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류수입협회와 한국국제전시의 공동주최로 열리는 '2009 서울국제주류박람회'가 오는 5월 7일부터 3일간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호주무역대표부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품목은 국내 생산와인, 수입와인과 하드리쿼 및 기타주류인 맥주, 위스키, 브랜드, 꼬냑, 럼, 진, 데낄라, 청주, 중국술 등이 선보인다. 국내 전통주로는 전통주, 민속주, 가양주, 과실주와 Gourmet & Fine food로는 치즈, 올리브, 베이커리, 햄, 커피, 초콜릿 등 다양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셀러 및 악세서리 분야에는 와인냉장고, 케이터링제품, 악세서리, 글라스, 저장용기, 제빙기, 데코레이션 용품, 홈 빠와 주류전문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전문 교육기관, 컨설팅서비스, 인터넷서비스 등 전문점, 와인샵, 레스토랑 및 서비스로 구성된다.
오리온 (대표 김상우)의 '마켓오'를 대학매점 매출 분석한 결과 여자 대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소재 대학생 이소희씨(21)는 시험기간인 요즘 도서관에서 ‘마켓오 리얼브라우니’를 책상 앞에 잔뜩 쌓아놓고 밥 대신 끼니를 대신한다. “시중에 다른 제품들이 따라올 수 없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에 자주 사먹게 된다”는 설명이다. 오리온에서 ‘자연이 만든 순수한 과자’라는 컨셉트로 지난해 말에 출시한 웰빙 과자 ‘마켓오’가 지난 3월, 전월 대비 26% 성장한 61억 매출을 기록하면서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오리온에서 지난 3월 ‘마켓오’의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대학 매점에서 팔리는 오리온의 전 제품 중 ‘마켓오’가 차지하는 비중은 17%로 일반 매장에서의 비중 9%를 2배 가까이 뛰어넘는다고 오리온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은 매출 자료 분석 결과 여학생 비중이 높은 학교일수록 오리온의 전체 매출 중 ‘마켓오’의 매출 비중이 비례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분석결과에 따르면 고려대와 서울대, 그리고 연세대의 여학생 비중은 각각 32%, 33%, 34%인데, 각 대학 매점에서의 ‘마켓오
바이오푸드 네트워크 사업단(이화여자대학교 RIS사업단)이 경희대학교와 세명대학교와 공동으로 '미용기능식품의 피부건강 유효성 평가' 심포지엄을 오는 28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연세공학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푸드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의 제1세션에서는 보라매병원 피부과 조소연 박사의 ‘기능성 식품의 피부과적 유효성 평가방법’과 세명대학교 한방바이오산업임상지원센터 김용민 교수의 ‘미용기능식품의 피부과적 유효성 평가방법의 실제’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제2세션에서는 에피젬 한국지사 송병화 사장의 ‘미용기능식품의 피부과적 유효성을 평가하는 비침습적 생물공학 측정장비 응용’ 중 보습, 탄력, 미백, 주름개선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부대행사로 피부기능 측정 장비 전시 및 에피젬의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전시회인 ‘2009 국제자연건강식품박람회’가 지난 23일부터 4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aT 농수산물유통공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100여 개(200부스) 관련 업체가 참가했으며 행사기간 동안 2만5000여명이 박람회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기능식품 신뢰도 확보를 위한 대국민 홍보의 장이자 건강기능식품산업의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건강기능식품, 친환경자연식품, 기능성원료소재, 기능성식음료 등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였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관련 산업계, 유관단체 및 학계 등 약 400여명이 참여하는 다양한 주제의 전문 컨퍼런스가 예년에 비해 다채롭게 개최되어 건강기능식품 정보 교류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본지는 지난 2월 제9대 협회장에 선임된 후 첫 공식 사업으로 이번 ‘2009 국제자연건강식품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양주환 회장(서흥갑셀 대표)을 만나 앞으로의 협회 운영과 올해 건강기능식품의 정책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건식박람회 성공개최 관련 산업 육성 바람 활발한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최근 러시아 국립과학센터 산하 생의학연구소(소장 이고르 우샤코브)와 한-러 글로벌 식품과학기술 네트워킹 구축 및 우주식품과학기술 정보, 인력교류, 우주식품 품질관리 등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식품연구원은 우주강국인 러시아의 생의학연구소와 우주식품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우주식품은 우주인이 우주공간에서 먹는 것으로 우주인에게 안전한 식품 제공은 물론 장기간 보관을 유지해야 하며 우주선 발사 비용 절감을 위하여 무게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이러한 우주식품의 제한된 조건을 해결하고 엄격한 우주식품 인증절차를 통과할 경우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우주인이 식사할 수 있는 우주식품으로서 공식 인정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이러한 우주식품 공동연구 수행으로 선진 우주강국 실현에 앞서게 됨은 물론, 앞으로 한국 우주식품이 우주인의 건강유지와 효율적인 임무수행에 큰 도움을 주고 한국 우주식품의 세계화 가능성도 타진해 볼 수 있으며, 군수용 및 재난대비용 비상식품 산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이 지난 23일 충북 제천지역의 덕산초등학교 학생 40명을 초청해 식품연구원을 견학하고 국립과천과학관 탐방을 진행했다. 