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파우더 원료의 석면 기준이 즉시 마련, 시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 화장품 등의 원료로 쓰이는 탈크에 석면의 기준.규격을 식약청장의 직권으로 즉시 개정 이날 바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약품과 의약외품 등의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탈크에서 석면이 검출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탈크 기준.규격 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약품/의약외품 기준규격을 개정하려면 원칙적으로 입법예고와 규제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즉시 고시를 마련,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행 약사법 71조제2항에 따르면 안전에 긴급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식약청장이 직권으로 즉시 고시를 시행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규정이 실제로 적용되기는 매우 드문 사례다. 식약청 관계자는 "소비자의 불안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통상의 고시마련 절차를 따르지 않고 곧바로 기준규격을 개정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일 식약청은 시중 유통 중인 14개 기업의 베이비파우더 제품과 원료 총 3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베이비파우더 제품 11건, 원료 1건에서 발암물질인
프랑스 농수산부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소펙사, SOPEXA)가 주관하는 제8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가 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1차 예선을 시작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와인 전문가를 뽑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소믈리에 대회다. 올해는 5명의 전문가를 선정하는데, 선착순 300명 마감에 350여 명이 몰려 예년보다 더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대회는 전문 소믈리에 부문과 어드바이저 부문으로 구분 진행되며, 소믈리에 부문은 1차에서 20명, 2차에서 8명을 선발한 후 최종 결선에서 5명을 뽑아 프랑스 농수산부가 발급하는 인정서를 수여한다. 또한 오는 9월에 프랑스 현지 와이너리 연수(보르도, 론, 알자스) 및 보르도 와인 학교 교육 후 수료증을 받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대회를 통해 선발되는 최우수 소믈리에는 11월에 오사카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소믈리에 대회’에 참가하여, 각국에서 손꼽히는 소믈리에들과 나란히 경쟁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위해 역대 소믈리에 대회 입상자 중 무려 6명이 이번 대회에 재도전했으며, 이에 최후의 승자가 누가될 것인지
동서식품(대표 이창환)이 지난 1일 식수난을 겪고 있는 태백시에 5000만원 상당의 '동서 차에세이 보리'와 '동서 차에세이 옥수수'등 차 음료 3200박스를 전달했다. 이 날 전달식엔 동서식품의 한동철 이사와 태백시의 박종기 시장이 참석했으며, 기부 제품은 식수 곤란을 겪고 있는 태백 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태백시는 최근 유래 없는 가뭄으로 정부가 비상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은 물론, 사회 각계 각층으로부터 식수를 지원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동서식품은 자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을 통해 태백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동서식품 안경호 홍보실장은 "식품업체로써 이와 같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이 태백 주민들의 목마름을 조금이라도 해결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보령메디앙스, 베비라 등 유명 유아용품업체에서 제조한 베이비파우더에서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 유통되는 베이비파우더 등 탈크 성분이 함유된 파우더제품과 원료 30종(14개 업체)을 수거검사한 결과 원료 1건과 제품 11건(총 8개 업체)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 석면은 단열성과 절연성 등이 뛰어나 건축자재로 널리 이용됐으나 발암성이 확인된 후 점차 퇴출되고 있다.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암성 등급에 따르면 석면은 '인간에게 발암성이 확실한' 그룹1(1등급)에 해당한다. 식약청은 화장품.의약품 원료인 탈크에 석면이 혼재할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과 미국은 각각 2005년과 2006년부터 탈크 속 석면을 규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석면이 검출된 제품은 '보령누크 베이비파우다','보령누크 베이비칼라콤팩트파우다', '보령누크 베이비콤팩트파우다 화이트', '보령누크 크리닉베이비파우다 분말'(이상 보령메디앙스), '베비라 베이비콤팩트파우더', '베비라 베이비파우더'(이상 유씨엘), '라꾸베 베이비파우더'(한
롯데가 오비맥주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롯데 관계자는 1일 "오비맥주 대주주인 AB인베브의 오비맥주 입찰에 제안서를 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AB인베브 측은 10일께 오비맥주 본입찰의 제안서 제출을 마감할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가 오비맥주 입찰에 참여하지 않음에 따라 어퍼니티에퀴티파트너스(AEP), 콜버그크라비스로버츠(KKR), MBK파트너스 등 사모펀드만 참여해 오비맥주 인수경쟁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이날 오비맥주 본입찰에서 롯데가 유력한 인수후보라고 보도했다.
