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는 오는 10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회 중소기업 초청상품 박람회'를 개최키로 하고 이달 8-31일 참가 희망 중소기업으로부터 자사 홈페이지(www.emart.co.kr)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접수한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었는 데도 '때아닌' 비가 자주 이어지면서 빙과와 음료 등이 '제철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7일 GS25에 따르면 휴가 피크기간인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8일간 전국 2700여개 매장의 매출을 지난해의 비슷한 기간인 7월29일-8월5일 사이와 비교한 결과, 아이스크림과 음료 매출은 줄어든 반면 우산과 방향.방충제 등은 크게 늘어났다. 이는 올해 장마가 7월말 끝난 뒤에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등 지역별로 많게는 5-6일씩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여름철 대표상품인 아이스크림 매출은 작년 해당 기간 대비 21.3% 급감했으며, 음료도 9.5% 덜 팔렸다. 피서철 인기상품인 위생용품 미니세트는 46.2% 줄었고, 세정용품도 13.4% 감소했다. 반면 갑자기 비가 내린 경우가 잦아 우산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44.9% 급증했으며, 습기로 인한 냄새를 제거하기 위한 방향.방충제 판매도 19.3% 늘었다. 특히 이날과 8일, 그리고 주말인 11일과 12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걸쳐 비가
GS마트는 한우를 싸게 파는 '한우 2007마리 팔기' 행사를 시작한 지난 6월14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우 매출이 작년대비 33.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GS마트는 6월14일부터 7월12일까지 한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3.1% 늘었으나 미국산 쇠고기가 본격 수입된 7월13일부터 이달 1일까지는 15.5%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GS마트는 그러나 미국산 쇠고기 검역과정에서 광우병 위험물질인 척추뼈가 발견돼 논란이 일었던 이달 2일 이후 한우 매출은 크게 증가, 작년 대비 69.2%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GS마트는 한미 FTA 협상 타결로 고통받는 한우 농가를 돕는 차원에서 '한우 2007마리 팔기' 행사를 시작, 한우를 정상가보다 20-30% 이상 싸게 팔고 있다. GS마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가격보다 식품의 안전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한우 행사를 통해 가격이 저렴해지자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한우 판매가 크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GS마트는 이달 10일 '한우 2007마리 팔기' 행사가 끝난 뒤에도 부위별로 가격할인 행사를 이어갈 계
'금산인삼'의 효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27회 금산인삼축제』가 다음달 7일부터 16일까지 충남 금산읍 중도리 인삼엑스포광장과 인삼약초시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금산군이 6일 밝혔다. '인삼으로 당신의 건강을 설계하세요'란 주제로 마련되는 이 축제는 아시아 최초로 '힘겨루기선수 국제연맹(IFSA) 세계 스트롱맨대회' 등 국제적인 행사가 열리고 체험 이베트가 강화된 게 특징이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힘센 남자를 선발하는 'IFSA 세계 스트롱맨대회'에선 세계 각 국에서 초청된 18명과 국내 예선을 통과한 6명 등 모두 2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게 된다. 또 인삼축제에는 개삼제와 전국인삼왕선발대회, 전국창작동요대회, 국제인삼약초요리경연대회, 전국라틴무브경연대회, 전국N세대축제, 전국마라톤대회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 인삼 캐기 및 약초 썰기대회, 향주머니 만들기, 인삼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금산지역의 전통민속놀이 등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먹거리도 풍성해 행사장 주변에서 인삼어죽과 인삼강정, 인삼김치, 인삼제리, 홍삼엑기스 등 50여가지
광우병 특정 위험물질인 척추 뼈 발견으로 미국산 쇠고기의 검역이 전면 중단된 이후 대형마트의 미국산 쇠고기 매출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 주말인 4-5일 2일간 전주 같은 요일보다 15% 가량 감소한 17t 가량의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했다. 이마트도 지난 4-5일 판매량이 평소 주말에 비해 20% 줄어든 32t(5억원 상당)에 그친 것으로 파악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주말 이틀간 모두 10.4t(3000만원 상당) 가량의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주 토-일요일 이틀간 판매량 12t보다 13% 가량 줄어든 것이다. 