과학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 40명은 식품연구원에서 식품과학 실험모습과 연구성과물 전시장을 견학했으며, 홍보동영상도 관람했다. 이어 과천과학관으로 자리를 옮긴 어린이들은 전시관투어 및 천체투영관 등 첨단과학에 대해 탐구하는 과학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해 한국식품연구원 이무하 원장은 "이번 행사는 과학학습 탐구와 문화적 혜택의 기회가 많지 않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과학·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치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인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은 보르도 무(자색무)를 원료로 만든 '보르도 동치미'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보르도 동치미'는 제주도에서 키운 보르도 무와 국내산 쪽파, 청고추, 마늘, 생강, 배 등을 사용하여 담근 것으로, 특히 보르도 무는 육질이 단단하고 조직감이 좋으며, 단맛과 보랏빛을 띄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제주도산 보르도 무는 자색무의 종자를 개량하여 재배한 것으로, 100g당 4.4mg의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있다. 흔히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방지 및 질병 예방에 좋고, 피를 맑게 하며, 심장질환과 뇌졸증 위험을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김치 명인 1호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는 "보르도 동치미는 전통의 김치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동시에 보르도 무의 아삭거리는 조직감과 단맛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어 개발했다" 며 "시원한 동치미 맛과 더불어 건강에 좋은 김치를 함께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르도 동치미는 롯데백화점 수도권 매장 및 이마트의 한성식품 실연매대 등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식품관련 사고로 인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가정의 달 선물도 믿을 수 있는 건강한 원료로 만든 제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무균 배양 방식으로 생산한 산삼배양근, 친환경 유기농 인증을 받은 홍삼, 인공색소 및 합성보존료가 첨가되지 않은 제품 등 다양한 건강식품이 출시돼 주목된다. 산삼배양근 개발 기업 비트로시스(대표 손성호)는 자연산 산삼의 뿌리세포를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해 무균 배양, 농약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산삼배양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비트로시스의 천년정성 고려산삼 배양근액 골드는 산삼 3.3뿌리에 해당하는 산삼배양근과 오가피, 하수오, 두충, 당귀, 맥아, 황기, 오미자, 감초 등 한약재가 함유된 제품으로, 이 제품에 사용된 산삼배양근은 천연 산삼과 거의 동일한 유전 형질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한 세트를 섭취하면 산삼 3.3 뿌리에 해당하는 산삼배양근을 섭취할 수 있으며, 항암 및 면역력 증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이 밖에 산삼 2.9뿌리(20병기준)에 해당하는 산삼배양근 엑기스에 깨끗한 정제수를 넣어 간편한 병으로 만든
웰빙음식 전시.요리 대회.건강 체험 등 다채 요리아카데미 강좌 등 시민체험 행사로 꾸며
올해로 창립 40주년 불혹을 맞은 오뚜기는 식품산업의 초창기에 국민의 의·식·주 가운데 가장 기초가 되는 국민의 식생활을 해결하며 제품을 안전하게 생산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들을 끊임없이 개발해 낸 국내 대표 식품기업이다. 또한 우리나라 식생활문화의 선진화와 21세기 생활문화 기업으로 우뚝 서며 국민의 식생활 향상과 심장병어린이 후원, 오뚜기 재단의 설립을 통해 장학사업과 학술 진흥사업 등으로 경영이념의 하나인 공익추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오뚜기는 1973년부터 끊임없는 경영혁신 활동, 신제품 개발, 품질제일과 현장 확인을 통한 생산성향상, 다양한 마케팅 전략 등으로 32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식품업계가 저 성장과 매출 감소로 고전하던 상황에도 22%라는 매출증가와 연 매출 1조 3000억에 달하는 경영성과를 이뤄낸 오뚜기의 글로벌 시장 공략과 향후 비전·방향을 짚어본다. /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