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데어리푸드(대표 김명길)가 국내 최초로 국내산 슬라이스 치즈 제품 다섯종류를 미국에 수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기술로 만든 국내산 슬라이스 치즈가 미국에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미국에 수출되는 동원데어리푸드의 치즈는 총 5종의 소와나무 브랜드 제품으로 '슬라이스치즈', '고칼슘치즈', '유아가 좋아하는 누누', '어린이가 좋아하는 누누', '까망베르가 들어간 슬라이스' 등이며, 첫 수출 물량은 1톤으로 향후 1년동안 연간 30톤으로 증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동원데어리푸드 마케팅팀 김을태 브랜드매니저는 "세계적인 품질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술연구 뿐 아니라 생산공장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미국에 수출까지 하게 됐다"며 "미국 수출을 계기로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국내외 화장품 산업의 현황을 분석한 ‘2008년 화장품산업 분석 보고’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해외전문시장조사 기관인 datamonitor, 대한화장품협회 및 한국신용평가정 등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화장품산업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 주요내용은 FTA 체결과 병행 수입 화장품 허용, EU에서의 동물실험금지 및 REACH 제도 도입 등으로 국내 화장품 산업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위협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위협 및 약점 요인에도 불구하고 국내 화장품 시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성장이 예상된다. 기능성화장품, 한방화장품 분야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남성화장품 시장이 신규 시장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전체적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성장 잠재력 있는 화장품 대기업이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매출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기술수준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생산액은 최근 2004~2007년 동안 연평균 5.8% 성장, 2007년 4조 737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은 2004~2007년 기간 동안 매우 빠르게 증가하여 동 기간 동안 연
친환경 유아식 전문업체인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에서 ‘트루맘 뉴클래스 퀸’을 기념한 ‘추카추카 체험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타사 대비 4배의 초유함량을 인정받은 ‘트루맘 뉴클래스 퀸’과 ‘트루맘 후레쉬’의 체험후기를 올리는 주부 중 추첨을 통해 총 28명의 주부에게 이유식 정품 110캔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다. 일동후디스의 ‘트루맘 뉴클래스 퀸’은 세계적인 청정지역에서 인공사료, 항생제, 성장촉진제를 쓰지 않고 사계절 100% 자연 방목한 청정원유와 일동후디스의 앞선 초유과학으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알레르기에 좋은 초유면역성분 sIgA와 아기의 숙면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초유성분 올레아마이드가 배합된 제품이다. 일동후디스 홈페이지나 육아포털사이트인 일동맘에서 참여 가능하다.
상반기 안에 중국에 식품검사기관을 설립하겠다는 정부 약속이 식품업체들의 태도 돌변으로 '공수표'가 될 상황에 부닥쳤다. 25일 식품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에 정부공인 식품검사기관을 설립하기로 한 8개 주요 업체 가운데 절반가량이 비용부담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멜라민 파동이 고조된 지난해 10월 식품공업협회는 성명서를 내고 "외국에 자체 공장이 있거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된 제품을 수입하는 경우 사전관리를 위해 정부공인 민간검사기관을 중국 등 현지에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도 '중국 현지 정부공인 검사기관 설립'을 주요한 수입식품 안전대책 가운데 하나로 발표했으며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지난 1월 "올 상반기 안에 8개 주요 식품업체가 공동으로 칭다오에 정부공인 식품검사기관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식품검사기관 설립을 약속한 업체는 CJ, 농심, 대상, 롯데제과, 한국야쿠르트, 크라운제과, 오리온, SPC 등 칭다오 인근에서 수입하는 물량이 많은 8개 기업이다. 이후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은 약 17개까지 늘어났
미에로화이바 출시 20주년 맞아 '미에로'브랜드화 비전 선언