대형마트들은 휴가철 수요에도 불구하고 미국산 쇠고기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감소폭도 커지고 있으나 매장과 물류센터의 재고 물량은 소진시까지 계속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돼 미국산 쇠고기를 찾는 수요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날씨 등 요인으로 기대에 못미쳤다"며 "매출 감소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일단 검역을 통과한 물량은 계속 판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독성학회(회장 한상섭 안전성평가연구소장)는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1회 세계독성학회(ICT.International Congress of Toxicology)에서 서울이 2013년 제 13회 ICT 행사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서울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멕시코를 제치고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2013년 행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전 세계 70개국 3천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한국독성학회는 2006년 5월 대구 춘계대회에서 ICT 행사 서울 유치 의사를 처음 제기, 같은 해 6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독성학회를 통해 아시아권 국가들의 지지를 얻어 낸 뒤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ICT는 1980년 설립된 국제적 권위의 독성 연구전문 학회로, 현재 전 세계의 관련 학회와 업계, 정부기관 소속 2만명의 독성학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3년마다 학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10년 제12회 ICT 행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정부가 최근 수입된 미국산 소 척추 뼈를 광우병 특정 위험물질(SRM)로 판정하고 미국산 쇠고기 검역을 전면 중단하자 지난달부터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해온 대형마트들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는 대형마트 3곳은 정부의 검역중단 발표 직후 재고상태와 소비자 반응을 파악하고 판매 중단 여부를 검토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달 13일 3개사 중 가장 먼저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시작한 롯데마트는 160t을 판매하고 남은 냉동육 4t 가량을 현재 전국 매장에서 보유하고 있으며 검역을 통과해 물류센터에 보관중인 냉동육 30t까지 합하면 모두 34t 가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약 일주일 판매량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롯데마트는 일단 미리 확보한 물량은 검역을 통과해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소진될 때까지 판매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광우병 위험에 따른 여론 악화로 판매가 저조할 경우 조기에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중단할 가능성도 있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지난달 26일부터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한 이마트는 그동안
약초 웰빙특구로 지정된 충북 제천시의 약초 비빔밥이 개발됐다. 2일 충북 제천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6월 한국식품연구원에 개발 의뢰한 '제천약초비빔밥'이 개발돼 이날 그 결과가 공개됐다. 개발된 약초비빔밥은 제천지역에서 생산된 약초와 고추장을 어른과 어린이용으로 따로 구분해 1차 조리한 황기.오가피.뽕잎과 더덕 등을 주재료로 양념 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어른용 고추장은 고추장에 황기.오가피.당귀 추출물에 오미자를 첨가해 오미자의 새콤한 맛과 붉은 빛을 첨가시켜 색감을 살렸으며, 어린이용은 황기.오가피. 당귀 추출물에 케첩을 첨가해 매운맛을 싫어하는 어린이들도 비빔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 고추장은 특허 출원 중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전주하면 전주비빔밥이 생각나듯이 제천 하면 제천약초 비빔밥이 떠오를 수 있도록 대표적인 먹을거리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마늘찐빵 맛보세요" 항암효과와 항산화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마늘로 만든 찐빵이 개발돼 상표등록까지 마쳤다. 31일 단양군에 따르면 매포읍 평동리에서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지영식(52.여)씨는 2년 전부터 찐빵 반죽에 단양의 특산품인 마늘을 넣기로 하고 수십 차례의 실패를 거친 뒤 마침내 마늘찐빵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생마늘을 여러 번 찌고 잘 말린 뒤 가루로 만들어 마늘 고유의 향과 매운 맛을 없앤 뒤 밀가루반죽에 넣어 만든 찐빵은 옅은 마늘 향과 함께 팥 앙금과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과 우체국 택배 등을 통해 겨울철에는 한 달에 22개들이 박스 500상자가 나가는 등 점차 인기를 끌고 있는 '단양마늘찐빵'은 1-5일 단양읍 일원에서 열리는 단양마늘 5일장 한마당행사장에서 맛볼 수 있다. 지씨는 "마늘이 좋은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며 "웰빙 찐빵을 많이 애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국으로 수출된 경기미(米)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짝퉁 경기미'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경기미의 수출시장 분석을 위해 미국을 다녀온 경기도 관계자들은 그곳에서 미국산 칼로스 쌀이 `이천쌀'로 둔갑해 팔리는 것을 목격했다. 현재까지 농림부장관의 추천서를 받아 미국으로 수출된 쌀은 전라북도 군산의 제희미곡종합처리장 쌀과 경기도의 평택 슈퍼오닝쌀 밖에 없기 때문에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천쌀'은 `짝퉁'이 분명하다. 20㎏짜리 1포대에 16달러에 팔리고 있어 경기미의 6분의 1 수준이지만, 칼로스 쌀보다는 10% 정도 비싼 가격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국에 사는 우리 교포들이 보통 한국쌀을 먹고 싶어하고 그중에서도 특히 이천쌀을 좋아해 이를 이용한 악덕 상술이 일고 있는 것 같다"며 "이러한 `짝퉁 이천쌀'은 1-2년 전부터 등장해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제지할 만한 뾰족한 대책은 없는 실정이다. `이천쌀'이라는 상표는 미국 국내법에 따라 정식으로 상표권 등록을 한 것이기 때문에 위법이