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명동서 시민단체 서명운동 오늘 12시 중.고교의 직영급식과 무상급식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학교급식조례를 위한 시민단체’들이 명동 한복판에서 조례제정 발대식과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주위의 이목을 샀다.12시부터 1시까지 이뤄진 이번 행사는 총 44개 교육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였으며 현 위탁급식체제를 직영급식체제로 바꾸고 급식에 필요한 시설비와 인건비, 운영비 등을 학교당국이 부담하여 급식이 무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이뤄졌다. 또한 우리 농수축산물 사용으로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며 학교급식소위원회를 통해 학부모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촉구했다. 학교급식조례안의 조례제정 청구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법 제13조에 의거하여 20세 이상 서울시민 14만명의 서명을 받아야만 가능하다. 이를 해결하고자 오늘모인 각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서명용지를 들고 시민들 한명한명에게 서명을 받는 분주한 모습들을 보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각 시민단체들은 행사도중에 준비해온 주먹밥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아이들의 식탁을 위해 시민들이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시민단체 관계자는 “지난 3월 서울시내 중․고교 1
롯데 검은콩우유 하루 53만개 판매최근까지 '우유는 희다'라는 고정 관념이 시장을 지배해 왔으며 그러기에 우유를 포장하고 있는 포장재인 우유용기도 대부분 흰색을 배경으로 초록색, 파란색 등이 주로 사용되었다.특히 식품에 있어서의 검은색은 식감을 떨어뜨리고 먹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쾌감을 주기 때문에 금기시 되어 온 색상이었다.그러나 흰 우유에 검은콩을 첨가한 유가공제품들이 불티나게 판매되고있어 업계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중 롯데햄우유(대표이사 남정식)에서 출시한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는 출시 3개월만에 하루평균 53만개 판매실적(200㎖기준)을 올려 타 유가공업체들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특히 롯데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는 TV 광고 없이 대형할인점 매장내 제품 시음행사를 통해 검은콩우유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알려 얻은 실적이니만큼 그 우수성을 더욱 크게 인정받고 있다.'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의 판매 호조에 대하여 롯데햄우유 관계자는 "검은콩 우유가 히트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과감한 제품 디자인과 맛, 건강성 기능이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현재의 여세를 몰아 금년내 하루평균
“이젠 따뜻하게 드세요!” 지난 20일 효성은 뜨거운 음료를 담을 수 있는 페트병을 개발·출시했다.이번에 효성이 개발한 온장 음료용 페트병은 폴리에스터(PET) 수지와 특수수지를 효성의 자체 기술(블렌드 기술 및 산소 차단 기술)로 제조한 것으로 일반 페트병에 비해 산소차단도가 2.5배에서 3배 가량 높아 이 용기를 사용했을 때 음료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C의 보존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장기 보관시에도 음료의 산화를 억제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으로 인해 온장보관(60도)이 매우 뛰어나며 따뜻한 음료의 고유의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동안 페트병은 수요가 많은 여름철에 집중되어 생산 및 판매되어 온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효성은 이번 온장음료용 페트병 개발로 겨울철에도 페트병의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해 낼 수 있으리라 예상하고 있다.효성 관계자는 “이번 온장 음료용 페트병 개발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노력의 결실로 성․비수기의 차이를 줄일 수 있는 수요를 창출해 사업의 안정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런 의미에서 페트병 온장 음료의 등장은 업계에서는 혁명적이라고 불릴 만 하다."고 말했다. 효성은 동절기를 앞두고 온장
사과 경쟁력 확보 머지않아…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윤익로)는 21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시범과수원 현지에서 과수 관련기관ּ단체 관계자 및 전국 각지의 농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 경쟁력제고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하였다.이번 평가회에서는 FTA(자유무역협정)ּDDA(도하개발아젠다) 등 개방화에 대응한 사과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생산성이 낮은 과수원의 구조개선에 성공한 사례를 공개 평가하고, 유통혁신을 위한 연합회 공동브랜드를 이용한 종합유통계획도 발표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서는 이러한 생산혁신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과수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학계와 회원조합, 우수농가를 중심으로 기술지원단을 구성하여 전국적으로 17개 시범과수원을 선정하여 지도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연합회는 생산혁신과 더불어 유통혁신을 위해 연합회 공동브랜드인 썬플러스(Sunplus)를 개발하고, 회원조합의 유통센터를 통한 물량 규모화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전국 어디에서나 항상 균일한 품질의 과실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고품질 마케팅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대해 연합회 관계자
우리 농산물 브랜드화 시급농림부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에 걸쳐 양재동 aT센터에서 ‘2003 농산물파워브랜드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우리 농산물의 우수 브랜드 발굴과 홍보 등 브랜드마케팅 지원을 통하여 브랜드 파워를 제고하고 우리 농산물의 품질개선 및 수요창출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코자 개최된다.행사는 제2회 전국 대학생 농산물 포장디자인 및 브랜드 공모전, 외국 농산물 브랜드 성공사례 전시, 이벤트 행사 등으로 진행되며 ‘농산물 브랜드 마케팅의 오늘과 내일’이란 주제로 세미나도 함께 열린 예정이다.세미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와서 ‘농산물 브랜드와 전략경영’, ‘농산물브랜드 개발과 포장디자인’, ‘브랜드의 등록출원’, ‘농산물브랜드화의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하여 발표하고 세미나 후에는 종합토론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브랜드파워 제고 방안을 확고히 하자는 결의를 다진다.