싱그러운 봄을 맞이하여 김정문알로에(대표 최연매)는 '알로에 묘목 나눠주기' 캠페인을 오는 13일부터 한달가량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알로에 묘목 나눠주기' 캠페인은 오는 4월13일부터 5월8일까지 본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서울·경기를 비롯한 전국 500여 대리점과 가두 행사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10만주 이상의 알로에 묘목을 무상으로 일반 소비자에게 지급하고 알로에의 사용방법 및 효능 · 재배방법 등에 대해서도 이번 행사를 통해 알려줄 계획이다. 또한 가까운 근처 김정문알로에 대리점이나 가두행사에 참여하면 누구나 무상으로 알로에를 보급받을 수 있다. 김정문알로에의 '알로에 묘목 나눠주기' 캠페인은 1986년 이후 식목일을 기점으로 매년 개최되어 온 행사이다. 알로에 전문기업으로 정부의 '저탄소 녹생성장'에 발맞춰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가정에서 화상 등의 응급처치와 미용 및 관상용으로 유용한 알로에를 보급해 일반인들에게 알로에를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온가족이 무상으로 공급된 알로에 심기를 함께 체험하면서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 김정문
CJ제일제당이 스팸 싱글 클래식으로 지난 2006년 출시된 소포장 제품 라인에 '스팸 싱글 양파'와 '스팸 싱글 모짜렐라 치킨', '스팸 싱글 고구마' 등 신제품 3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스팸 싱글 양파'는 기존 정통 스팸에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양파를 더했으며, '스팸 싱글 모짜렐라 치킨'은 돼지고기 대신 닭 가슴살을 넣고 모짜렐라 치즈를 첨가했다. 햄 제품에는 생소한 고구마를 첨가해 만든 '스팸 싱글 고구마'는 국산 고구마를 10% 이상 넣어서 향긋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어린이 간식용으로 적당한 제품이다. 이들 신 제품들은 기존의 싱글 클래식과 같이 단량은 모두 80g으로 동일하고 가격은 1500원(할인점 기준)이다. 아울러 이들 제품들은 소비자들이 기존의 금속 캔 제품을 개봉할 때 불편함을 느낌에 따라, 개봉이 간편한 파우치 형태로 포장해 어린이들도 쉽게 뜯을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슬림한 포장형태로 만들어져 등산이나 소풍 등의 야외활동에도 알맞도록 디자인됐다. 이에 대해 CJ제일제당 심명섭 과장은 " 소가족, 싱글 소비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스팸 싱글
작품 직접 만져보고, 붙여보고..인기 ‘쑥쑥’ 지난 겨울방학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워주는 체험학습으로 인기를 모았던 크라운-해태제과의 ‘피카소 큐비즘 세모나라 네모세상’이 한달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예술 놀이터로 재탄생했다.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1일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현대미술의 창의성과 미적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피카소 큐비즘 세모나라 네모세상’ 체험전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오는 9월 말까지 재오픈 한다고 밝혔다. 크라운-해태제과는 문화예술교육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미술의 조형성과 창조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생각 쑥숙 감성 쑥쑥 예술놀이터”를 개관했고, 현대미술 작가 시리즈의 첫 순서로 ‘피카소 큐비즘 세모나라 네모세상’ 체험전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미술 작가 시리즈에서는 가장 어린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작품이면서도 현대미술의 대표적 큐비즘(입체파 미술) 작가로 알려진 파블로 피카소를 선정해 ‘피카소 큐비즘 세모나라 네모세상’을 기획했다. 이 전시회는 현대미술가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어떻게 시각예술의 발전을 가져왔는지를 도슨트의 설명과 체험을 통해 쉽게 알려주고 있다
TV(케이블 TV 포함)에 나오는 식품 광고 10건 중 7건 이상이 비건강 유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 광고홍보학부 문영숙 교수는 `텔레비전 식품 광고에 나타난 설득 소구(訴求, appeal)와 건강 관련 주장 분석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TV에 집행된 493개의 식품 관련 광고물을 분석한 결과 73%가 비건강 유형이었고, 건강 유형은 27%에 그쳤다. 보고서는 기업 광고를 제외한 식품 유형을 건강 식품군(고기류의 단백질 식품, 곡물/시리얼/파스타, 유제품, 과일/채소/100% 과일주스, 건강보조식품/생수)과 비건강 식품군(패스트푸드/패밀리 레스토랑, 디저트/사탕류/스낵류, 음료/커피/차, 조미료/소스, 인스턴트/조리식품)으로 나눴다. 광고 제품 유형 중에서 음료/커피/차가 22.6%로 가장 많았으며, 패스트푸드/패밀리 레스토랑(16.6%), 디저트/캔디/스낵류(15.9%), 인스턴트/조리식품(9.9%), 유제품(8.7%), 과일/채소/100% 과일주스(7.2%)순이었다. 고기.생선 등 단백질 제품은 1.0%뿐이었다. 특히 건강 관련 주장을 제시한 광고물은 전체 표본의 3
몸매관리용 시리얼 등 기능성 제품도 출시 바쁜 일상과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아침을 걸르는 인구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꽉찬 다양한 아침대용식 등이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출시된 아침대용식 제품은 그 개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으며, 전체 시장 규모 면에서도 지난 2000년 1000억 원대에서 2008년에는 1조로 10배가 넘게 성장했다. 이에 따라 건강과 간편함에 대한 젊은 세대의 욕구를 반영한 아침대용식이 종류와 기능면에서 다양하고 꾸준하게 출시되고 있다. 현재 출시돼 있는 아침대용식 중 시리얼과 두유제품, 즉석 죽 및 즉석 수프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농심 켈로그는 칼로리와 지방함량은 낮추고(1회 제공량 40g당 열량 152kcal, 지방 0.2g)영양균형은 강화한 몸매관리용 시리얼 ‘스페셜 K’를 최근 출시했다. 농심 켈로그에 따르면, 스페셜 K는 쌀을 주재료(45%)로 한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으로, 일반적인 다이어트 식에서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강화했으며, 우유에 넣어도 바삭바삭한 맛이 오래 유지되는 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디자인과 고급 원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