한국의 전통 음식 문화를 일본에 알리고 있는 한류스타 배용준이 이번에는 막걸리를 선보인다. 2006년 도쿄 시로가네의 한국 전통음식점 '고시레(高矢禮)'에 이어 지난해 나고야에 전통술집 '고시레 화(火)'를 오픈한 배용준은 국순당과 함께 '고시레 막걸리'를 개발해 28일부터 일본 전국의 식품 매장에서 판매한다. 고시레 막걸리는 경기도 이천, 전라도 고흥 등의 고급 쌀을 100% 사용, 쌀을 찌지 않는 생쌀 발효법에 의해 아미노산 함유율이 다른 브랜드 막걸리에 비해 높다. 또 당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쌀 본래의 단맛과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열흘간 일본을 방문했던 배용준은 '고시레'에서 새 막걸리를 직접 시음한 뒤 "아주 부드럽고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맛"이라고 극찬했다. 배용준은 지금까지 '고시레 도시락' 1탄과 2탄, '고시레 김치', '고치레 김', '고시레 유자차' 등 한국의 대표적인 먹을거리를 속속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리온이 구준표 효과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오리온에서 '구준표'를 모델로 기용한 마켓오 '순수감자' CF 방영 이후(3월 6일) 2주 동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마켓오' 브랜드 전체 제품의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 대비 24% 상승했고, CF 방영 제품인 '순수감자'의 경우 매출이 무려 69%나 상승하는 효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켓오 CF는 매출뿐만 아니라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광고 정보사이트 TVCF에서 현재 마켓오 CF는 제과 CF 중 평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폭발적이다. CF의 반응은 온라인뿐 아니라 판매 현장에서도 쉽게 느낄 수 있다. 오리온에서는 마켓오 CF 방영과 함께 각 영업소에 '구준표' 실물크기의 등신대와 함께 포스터를 제작 배포했는데 현장에서 이 포스터와 등신대를 원하는 영업사원들이 너무 많아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오리온 영업소의 한 사원은 "구준표 등신대 설치 이후 여학생들이 등신대 옆에서 사진을 찍거나 포스터를 떼어가기도 하는 등 소비자들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치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인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은 지난 3일부터 4일간 개최된 '동경식품박람회2009'에 참가해 우리 김치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밝혔다. 한성식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의 전략 홍보관을 통해 한국의 대표음식인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현지 공급업체 확보를 위한 홍보활동 펼쳤다. 문어김치, 인삼백김치, 깻잎양배추말이, 미니롤보쌈김치, 미역김치 등 다양한 특허 김치를 선보였고 해외 바이어 및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식 및 증정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주한 일본대사, 농산물유통공사 윤장배 대표, 대상 FNF 대표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한성식품 전략 홍보관을 방문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한편, 한성식품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O-Will, 일청상사, 혼마물산 등 현지 공급업체와의 미팅을 통해 현지 시장을 확보할 예정이다. 농림부가 지정한 김치 명인 1호인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이사는 "'동경식품박람회 2009'를 통해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현지 공급업체 확보를 통해 김치의 세계화에 앞장 설 것이다"고 말했다.
음료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칠성음료가 생수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겠다고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생수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1~2년 안에 1위 등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생수시장의 규모는 연간 4400억 원 정도로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칠성은 지난해 생수 매출 660억 원으로 업계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매출 1240억 원을 기록한 농심 삼다수가 차지하고 있으며, 롯데칠성의 뒤를 진로 석수(570억 원), 동원샘물(540억 원), 풀무원샘물(430억 원), 해태 평창샘물(370억 원) 순으로 따르고 있다. 롯데칠성은 지난해부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아이시스 300㎖ 페트 제품과 해양심층수 블루마린을 선보였으며, 제품 품질 확보와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먹는 샘물 제조.임가공 및 판매업체인 산정음료와 창대통상을 인수했다. 또 올해 들어서는 1월과 3월에 탄산수 트레비 280㎖ 병 제품과 330㎖ 캔 제품을 연이어 출시했으며, 2월에는 아이시스 백두산샘물을 일부 지역에 시범 판매하기 시작했고 오는 7월에는 전국적인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음식업중앙회의 차기 회장선거전이 본격화됐다. 중앙회 회장 선거는 오는 5월 26일 정기총회에서 실시되지만 회장 선거의 선거권을 갖게 되는 지회장과 각 지회별 대의원을 뽑는 선거는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지회장 선거는 단독 입후보로 추대되는 지회보다는 경선을 치러야 하는 지회가 적지 않아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현재 중앙회 회장으로는 현 고인식 회장이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전임 회장 중 한 명도 직간접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이번 지회장 선거가 중앙회장 선거의 판세를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음식업중앙회 40개 지회는 4월 1일 서울종로, 강북, 성북지회를 시작으로 매일 2·3개 지회가 정기총회를 열어 차기 지회장과 대의원을 뽑도록 돼있다. 경선이 많은 이번 지회총회의 결과는 그 어느 때보다 초미의 관심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