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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온음료용 페트병

“이젠 따뜻하게 드세요!”

지난 20일 효성은 뜨거운 음료를 담을 수 있는 페트병을 개발·출시했다.

이번에 효성이 개발한 온장 음료용 페트병은 폴리에스터(PET) 수지와 특수수지를 효성의 자체 기술(블렌드 기술 및 산소 차단 기술)로 제조한 것으로 일반 페트병에 비해 산소차단도가 2.5배에서 3배 가량 높아 이 용기를 사용했을 때 음료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C의 보존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장기 보관시에도 음료의 산화를 억제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으로 인해 온장보관(60도)이 매우 뛰어나며 따뜻한 음료의 고유의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동안 페트병은 수요가 많은 여름철에 집중되어 생산 및 판매되어 온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효성은 이번 온장음료용 페트병 개발로 겨울철에도 페트병의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해 낼 수 있으리라 예상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온장 음료용 페트병 개발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노력의 결실로 성․비수기의 차이를 줄일 수 있는 수요를 창출해 사업의 안정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런 의미에서 페트병 온장 음료의 등장은 업계에서는 혁명적이라고 불릴 만 하다."고 말했다.

효성은 동절기를 앞두고 온장음료 페트병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차 음료 외에도 각종 기능성 음료, 곡물 음료 등에 적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