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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도 웰빙과자 `마더스핑거' 출시

롯데제과는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순쌀로 만든 `마더스핑거'를 출시하고 웰빙 과자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엄마의 손길'을 의미하는 마더스핑거는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학교주변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제한 조치에 맞춰 어린이를 위한 과자로 개발됐다고 롯데제과는 설명했다.

자녀를 둔 엄마들을 대상으로 심층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과자에 대한 4대 걱정인 `밀가루-첨가물-알러지-영양과부족'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라고 롯데제과는 자신했다.

전 제품에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순쌀만으로 만들었으며, 대표적 합성첨가물 4종(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합성감미료, L글루타민산나트륨)과 어린이들에게 알러지를 일으키는 12가지 원료, 알러지 논란이 일고 있는 글루텐 성분까지 첨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우리나라 어린이의 영양섭취실태를 반영해 과잉상태인 나트륨을 줄이도록 전 제품 저나트륨화를 실현하고, 부족하게 섭취되고 있는 칼슘은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현미와 오트로 만든 `라이스와 만난 행복한 오트'(66g), 블루베리와 튀기지 않은 순쌀로 만든 `라이스가 사랑스런 블루베리'(45g), `라이스가 바삭한 오트크런치'(84g), `라이스가 좋은 초코쿠키'(72g) 등 4종이다.

롯데제과는 이들 제품으로 연매출 2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격은 4종 모두 1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