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에로화이바로 기능성 음료 시장의 포문을 열었던 현대약품은 브랜드 출시 20주년을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24일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갖고 미에로를 모(母)브랜드화 하는 비전을 공식 선언했다.
‘미에로뷰티엔’은 자사 대표 음료 ‘미에로화이바’의 ‘미(美)에로’를 모(母)브랜화 해 출시하는 첫 번째 신제품으로 ‘마시는 피부 보습’을 컨셉으로 한 피부 미용 기능성 음료이다.
특히 피부 보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NAG’ 성분을 국내 최초로 음료에 적용해 만든 제품이며, 인공향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깔끔하고 상큼한 맛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또한 ‘n-아세틸 글루코사민’으로 알려진 NAG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천연물질로 인체에 무해하며 안정성 높은 성분이다.
특히 모유에 함유된 성분중 하나로도 알려진 NAG는 그 입자가 매우 작아 몸 속으로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콜라겐 합성 능력이 뛰어나 피부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약품은 이번 미에로뷰티엔을 시작으로 미에로 브랜드를 단 신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약품 윤창현 대표는 “올 봄 피부 미용을 컨셉으로 한 기능성 음료인 ‘미에로뷰티엔’을 출시했고, 상반기 중으로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는 ‘미에로’브랜드의 하위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며 “ 올리고당을 주원료로 한 기능성 음료인 ‘헬씨올리고’도 유산균 음료로서의 포지션 강화를 위해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윤성 식품마케팅 본부장은 “ 이번 신제품 리뉴얼은 소비자가 마셔야할 이유와 소비자가 알아야 한다는 이유를 찾기 위해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 제품으로 첫 선을 보인 것이다” 며 “천연식이섬유 제품을 계기로 5월말과 하반기에도 새로운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이번 ‘미에로뷰티엔’의 새 모델로 소녀시대를 낙점하고 CF 촬영을 마쳤으며, 올 4월 중순부터 전파를 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