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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해태제과 "어린이 체험학습 오세요"

작품 직접 만져보고, 붙여보고..인기 ‘쑥쑥’

지난 겨울방학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워주는 체험학습으로 인기를 모았던 크라운-해태제과의 ‘피카소 큐비즘 세모나라 네모세상’이 한달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예술 놀이터로 재탄생했다.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1일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현대미술의 창의성과 미적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피카소 큐비즘 세모나라 네모세상’ 체험전을 더욱 업그레이드해 오는 9월 말까지 재오픈 한다고 밝혔다.

크라운-해태제과는 문화예술교육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미술의 조형성과 창조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생각 쑥숙 감성 쑥쑥 예술놀이터”를 개관했고, 현대미술 작가 시리즈의 첫 순서로 ‘피카소 큐비즘 세모나라 네모세상’ 체험전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미술 작가 시리즈에서는 가장 어린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작품이면서도 현대미술의 대표적 큐비즘(입체파 미술) 작가로 알려진 파블로 피카소를 선정해 ‘피카소 큐비즘 세모나라 네모세상’을 기획했다.

이 전시회는 현대미술가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어떻게 시각예술의 발전을 가져왔는지를 도슨트의 설명과 체험을 통해 쉽게 알려주고 있다. 또한 전시장 구성 역시 피카소의 대표작 ‘아비뇽의 처녀들’을 시작해 큐비즘의 전후기 특징을 이해하고 피카소의 스타일과 대표적인 인물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각 전시관은 ▲ 사물을 보이는 대로 그리지 않고 세모, 네모 등으로 단순하게 표현한 ‘큐비즘 방’ ▲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일상용품을 그림 속에 그대로 붙인 ‘꼴라주 방’ ▲ 피카소가 사랑한 사람의 초상화와 얼굴을 만들어보는 ‘스폰지 방’ ▲ 피카소의 딸 마야의 얼굴을 다양한 시점에서 볼 수 있는 ‘관찰의 방’ ▲ 나의 얼굴이 큐비즘 초상화처럼 입체적으로 나뉘어 보이는 ‘거울의 방’ 등 큐비즘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5개의 방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피카소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한 후에는 크라운-해태제과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나만의 피카소 얼굴그리기’ 체험워크샵이 이어진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아이들이 웨하스 과자와 색상 초콜릿 등 먹는 재료를 통해 표현에 흥미를 느끼고 큐비즘의 표현방식처럼 미술 재료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치며 얼굴을 그려보는 프로그램으로 체험 후에는 어린이들의 작품을 개인 작품집으로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관의 설명을 맡고 있는 김나미 도슨트(수원여자대학 부속 창의교육센터)는 “이번 ‘피카소 큐비즘 세모나라 네모세상’은 일반 전시회와는 달리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보는 것이 특징”이라며 “어린이들이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창의성과 상상력, 미적 감성을 충분히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카소 큐비즘 세모나라 네모세상’은 6세 이상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0분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크라운-해태제과가 제공하는 ‘피카소 큐비즘 세모나라 네모세상’은 이미 지난해 12월 한차례 선보인바 있다.

특히 자녀와 함께 방문한 부모님들은 체험전에서 찍은 자녀들의 사진과 내용을 개인블로그에 올려 입소문을 내는 등 어린이들 못지 않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3월 한 달간 피카소의 대표적 작품인 ‘과일 그릇과 와인잔’, ‘바이올린과 악보’ 등 피카소의 개성과 스타일이 돋보이는 작품과 함께 더욱 많은 큐비즘 작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여 재오픈 하게 됐다.

해태제과 키즈SM팀 류희정 팀장은 “이번 ‘피카소 큐비즘 세모나라 네모세상’은 현대미술 작가 시리즈의 첫 순서”라며 “앞으로도 바실리 칸딘스키, 후안 미로 등 대표적인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이 예술의 본질을 이해하면서도 직접 만져보고 느껴보는 체험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과 감성을 확장시킬 수 있는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