“대장금처럼 직접 만들어 드세요”MTV 특별기획 '대장금'의 인기로 궁중음식이 때아닌 인기를 누리고 있다.'대장금'은 왕이 먹는 궁중음식을 만드는 수라간 나인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서 먹음직스럽고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궁중음식들이 많이 소개된다. 이러한 궁중음식에 호기심을 갖은 많은 시청자들이 궁중음식점을 찾거나 직접 요리하여 궁중음식을 맛보고 있는 실정이다.궁중음식은 그 가짓수가 매우 많다. 죽, 물김치, 탕평채, 해파리냉채, 해물숙회, 홍어찜, 활어회, 깨순겉절이, 구절판, 전복찜, 신선로, 갈비찜, 수삼채, 모듬야채, 육회, 달래무침 식혜, 과일 등 한 상에 약 20여가지가 넘는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많은 음식 가짓수로 인해 전문 궁중음식점에서는 그 가격이 5~6만원 이상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대장금 인터넷 동호회 회원들은 종류별로 궁중음식에 대한 사진과 요리법을 공유하고 있다. 의외로 조리가 간단하며 맛이 좋은 궁중음식들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입맛에 맞는 특별조리법까지 소개하여 드라마가 방영된지 6주만에 회원수가 1만 명을 육박하고 있다.이밖에도 가격이 저렴한 궁중정식코스를 선보이는 한정식집도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어 3
롯데, KT&G, 대상, CJ, 등 참여건강기능식품법(이하 건기법)의 시행이 조만간 이뤄지리라는 예상으로 인해 건강식품업계의 대기업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건기법이 시행되면 건강식품의 광고표현 등이 지금보다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대기업의 막강한 자금력으로 마케팅·홍보에 주력하여 시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지금까지의 기능성건강식품은 방문판매나 다단계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대기업의 브랜드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일 경우 시장확보가 용이해진다는 장점에도 부응한 것. 또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건강식품의 소비가 급격히 상승한다는 기대심리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능성건강식품시장에 진출한 업체는 KT&G, 대상, CJ, 동원F&B, 롯데 등이다. 담배제조회사인 KT&G는 여느 업체보다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장기능 개선식품인 '뮤뮤'를 올 초에 시장에 내놓았으며 대상은 '대상 클로렐라'의 출시와 동시에 건강사업본부를 따로 만들어 주력사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는 중이다. 또한 CJ도 건강식품사업팀 CJ뉴트라를 출범하였으며 동원F&B는 미국 건강식품 전문기업인 GNC와 국내 독점판매계약이 이루어진 상태다. 이밖에도 롯데는
수험생 스테미너 강화를 위해 체질에 맞는 양성식품 섭취가 중요대학수능시험이 1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기력을 충전시켜주기 위한 겨울철 보양식이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굳이 비싼 한약재나 영양제를 구입할 필요 없이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식품을 가지고도 수험생들의 집중력향상이나 체력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일반적으로 수험생의 보양식은 더위를 이기기 위해 여름에만 먹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겨울철에도 추운날씨에 견디기 위해 스테미너 보양식이 수험생들에게 필요하다. 양성식품으로 몸을 따뜻하게...10월 23일에서 11월 7일까지는 기온이 점차 떨어져서 공기가 건조하고 차가워 호흡 기관이 약한 수험생들에겐 매우 고통스런 시기이다. 조심하지 않으면 동상이나 독감으로 고생하게 된다.겨울철은 강한 음성의 계절이기 때문에 강한 음성을 이겨내기 위해 양성식품(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이러한 양성식품에는 조, 수수, 콩, 팥, 건포도, 말린 밤, 말린 대추 등이 있다.또한 몸을 차게 하는 음성식품은 삼가야 한다. 보리는 음성식품이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적게 먹어야 하며 먹을 경우에는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굽거나 볶거나 소금에 절
불황타개를 위한 각 식품업계의 마케팅전략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농심(대표이사 이상윤)은 SBS, 대한적십자사와 함께‘결식친구 돕기 2003 사랑나눔 콘서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사랑나눔 콘서트’에서 농심은 결식아동에게 사랑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고 실천하기 위해 라면 1,500여 박스를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또한 입장료 대신 농심 ‘감자면’ 두 봉지를 가져오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입장료 대신 받은 라면은 모두 결식아동들에게 전달된다. 국내 최고의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 가운데 11월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치러지며 입장티켓 신청은 농심홈페이지(www.nongshim.com), 누들푸들닷컴(www.noodlefoodle.com)에서 가능하다. 이밖에도 유럽풍 패밀리 레스토랑 마르쉐(대표 신희호)는 최저 5천 6백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의 런치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고품격 패밀리 레스토랑으로써 비교적 비싼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해오던 마르쉐는 13일부터 평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까지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에 한해서 인기 메뉴 5종을 7천원에 제공하며 해당 메뉴는 알밥을 비롯해 해산물파스타, 시저샐러드,
17일 aT센타에서 열린 건강식품박람회에서 김영욱 농업진흥청장이 건강식품을 직접 시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