했다. 전 제품에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순쌀만으로 만들었으며, 대표적 합성첨가물 4종(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합성감미료, L글루타민산나트륨)과 어린이들에게 알러지를 일으키는 12가지 원료, 알러지 논란이 일고 있는 글루텐 성분까지 첨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우리나라 어린이의 영양섭취실태를 반영해 과잉상태인 나트륨을 줄이도록 전 제품 저나트륨화를 실현하고, 부족하게 섭취되고 있는 칼슘은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현미와 오트로 만든 `라이스와 만난 행복한 오트'(66g), 블루베리와 튀기지 않은 순쌀로 만든 `라이스가 사랑스런 블루
식품전문기업 SPC그룹은 자사의 식품안전센터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SPC식품안전센터가 국제공인을 획득 받은 분야는 화학분야(당류, 지방산, 무기원소 등 9개 항목) 및 생물학분야(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 등6개 항목)에 걸친 총 15개 항목이다. 이는 식품안전센터 출범 4년 만에 우수한 인재와 노력의 결실로 이뤄낸 쾌거로, 자사 식품안전센터에서 진행되는 실험결과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성과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인정받은 항목에 대해서 유럽, 아시아 등 64개국, 88개 인정기구에서 인정해주는 공인시험성적서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기구에서 인정해주는 공인시험성적서 발행도 가능하게 됐다. 서남석 SPC식품안전센터 대표는 “이번 식품안전센터의 인정획득을 통해 공신력 있는 시험기관으로의 성장은 물론, SPC그룹의 ‘글로벌 기업화’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제품에 대한 퀄리티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국내·외 원재료에 대한 안전성 평가뿐 아니라 당사 제품 및 OEM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인정 항목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학기 대비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주간 전국 1500여개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합동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지방 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급식소나 식재료 공급업소, 학교 구내매점 등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학교 급식이 본격적으로 개시되기 전에 식재료 공급소의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학교급식소의 청소.소독,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보관창고나 냉장.냉동 설비 등 환경위생 관리 상태를 중점 확인하게 된다. 식중독 발생 건수 및 환자수는 그동안 지속적인 학교 급식 개선 노력과 사전 위생지도.점검에 의해 2006년 70건 6992명, 2007년 57건 3101명, 2008년 39건 2983명 등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재료의 세척 등 전처리 과정에서 조리.급식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사전 예방 관리에 더욱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샘표식품(대표 박진선)은 ‘샘표 바로 먹는 국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홈페이지 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샘표 바로 먹는 국수 출시 1주년 기념 온라인 이벤트는 샘표 바로 먹는 국수와 관련한 간단한 퀴즈를 맞추는 이벤트로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3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및 ‘샘표 바로먹는 국수 3총사’ 등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3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미국산 건강기능식품 '클린라이프 화분추출물'의 수입검사에서 식품에 금지된 의약품 성분이 검출돼 잠정 판매중지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미국 헬씨랜드(Healthy Land Inc)가 제조하고 국내 메가세일즈가 수입한 이 제품 에서 변비약 성분인 '카스카다사그라다'가 검출됐다. 해당 수입물량 3.69㎏은 전량 반송.폐기토록 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은 또 이 회사가 생산한 다른 제품 총 744㎏에 대해서도 잠정 판매중지 조치하고 제품을 수거해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잠정 판매중지된 제품은 헬씨랜드가 제조한 화분추출물 제품 3종, 식이섬유보충용 제품 3종, 버섯자실체 제품 1종, 칼슘보충용 제품 1종 등 8개 제품이다.
샘표식품의 ‘폰타나’는 이번 발렌타인데이를 통해 비용은 절반으로 줄이고 감동은 2배로 느낄 있는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양식 프리미엄 브랜드인 폰타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패밀리 레스토랑의 인기메뉴를 쉽게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쉬림프크림 파스타를 비롯하여 케이준 치킨샐러드, 토마토소스 홍합찜 등 총 100여 종류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평소 요리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더라도 인터넷 스타 요리블로거인 홍신애씨와 문성실씨가 제공하는 자세한 레서피를 통해 사진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또한 15일까지 폰타나 홈페이지를 방문해 나만의 발렌타인데이 계획을 올려준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과 버버리 커플 향수를 비롯하여 폰타나 수프&드레싱&오일세트를 증정한다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15일까지 디저트 초콜릿 ‘미니 플로랑틴’을 만드는 '특별 홈베이킹 수업'을 운영한다. 주말에 운영되는 홈베이킹 수업은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디저트 메뉴를 만들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가족 또는 연인을 위한 요리 수업으로 직접 만든 초콜렛을 담아 선물할 수 있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연구용역사업 으로 가공식품 중 인공감미료의 함량 모니터링과 식이노출평가를 수행한 결과 우리 국민의 인공감미료 섭취 수준은 안전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10일 밝혔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시판 과자 등 611품목의 가공식품 중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 6품목의 함량을 분석한 결과, 불검출에서 최대 5600ppm으로 조사됐으며 허용기준을 초과한 품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가공식품 중 인공감미료가 함유된 식품만을 모두 섭취한다고 가정하고 국민건강·영양조사표를 적용해 인공감미료 노출량을 평가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ADI)의 14.7%(아스파탐) ~ 47.1%(수크랄로스)로서 전반적으로 안전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어린이의 경우 성인에 비해 일일섭취허용량 대비인공감미료 섭취수준이 비교적 높은 경향을 보였다. 상위섭취그룹을 대상으로 한 극단 시나리오 평가에서 수크랄로스의 경우 일일섭취허용량 대비 129%로 나타남에 따라 표시사항 등을 보고 지나치게 섭취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식약청은 "앞으로 국민 우려가 높은 식품첨가물에 대한 실태조사와 섭취 안전성 평가를 강화하고 수요자 눈높이 정보를 제공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